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에 국방의 의무 마친 25살 모쏠인데 갑자기 저녁에 현타 와서 글 써봄.
글에 두서가 없어도 이해바람.
전역하고 나니 20대의 중간에 서 있는 25살이 되었는데 남들 다한다는 연애 한번 못해봤다는 것에 현타가 씨게 오네요.
본인이 남중,남고,공대 테크를 탄 것도 아니고 중,고등학교는 남녀공학 나왔고 대학도 학과가 남녀비율이 2:8~3:7 정도는 됬는데 모쏠임.
그래서 본인의 인생을 돌아보는 글을 쓸까함.
초등학교
우선 초등학교 때는 이성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음.
간혹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고백한다 어쩐다 했는데 그 때는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음.(그냥 남녀구분 없이 우리는 모두 친구라는 마인드 였는듯)
중학교
중학교에 가서 이성에 눈을 뜸.
정확히는 중2때 첫사랑 겸 짝사랑을 했다.
돌이켜보면 그 때 만큼 여자를 상대로 가슴 뛴 적이 없는 것 같다.
본인은 같은 반 여자애에게 언제부턴가 이유도 없이 자꾸 눈길이 가고 그 애 생각을 하고 있었음.
반에서 공부도 잘하고 착한 성격에 눈이 고양이 눈? 이라 해야 하나 본인은 그 애의 눈이 정말 예쁘게 느껴졌다. 그냥 그 애가 웃기만 해도 이뻐 보였다.
예쁜 고양이 같았고 귀여운 토끼 같았다.(이 때부터 이상형이 눈이 예쁜 사람이 된듯)
그 때의 본인은 그 반 내에서 남자애들이랑 섞여들지 못하고 혼자 반에서 겉도는 쿨찐아싸였음.
누구랑 싸워서 그랬다거나 내가 뭔가 잘못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반의 분위기랑 나랑 너무 안맞았음.
본인은 인도어파인데 같은 반 남자애들은 아웃도어파였음.
그렇다고 왕따를 당하거나 학폭을 당하지는 않았음.
본인은 지금 178cm에 67kg정도 되는 흔남이지만 중학생때는 키랑 몸집이 또래 애들에 비해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남자애들도(일진 비스무리한 애들) 건들지는 않음.
그냥 반에서 고립된 상황이었음.
그런 상황 속에서 학교에서의 낙이 짝사랑하는 그 아이를 보는 것이었음.
그냥 보기만 해도 좋았다.
수업 과목 중에 미술 시간 때 미술실에서 앉는 자리의 배치가 내 앞에 마주보는 자리가 그 애 였는데 난 그 시간이 제일 좋았다.
말이라도 걸어봤으면 좋았을텐데 숫기가 없어 그러질 못했다.
한번은 반에서 자리를 바꾸는데 친구가 나랑 자리를 바꿔달라는데 그 자리가 짝사랑하는 아이의 짝궁자리였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싫다고 거절했는데 사실 엄청 바꾸고 싶었는데 바꾸면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킬가봐 괜히 난리치며 거절했던 것 같다.
이 일은 지금도 미련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대각선 자리에서 그 아이의 뒷모습이라도 보는 것이 뭐가 그리도 좋았는지 본인은 속도 없이 좋아했다.
정말 그 때는 그것이 삶의 유일한 낙처럼 느껴졌다.
언젠가 그 아이와 사소한 잡담을 나눈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귓볼이 뜨거워졌어 불타는 줄 알았다.
그걸 들킬까봐 정말 조마조마 했다.
이런 본인에게도 이성과 엮인 적이 있었는데 이건 지금도 진짠지 가짠지 모르겠다.
그 당시 날 유독 괴롭히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내 등에다가 포스트잇에 욕이나 별명 같은 걸 써서 내 등에 몰래 붙이고는 했는데 그 애의 옆 짝궁과 엮임.
그 애가 날 직접적으로 날 괴롭히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내가 기분 나빠하거나 화를 내면 같이 날 놀리거나 했는데 어느 날 같은 반 남자애들이 여러명 몰려오면서 나한테 얼레리꼴레리 하면서 날 놀림.
난 얘들이 왜이러나 했는데 나한테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하는 말이 XXX가 본인을 좋아한다고 함.
