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못난며늘2008.12.23
조회6,071

결혼3년 애둘낳았습니다..

그동안 어머님께 섭섭하고...서러운적도 많았지만...무조건 ...네네!! 만했습니다..

그럴때 마다...집에와서..신랑이랑만 싸우게 되고...

신랑은 엄마 성격알기때문에 말할수 없다고만 했습니다...

그러더니..어느날부턴가..너도 할말있음 하라고 하드라구요... 그렇게 벼르고 벼르다

애 둘낳았는데..이젠 할말 해도 되지 않을까??

내심 참고 참았는데....섭섭했던거 말하면..이해해주실꺼라 생각했습니다....

시어머님...성격 정말 보통아니세요.... 시댁연 다끊고 ..시아버님 잡고 사시는 분이시죠..

저에겐 언제나...이런말씀을 하십니다..

"난 이런 시집살이 하고 살았다! 넌 얼마나 행복하니"

"난 내가 다 벌어 내새끼 키웠다! 넌 남편벌어다 주는돈으로 얼마나 행복하니!!"

시어머니 욕하고..시아버지 욕할때 마다......전 정말..네네 만 했습니다...

속으론 도대체 날보고 뭘 보고 배우라는 건지...

 

그러다..시어머님..저희 집에서 주무시던날... (한달에 2~3번 와서 주무십니다..)

어머님께서 불만있으면 얘기해보라길래..

어머님...얘기해도 되요??

해보라십니다..그래서...얘기했는데...뒤집어 지고 난리가 났습니다...

제가 한얘기

(예전 시댁내려가던길에 신랑이랑 싸웠습니다...

울신랑도 성격보통 아닌지라...차세우고..사람다보는데...가방 집어던지고...저 끌어내립니다..

안내리려고 울고불고` 그러더니 곧장 집으로 가더군요.. 전 계속 아이를 안고 울고만 있었습니다.

신랑은 아이를 뺏아자기만 속 집안으로 들어갔고...그와중에 신랑이 저의 팔을 때려

완젼 심한 피멍이 들었지요...

그리곤 어머님이 나오셨는데..

저게 날 무시하네....울다가도 뚝그치고 들어와야지..어른을 보고도 쌩깐다고..

문잠그고 들어가셨던 일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서러웠는데....다른여자들 갔았으면 친정으로 갔을텐데..

전..시댁으로 들어가..어머님께..무릎꿇고  빌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얘기는...전 손위 시누만 둘있습니다..

결혼3년내내..혼자 설거지 했습니다...

제가 신랑한테..어쩜 저렇게 안할수가 있냐고...어머님이라도 시켜야 되는거 아니냐고..

그럼 자기라도 하라고..

그렇게 다투기도 했죠...

명절날...설거지를 하다가..제가 칼에 손을 베였어요....첨으로 신랑한테 시켰는데..

그때..시누와서 하는말..."장갑끼고 하면되는데!'

울시엄니 " 어쩌면 조아 울아들이 다하네"  "너 친정가서도 하냐?"

시아버님 " 올케가 안해"

신랑 옆에서...설거지 거들고 있는 저의 뒷통수에다 하신 말들이지요..

그때 전 바보같이.."저희집에선 다같이 해요" 하고 말았습니다..)

이런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섭섭한거 말씀드렸죠!! 제딴엔 참고 참다가...한말이었습니다..

 

어머님 그때 저 문전박대하시고...시어머니를 무시한다고 하셨을때..섭섭했어요!!

요즘같은 외며느리 시대에....저 혼자 설거지 하는거...섭섭해요!

그랬더니..

난리가 났습니다..너그러운 맘은 찾아볼수가 없고....

신랑보고 너 큰일났다..저런거랑 어떻게 사니?? 지금..누구보고 딸내미들 시키라 마라야..

내 딸들도 시댁가서 하고온다...난 내자식들 귀해서 시키기 싫다....넌 며느리라고..

넌 내식구다...친정도 가지말라고....

그리고....울다가도..어른을 보면..뚝그치고 인사해야 되는거 아니냐??

