노선영더러 실력으로 논하라는 사람들 봐라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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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년이나 지난 일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김보름이 메스스타트에서 어떻게 경기했는지 아는 사람은 모두 알테고 4년 전 평창에서 최악의 메스스타트 경기력을 펼친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 팀을 모두 기억할테지이제 1심 결과가 나온 상태고, 문체부, 빙상연맹 등등이 모두 김보름 뒤를 봐주고 있어 너무도 뻔한 결과가 나올테지만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자좀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일제시대가 끝나고 광복시대가 왔을 때 우리나라는 일본 순사, 친일파 출신을 그대로 흡수해 한국의 경찰로 유지를 했지그래서 지금껏 견찰밖에 없는 대한민국인거고당시 독립군이었던 사람들을 한국의 경찰로 고용을 했으면 어땠을까?당연히, 일본 친일파, 순사 출신들이 훨씬 더 일을 잘했겠지이미 그들은 충성하는 조직 문화, 치안시스템, 사람의 심리마저 꿰뚫고 있었으니까그런데 만약 그들을 모조리 청산하고 독립군들이 그 자리를 메웠다면 어땠을까?당연히 실력은 형편없고 시스템도 모르고, 조직 문화에의 충성보단 반항, 항거를 더 하고 우리나라 치안 시스템이 확립되는 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겠지하지만, 제대로 자리잡혔을거다지금처럼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고, 피해자 보호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피해자 눈에서 피눈물 나는 사태는 좀 더 덜 나왔을테지마찬가지다 물론 정확한 속사정은 짐작일 뿐,누가 옳다, 그르다, 나쁘다, 착하다 규정지을 순 없지만태릉선수촌이 아닌 한체대 훈련으로 노선영은 한체대 출신이 아니어서 그 훈련에 제대로 참여할 수도 없었고당연히 한 팀인 김보름, 박지우와 합을 맞추는 데 한계가 생겼을테고우리나라 여성들의 불문율 셋의 법칙에 따라 한체대 출신이 아니고,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 노선영을 배척했을테고 여적 그래왔던 것처럼 코치진, 빙상연맹 역시 노선영은 항상 열외로 생각했을거다 선수들이 철없이 굴든지 말든지 한체대 출신이 아닌 노선영이 스스로 포기하길 바랬겠지그런데 노선영이 뜻을 굽히지 않았을테고...이런 상황에서 실력, 실력!실력이 다가 아니다결과가 다가 아니야더욱이 스포츠는 실력보단 과정이 중요하다과정이 공정하고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야, 실력도 제대로 성장하고 스포츠도 아름답게 되어 관객, 응원하는 사람들에게도 감동이 전해지는거다아직 노선영 사태는 끝나지 않았다그 빽좋고 실력좋은 아이도 결국 5위였고 박지우는 넘어지기까지 하더군언론은 의도한 바대로 기사를 써내려간다추후 2심 재판 결과도 더 두고볼 가치가 있는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