뭔소린가 했는데 나한테 카톡을 보여줬는데 거기에 그 애의 상태메시지가 AAA(쓰니이름)♡로 되어 있었음.
그 때 본인은 카톡이 뭔지 몰라서 이해를 잘못해가지고 흐즈부지 끝났는데 그 이후로 본인을 괴롭히는 일도 없어짐.
이게 고백으로 혼내준다 였나?
저러한 일도 있었지만 짝사랑 하는 아이에게는 말한마디도 못붙여보면서 시간은 정처 없이 흐름.
한번은 감정이 주체가 않되서 여름방학식 때 그 아이에게 고백 같은 것을 하자고 마음먹었는데 감정이 이성에 브레이크가 걸려 실패했다.
이때 내적갈등이 심해서 그런지 집에 오자마자 탈진하듯이 쓰러졌다.(본인도 엄마도 이 때 엄청 놀람)
결국 이런 상태로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그 아이랑은 다른 반이 되면서 멀어졌다.
3학년 때 운동회 종목으로 짝피구가 있었는데 그 아이랑 같은 반에 초등학교 때부터 아주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랑 그 아이가 짝이 되서 한다는 말에 지금까지 느껴본 적 없는 질투를 느꼈다.
그 후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결국 그 아이랑은 말 한번 제대로 못해 보고 본인은 미지근한 중학생 시절이 끝났다.
징그러울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그 아이 생각이 가끔씩 나고 한번이라도 보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고등학교
고등학생 때는 그다지 이성에게 끌림을 느끼지 못했다.
그냥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것이 편했고 즐거웠다.
대학교
대학생이 되었을 때는 나도CC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등 대학생활에 대한 꿈 같은 것이 있었지만 막상 다녀보니 환상과 현실의 갭이 좀 컸음.
학교내에 여자들이 왜이렇게 담배를 많이 피는지 흡연에 괜히 정떨어지곤 했음(본인은 담배냄새를 굉장히 싫어함)
전혀 안피게 생긴 사람도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았음.
본인은 대학에서도 충실한 아싸 생활을 했는데 가끔 여자애들이 호의인지 동정인지는 몰라도 먼저 다가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내 쪽에서 쿨찐병이 돌아서 철벽침.
학과 교육과정 중에 2학년 때 실습을 나갔는데 거기서 2인 1조로 실습을 하는데 본인은 다른 반 여자애 하고 조가 됬는데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상대방이 인싸라 먼저 말 걸어주거나 하는 등 먼저 다가와줘서 그럭저럭 실습생활함.
나중에 실습하는 곳의 직원들이 은근히 나랑 그 애를 엮으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애는 같이 실습 온 학생 중에 복학생이랑 사귀는 중이었는데 직원들은 그걸 모르고 그런거였음.
본인도 실습하는 중간에 알게 되서 괜한 오해를 받을까봐 불편했음.
덕분에 쿨찐아싸 기질이 살아나서 무덤덤하게 반응하거나 했더니 나중에는 직원들한테 쓰니는 XX(실습 짝꿍)한테 아무 관심 없구나 소리들음.
결국 대학생활도 이런 식으로 흐지부지 보내다가 졸업함.
마무리
예전에 심심풀이로 사주풀이 앱으로 사주를 봤는데 본인은 만나는 여자는 있는데 대부분이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던데 이걸 보면 앱이 정확도가 높은듯...
그래도 거기서 결혼 한다고 나오니까 희망은 있다 봐야 하나?
대충 요약하자면
중- 중2때 짝사랑만 하다 끝남(누군가를 맹렬하게 좋아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고- 친구들이랑만 학창시절 보냄
대- 쿨찐아싸병이랑 흡연혐오로 모쏠로 졸업(그놈의 쿨찐)
으로 요약가능.
결국 25살까지 모쏠이 되는 환장의 테크를 탐.
이 나이가 되니 아직도 모쏠이 본인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걱정도 되고 취직 걱정도 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다가 갑자기 현타가 와서 이런 글을 써봄.
이런 식으로 내 속에 있는 얘기를 털어놓고 싶었음.
25살 모쏠이 갑자기 현타 와서 글 써봄
저번 달에 국방의 의무 마친 25살 모쏠인데 갑자기 저녁에 현타 와서 글 써봄.
