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인데 재수하는 친구랑 거리감 느껴지는 것 같아서 헛헛하다

ㅇㅇ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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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년간 ㅈ반고에서 학종준비한다고 내신 등수 하나하나에 피마르고 거지같은 선생님들이랑 싸우고 진짜 힘들었는데 n년지기 랄부친구 덕에 버틸 수 있었어결국 결실을 봐서 이과라면 다 한번쯤 생각해봤을 과에 들어가게 됐는데 친구는 삐끗했는지 재수한다구 하더라고진짜 별소리를 다해도 받아주고 딱붙어 지냈어서 주변에서 아무리 고등때 절친이었어도 n수랑 대학생으로 갈리면 멀어지게된다라는 말 들어도 우리는 안그러겠지 생각했는데에타로 시간표 짜다가 독특한 교양강의 이름같은거 재밌어서 캡처해 보내려고 했다가도 기만같을까봐 멈칫하고또 너무 의식하고 배려하는 티내면 그거대로 기분나쁠것 같아서 계속 조심스럽고 셀프검열하게 되더라 자연히 연락빈도도 줄고..오늘부터 재종 개강한다더니 맨날 칼답했던 애가 어제 저녁에 보낸 톡 읽지도 않은거 보고 싱숭생숭해서 갑자기 글쓴다 나같은 사람 또 있나 해서이왕 재수하는 김에 내년에는 원하는 학교 원하는 과 떡하니 붙어서 이런 감정들도 술 한잔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