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애는 속 한번 안 썩이고 자란 정말 예쁜 딸입니다. 공부도 적당히 하고 고3이 되어서도 애교도 많고 사춘기도 무난히 지나갔습니다.
그런데도 첫째가 고민인게 종종 자기는 버려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말 없이 늦게 들어와서 잔소리를 좀 했던 날엔 방에서 혼자 울고 있더라구요. 이 집에 있게 해달라면서요. 너무 놀라서 달랬더니 자기 중학생때 버리려 한 것 기억나냐며, 숨이 넘어가게 우는데 정말 억장이 무너졌어요.
아이 중학생때 남편하고 심하게 싸운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아이들이 안방에서 다 들으면서 우는 줄도 모르고 남편에게 우리 갈라서고 애들은 당신이 데려가라며, 난 내 인생 찾겠다고 소리를 질렀었어요.
무던한 둘째는 싸우고 난 후에 티비를 보는 제 옆에 와서 눈물도 그치고 함께 티비를 봤는데 오히려 첫째는 한참을 소리내 울면서 달래주려는 남편을 피해다니더라구요. 남편에게 너무 화가 나서 아이들도 눈에 뵈지 않았지만 아이 우는 소리가 온 집에 울렸었어요. 그때 일을 정확히 기억하고 말하더라구요.
첫째 아이는 잘 키워보려고 많이 혼내고 매도 많이 들다보니까 아이가 좀 불안증 같은게 있었어요. 불안한 중학생때 겪어서 더 잘 기억하고 상처가 된 듯 한데, 제가 어떻게 해야 아이 마음에 상처를 지울 수 있을까요... 너무 착한 딸인데 상처만 안겨줬다니 너무 후회스럽네요.
고등학생 딸이 버려질 것 같다며 웁니다
제겐 고3 딸과 중학생인 막내딸이 있습니다.
첫째애는 속 한번 안 썩이고 자란 정말 예쁜 딸입니다. 공부도 적당히 하고 고3이 되어서도 애교도 많고 사춘기도 무난히 지나갔습니다.
그런데도 첫째가 고민인게 종종 자기는 버려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말 없이 늦게 들어와서 잔소리를 좀 했던 날엔 방에서 혼자 울고 있더라구요. 이 집에 있게 해달라면서요. 너무 놀라서 달랬더니 자기 중학생때 버리려 한 것 기억나냐며, 숨이 넘어가게 우는데 정말 억장이 무너졌어요.
아이 중학생때 남편하고 심하게 싸운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아이들이 안방에서 다 들으면서 우는 줄도 모르고 남편에게 우리 갈라서고 애들은 당신이 데려가라며, 난 내 인생 찾겠다고 소리를 질렀었어요.
무던한 둘째는 싸우고 난 후에 티비를 보는 제 옆에 와서 눈물도 그치고 함께 티비를 봤는데 오히려 첫째는 한참을 소리내 울면서 달래주려는 남편을 피해다니더라구요. 남편에게 너무 화가 나서 아이들도 눈에 뵈지 않았지만 아이 우는 소리가 온 집에 울렸었어요. 그때 일을 정확히 기억하고 말하더라구요.
첫째 아이는 잘 키워보려고 많이 혼내고 매도 많이 들다보니까 아이가 좀 불안증 같은게 있었어요. 불안한 중학생때 겪어서 더 잘 기억하고 상처가 된 듯 한데, 제가 어떻게 해야 아이 마음에 상처를 지울 수 있을까요... 너무 착한 딸인데 상처만 안겨줬다니 너무 후회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