글에 두서가 없어도 이해바람.
전역하고 나니 20대의 중간에 서 있는 25살이 되었는데 남들 다한다는 연애 한번 못해봤다는 것에 현타가 씨게 오네요.
본인이 남중,남고,공대 테크를 탄 것도 아니고 중,고등학교는 남녀공학 나왔고 대학도 학과가 남녀비율이 2:8~3:7 정도는 됬는데 모쏠임.
그래서 본인의 인생을 돌아보는 글을 쓸까함.
초등학교
우선 초등학교 때는 이성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음.
간혹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고백한다 어쩐다 했는데 그 때는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음.(그냥 남녀구분 없이 우리는 모두 친구라는 마인드 였는듯)
중학교
중학교에 가서 이성에 눈을 뜸.
정확히는 중2때 첫사랑 겸 짝사랑을 했다.
돌이켜보면 그 때 만큼 여자를 상대로 가슴 뛴 적이 없는 것 같다.
본인은 같은 반 여자애에게 언제부턴가 이유도 없이 자꾸 눈길이 가고 그 애 생각을 하고 있었음.
반에서 공부도 잘하고 착한 성격에 눈이 고양이 눈? 이라 해야 하나 본인은 그 애의 눈이 정말 예쁘게 느껴졌다. 그냥 그 애가 웃기만 해도 이뻐 보였다.
예쁜 고양이 같았고 귀여운 토끼 같았다.(이 때부터 이상형이 눈이 예쁜 사람이 된듯)
그 때의 본인은 그 반 내에서 남자애들이랑 섞여들지 못하고 혼자 반에서 겉도는 쿨찐아싸였음.
누구랑 싸워서 그랬다거나 내가 뭔가 잘못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반의 분위기랑 나랑 너무 안맞았음.
본인은 인도어파인데 같은 반 남자애들은 아웃도어파였음.
그렇다고 왕따를 당하거나 학폭을 당하지는 않았음.
본인은 지금 178cm에 67kg정도 되는 흔남이지만 중학생때는 키랑 몸집이 또래 애들에 비해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남자애들도(일진 비스무리한 애들) 건들지는 않음.
그냥 반에서 고립된 상황이었음.
그런 상황 속에서 학교에서의 낙이 짝사랑하는 그 아이를 보는 것이었음.
그냥 보기만 해도 좋았다.
수업 과목 중에 미술 시간 때 미술실에서 앉는 자리의 배치가 내 앞에 마주보는 자리가 그 애 였는데 난 그 시간이 제일 좋았다.
말이라도 걸어봤으면 좋았을텐데 숫기가 없어 그러질 못했다.
한번은 반에서 자리를 바꾸는데 친구가 나랑 자리를 바꿔달라는데 그 자리가 짝사랑하는 아이의 짝궁자리였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싫다고 거절했는데 사실 엄청 바꾸고 싶었는데 바꾸면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킬가봐 괜히 난리치며 거절했던 것 같다.
이 일은 지금도 미련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대각선 자리에서 그 아이의 뒷모습이라도 보는 것이 뭐가 그리도 좋았는지 본인은 속도 없이 좋아했다.
정말 그 때는 그것이 삶의 유일한 낙처럼 느껴졌다.
언젠가 그 아이와 사소한 잡담을 나눈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귓볼이 뜨거워졌어 불타는 줄 알았다.
그걸 들킬까봐 정말 조마조마 했다.
이런 본인에게도 이성과 엮인 적이 있었는데 이건 지금도 진짠지 가짠지 모르겠다.
그 당시 날 유독 괴롭히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내 등에다가 포스트잇에 욕이나 별명 같은 걸 써서 내 등에 몰래 붙이고는 했는데 그 애의 옆 짝궁과 엮임.
그 애가 날 직접적으로 날 괴롭히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내가 기분 나빠하거나 화를 내면 같이 날 놀리거나 했는데 어느 날 같은 반 남자애들이 여러명 몰려오면서 나한테 얼레리꼴레리 하면서 날 놀림.
난 얘들이 왜이러나 했는데 나한테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하는 말이 XXX가 본인을 좋아한다고 함.