그렇게 언성이 높아지고..저도..어머님께...이런저런말 했습니다..

"저에게 맨날 시부모님 욕하고 시아버님 욕하시는데...제가 멀 보고 배우겠냐 말했더니..

이게 어디 시어머님을 가르치려들어!!하십니다.

저도 할말했습니다..

어머님이 그렇게 시어머님 싫어하시듯이..저에게도 어머님은 시어머님이라고...

그렇게..언성이 높아지고....말다툼이 이뤄졌구요..

결국 나중엔..

저 어머님께 무릎꿇고 사과드렸습니다..그래도 분이 안풀리나봐요..

어머님 저에게 시집살이가 어떤건지 보여주겠다며 가셨습니다

그담날....짐싸들고 서울로 오셨어요....울신랑 일하다 말고..왔고..

제역성 들었습니다.."잡아먹으려왔냐고!" 우리가 나간다고!"

아들이 며느리편드는거에...괴성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옆에서 울고만 있는저에게..."제 쑈한다고" 연기하는거 안보이냐" 이팔불출아!! 하십니다.

전 무조건 죄송하다고만 했습니다...

울면 왜우냐!! 분해서 우는거 아니냐?? "

이혼하라고...

울면서....신랑한테...."내가 심성착한거 데리고 오라고 했지" 대놓고..막말하십니다.."

울아들 잡지말아라.......너네집에 얘기 들어가면 가만 안놔둔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울면서 참았습니다...

난 따신밥 먹을꺼다...빨리 밥해라 하십니다...

반찬에...국이나 찌개는 없었습니다.....그렇게 밥차려드렸더니..

목매게...물이라도 주라고..혀를 찹니다..

울면 쑈한다고하고.....말하면 말대꾸한다고 하고...

울부모님 보셨으면...저 당장 데리고 가셨을꺼예요.....

시아버님이 올라오셔서..어머님 데리고 가셨구여...저끝까지..잘못했다고..말했습니다...

내려가시면서...자식 잘못키웠다고..대성통곡하고 가셨구여..

내려가신다음날 전화드려서..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그래도..시간이 약이랍니다..

신랑도...어머님의 징한 성격에....어머님께 제발 유하게좀 살라고..합니다...

여기서 싸우고 저기서 싸우고....쌈닭이냐고!! 자기딸이랑도...싸우고 연끊은적있구요..

자기 형제랑도 싸워서...연끊은적 있으시거든요....

자식들도 그런시어머님 성격알기에...저에게 뭐라고 안하더라구요..다행히..

신랑이 제편들어줘서 너무도 고마웠어요...!!

어머님 시아버님께 제욕하고 시누들에게도 제욕했지만...

다행히..시누들이 엄마 성격알기에..... 저에게 뭐라고 하진 않으시더군요...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정신만 바짝차리면 된다고.."" 무조건 잘못했다고만 하라고 하드라구요

자기 엄마 화나면..자기들도 어쩔수 없다고..

엄마한테...시어머니 얘기했더니...저정말 무서워서...울면서 얘기했습니다..

울아빠... 화가나셔서..이혼하라고 하십니다..시어머님 자리가 보통이 아니라고...

요즘세상에....그러고 사냐고..울엄마 우시고...울아빠 너무도 화가나신가봐요...

그냥 시어머님 앞에서..혀깨물고 죽으라고 하십니다..

새끼 떼놓고..이혼할자신 없으면..그냥 참고 살라고 하십니다...ㅠㅠㅠㅠㅠ

전 어찌해야하는지....

계속 저 자세로 가면....어머님 기만 기고만장해질것 같고..

그냥....도리만 하고...살려고 하거든요...

다들 걱정이..어머님은..더 하면 더했지...들하실 분이 아니라는 거예요...

앞으로...저 더 힘들게 하실것 같다고..울신랑 니가 니 무덤팠다고..합니다..

참고살던가...아니면..이혼밖에 없대요... 대신 내편은 들어준다는데.....앞으로

앞날이 깜깜합니다..어떻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