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자친구의 첫사랑

소심이..2004.03.07
조회678

혼자서만 너무 많이 고민하다가 혼자서 답답해다하다가 이렇게 글올립니다...

 

남자친구와 사귄지 일년정도 넘은것 같아요

넘 좋아하고 사랑하고 평생를 이사람과 같이 하고 싶을만큼 너무나도 좋아했는데...

얼마전..그 사람의 메일비번을 알고나서..

메일을 확인하게 되었어요

그랬더니..나를 만나고 있던 일년동안 예전의 첫사랑에게 메일을 계속해서 보낸것을

보게 되었어요~~심장이 터지고 무너지고 정말 뒤통수 맞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 전부터 그사람의 첫사랑 얘기를 들어왔었고...

첫사랑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있었어요

헤어지고나서 자살시도를 할만큼 목숨보다도 사랑했던 사람이라는것도 알고있구요

하지만....

나를 만나면서 당연히 그사람잊고 나만 사랑하는줄 알고있어요

나에게 사랑한다고

항상 보고싶다고

그래서 정말 사랑하는줄 알고 있었는데...

참고로 저희는 장거리 연애커플입니다.

거의 제가 남자친구를 만나러 멀리까지 (보통 2시간에서 3시간사이) 가야합니다

사랑한다는 이유하나로

힘든거 다 참아가면서 힘들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그렇게 만났어요

그런데....

메일을 보니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 사람의 첫사랑 이미 다른사람의 아내가 되어있고....

아이도 있고...

제 남자친구에게 그만 자기 잊고 잘 살으라고 그런식으로 메일을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일년동안 계속 잊지못해 그사람에게 메일을 보냈더라구요

나에게는 메일보내주는건 거의 힘든일이었는데

그 사람의 첫사랑에게는 정말 많은 메일로

핸폰번호를 지겨울 만큼 보내서 연락좀 하라고....

보고싶어서 미치겠다고....

사랑한다고....

그만 나좀 살게좀 해달라고...

사랑하는게 쉽지가 않다고...

기억이 이렇게 남는건 아마 끝나지 않은것 이기때문에..평생 끝나지 않을것 같다고...

그 메일들 읽고나서  연락해서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사람 정리하고 있었던거라고...

그사람 사랑하지 않는다고...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건 나라고 그렇게 애기하네요~~

남자들은 첫사랑을 평생 못잊는다고 하지만...

이렇게 날 만나면서도 이런식의 구애는 정말 참기 힘든 일입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았으면 나를 만나지도 않았을꺼라고 그럽니다.

이미 결혼한사람을 사랑하고 기다리면 뭐하냐 하면서...

늘 그렇게 습관적으로 그녀를 간절히도 찾고 기다리고 글런것 같아요

평생 속아가면서 그사람을 만나야 하는건지....

아님...이쯤에서 그사람 놓아줘야 하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도 계속해서 저와의 만남이 유지가 된다면...

다시 그 여자와 연락해서 만나고 그럴까봐 두렵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