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집에서 누수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2022.02.24
조회4,694
안녕하세요.
전세계약 기간 중인데 누수로 인해 집에 하자가 생겨 거주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이곳에 이런 일을 겪어보신분들이 많을 것 같아 글남깁니다..
이런일 겪어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라도 광주에서 인천으로 혼자 상경해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 2년 전세계약 기간 중 1년만 살고 나가기로 집주인에게 얘기를 하고,
집주인이 전세 매물을 내놓고 새로운 세입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오피스텔로 화장실이 2개인데요.
안방 화장실은 제가 입주했을 때부터 변기와 헹거만 있었습니다.
원래는 세면대가 있었지만 전에 살던 분이자 전집주인이었던 분이
세면대를 뜯고 물이 나오는 곳을 막아두고, 물이 빠지는 하수구도 시멘트로 막아두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출근한 사이에 세면대를 뜯고 물이 나오는 곳을 막아두었던 곳에서 물이 나와
온 집안이 물바다가 되고 흘러 넘쳐서 복도 계단으로 지하까지 물이 흘러 나가는 상황이 됐습니다.
(저희집은 8층입니다. 이 화장실은 저도 창고로 사용했고 물건을 또 많이 넣어놓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변기가 있는데 몇달 살면서 저도 10번도 채 사용하지 않은 곳입니다.)


앞집 거주하시는 분이 수도 자체를 꺼주시고 어디서 물이 나오는지 확인을 같이 해주셔서 조취를 취할 수 있었고,
더이상 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집안, 계단 등 물이 흐르는 곳에 물을 다 치웠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에게 이 상황을 모두 알렸으나 "알아보겠다" 한 후 12시간이 넘도록
연락이 안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집근처 숙박업소에서 일단 잠을 잤고요.

 



장판을 밟으면 물이 세어나오고 지금 전기, 보일러까지 모두 고장났고
나무 가구들은 물론 바닥에 있던 물건들(코드들)이 모두 젖어 고장난 상태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냥 숙박비와 수리비만 받을 생각이었는데
다음날 오후에 전화를 하니 저에게도 책임이 있고, 자기도 터질지 몰랐으니
저랑 같은 입장이라고 합니다.
무튼 저한테 수리비도 책임질 수 없고 숙박비도 못 주시겠다고 합니다.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아 전화를 일단 끊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계속 저에게 책임전가하려고 하는 집주인에게 화가났지만 더이상 말 안하고다음날(23일) 누수 전문업체를 불렀고 일단 수리를 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아래 사진에 보낸 메세지 뒤로 전화도, 카톡도, 문자도 다 안받고 계십니다.

 

 


임시거주비, 수리비, 파손물품비, 청소비를 모두 정당하게 청구할 수 있다고합니다.
그런데 전 처음에 수리비와 임시거주비(숙박비)만 받을 생각이었고
월요일부터 최저가 모텔 찾아서 투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것들을 모두 청구하니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바닥재(장판)은 7일정도 소요되고 짐을 다 빼야한다고 해서
일단 이것은 저 나가면 공사하시는 게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무런 말씀이 없습니다.
일에도 지장이 생기고 집주인의 행동에 스트레스도 계속 받습니다.
집이 그렇게 공사판은 아니어도 난장판인데 보기만해도 스트레스받아요.
부천에서 공인중개사 하시다가 지금은 김포에서 주택관련 일을 하고 계셔서
저보다 더 잘 아실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나오시는걸까요.


이럴 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나요?
고향이 3시간 30분거리에 있는 곳이고
일도 하고 있어서 본가에도 못 갈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청소를 하고 제가 들어 가 살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