뭔소린가 했는데 나한테 카톡을 보여줬는데 거기에 그 애의 상태메시지가 AAA(쓰니이름)♡로 되어 있었음.
그 때 본인은 카톡이 뭔지 몰라서 이해를 잘못해가지고 흐즈부지 끝났는데 그 이후로 본인을 괴롭히는 일도 없어짐.
이게 고백으로 혼내준다 였나?
저러한 일도 있었지만 짝사랑 하는 아이에게는 말한마디도 못붙여보면서 시간은 정처 없이 흐름.
한번은 감정이 주체가 않되서 여름방학식 때 그 아이에게 고백 같은 것을 하자고 마음먹었는데 감정이 이성에 브레이크가 걸려 실패했다.
이때 내적갈등이 심해서 그런지 집에 오자마자 탈진하듯이 쓰러졌다.(본인도 엄마도 이 때 엄청 놀람)
결국 이런 상태로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그 아이랑은 다른 반이 되면서 멀어졌다.
3학년 때 운동회 종목으로 짝피구가 있었는데 그 아이랑 같은 반에 초등학교 때부터 아주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랑 그 아이가 짝이 되서 한다는 말에 지금까지 느껴본 적 없는 질투를 느꼈다.
그 후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결국 그 아이랑은 말 한번 제대로 못해 보고 본인은 미지근한 중학생 시절이 끝났다.
징그러울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그 아이 생각이 가끔씩 나고 한번이라도 보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고등학교
고등학생 때는 그다지 이성에게 끌림을 느끼지 못했다.
그냥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것이 편했고 즐거웠다.
대학교
대학생이 되었을 때는 나도CC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등 대학생활에 대한 꿈 같은 것이 있었지만 막상 다녀보니 환상과 현실의 갭이 좀 컸음.
학교내에 여자들이 왜이렇게 담배를 많이 피는지 흡연에 괜히 정떨어지곤 했음(본인은 담배냄새를 굉장히 싫어함)
전혀 안피게 생긴 사람도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았음.
본인은 대학에서도 충실한 아싸 생활을 했는데 가끔 여자애들이 호의인지 동정인지는 몰라도 먼저 다가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내 쪽에서 쿨찐병이 돌아서 철벽침.
학과 교육과정 중에 2학년 때 실습을 나갔는데 거기서 2인 1조로 실습을 하는데 본인은 다른 반 여자애 하고 조가 됬는데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상대방이 인싸라 먼저 말 걸어주거나 하는 등 먼저 다가와줘서 그럭저럭 실습생활함.
나중에 실습하는 곳의 직원들이 은근히 나랑 그 애를 엮으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애는 같이 실습 온 학생 중에 복학생이랑 사귀는 중이었는데 직원들은 그걸 모르고 그런거였음.
본인도 실습하는 중간에 알게 되서 괜한 오해를 받을까봐 불편했음.
덕분에 쿨찐아싸 기질이 살아나서 무덤덤하게 반응하거나 했더니 나중에는 직원들한테 쓰니는 XX(실습 짝꿍)한테 아무 관심 없구나 소리들음.
결국 대학생활도 이런 식으로 흐지부지 보내다가 졸업함.
마무리
예전에 심심풀이로 사주풀이 앱으로 사주를 봤는데 본인은 만나는 여자는 있는데 대부분이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던데 이걸 보면 앱이 정확도가 높은듯...
그래도 거기서 결혼 한다고 나오니까 희망은 있다 봐야 하나?
대충 요약하자면
중- 중2때 짝사랑만 하다 끝남(누군가를 맹렬하게 좋아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고- 친구들이랑만 학창시절 보냄
대- 쿨찐아싸병이랑 흡연혐오로 모쏠로 졸업(그놈의 쿨찐)
으로 요약가능.
결국 25살까지 모쏠이 되는 환장의 테크를 탐.
이 나이가 되니 아직도 모쏠이 본인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걱정도 되고 취직 걱정도 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다가 갑자기 현타가 와서 이런 글을 써봄.
이런 식으로 내 속에 있는 얘기를 털어놓고 싶었음.
하...이런 노잡모쏠도 연애가 가능할련지ㅠ(누가 좀 데려가 주세요)
아무튼 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줘서 감사드립니다.
마음에 안들더라도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