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2 고 1월 초에 친구 4명이랑 해운대가서 파자마파티 했는데친구아빠 덕에 비싼호텔인데 되게 싸게 호텔에서 1박하고 왔어근데 호텔비 7만원+가서 놀 비용+ 옷 비용 등등 까지 생각하면 돈 많이 나갈거 아니까 11~12월에 약속 안 잡고 크리스마스나 기말 끝나고 나서도 친구들이랑 안 놀고 집에 있었거든
근데 딱 놀러가기 전날 엄마가 갑자기 어제 산 옷을 입어보래 입으니까 뭐가 안 어울린다면서 집에 있는 다른 상의를 갖고 오는거임그 상의가 진짜 개별로 였거든? 그래서 엥?? 하고 좀 별로라고 하니까 갑자기 노발대발 화내면서 아니 그냥 한 번 입어보라는거잖아!! 하면서 소리를 지름
갑자기 진짜 급발진하면서 내 성적얘기 과거얘기 다 꺼내면서 욕하고 닌 한번 놀러가는데 돈도 ㅈㄴ많이 쓰면서 엄마한테 말하는 싸가지가 왤캐 없냐면서 진짜 화를 엄청냄
그리고 원래 오늘 구두도 사러가기로 했는데 걍 놀러 가지말라면서 한 3시간동안 거실에서 소리지르면서 매번 하던대로 자기 신세 한탄함 그리고 학원 끊으라고 협박함
그래서 난 너무 놀라고 왜 화를 내시는지 몰라서 일단 방에서 걍 울다가 잠들었는데 다음날 엄마가 집에 없어서 진짜 가지말까... 하다가 너무 오랜만에 노는거고 친구들이랑 몇달동안 계획 세운거라 화장하고 옷 입고 짐 챙기는데 식탁에 내가 필요한 만큼의 돈이 있길래
아 나 쓰라는거구나 하고 챙겨서 놀러갔어
그리고 놀러갔다 집 오면서 엄마 해운대에 좋아하는 빵집가서 3만원치 산 다음에집에 도착했는데 또 엄마가 꼽줌돈을 왜 챙겨갔녜 그래서 아니 내가 저번에 얼마 필요하다 그랬는데 딱 그만큼만 있길래 쓰라는 줄 알았다 하니까 아무말 안하다가 걍 또 잔소리함
이 뒤로 지금까지 냉전이었거든? 이 글만 보면 내 잘못도 있는 것 같은데 난 평소에 구두 가방 예쁜 옷 악세사리 같은거 아예 잘 안사서 이번에 갈 때 입을 옷이 진짜 하나도 없으니까 산 거고 몇 주 동안 돈 안쓰고 놀러도 안 가고 살면서 처음으로 저런 곳 가봤는데 진짜 엄마가 아직도 뭐 때문에 저렇게 레전드로 화를 내시는지 모르겠음
언니 고3 겨울방학 때도 엄마가 한번 저랬는데나 그때 초딩이었는데 못 참고 집 나갔다 다시 잡혀옴 지금이랑 똑같이 두달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청소도 밥도 안해서 언니 그때 굶어죽을뻔함 진짜
하여튼 2달동안 난 방에서 엄마 눈치보면서 밥도 엄마 잠깐 나갔을때 계란밥만 계속 해먹고용돈도 못 받아서 애들이 방학때 놀자놀자 하는데 걍 못논다하고 학원도 학원비 2달 밀려서 눈치보고 인강도 결제해서 공부할랬는데 당연히 못함
교재 구매 선행 당근 못함
근데 엄마가 최근에 내 방들어와서 말걸더니 갑자기 공부얘기로 또 엄청 화를냄다른 애들은 방학동안 학원 여러개 다니면서 선행도 하고 인강도 볼 텐데 니는 대체 뭐하는 거냐고 ㅋㅋ 그리고 학원비도 안 냈으면서 학원은 어케 다니녜 신발진짜... 어이가 없는거임 내가 걍 아무말 안 하고 있으니까 어쩔거냐고 막 따짐 내가 엄마가 화났는데 내가 어케 돈달라고 하냐니까 왜 말을 못하냐고 또 ㅈㄴ 화냄 아... 진짜 정신병올 뻔 했다
다른애들은 방학동안 배달음식 시켜먹고 가족여행가고 놀러가면서 인강패스 결제해서 갓생사는데 나는 신발 계란밥만 해먹고 학원 갈 떄 빼곤 방에 처박혀있는게 너무 서러워서 적어봤어
알바도 여러군데 지원했는데 보건증도 못 떼고 미자라 빠꾸먹고집에 반찬도 없어서 걍 계란밥 쌈장밥만 해먹은거야
내가 ㅋㅋ 뭐 담배피고 술마시고 공부도안하는 양야치새끼도 아니고 나 중딩 때 3년 반장하고 전교회장 부회장도 하고 내신성적 1등으로 졸업했거든?고등학교 수석 입학해서 반장 학생회 동아리 부장 하고 있고 엄마 속 썩인적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아이폰 사달라 명품 가방 옷 사달라 나이키 급 브랜드 옷 사달라 얘기 한 적도 없고 우리집 돈 없는 거 아니까 진짜 18년동안 적당히 엄마 말 잘 듣는 애로 산 거 같은데 진짜 뭐 때문에 화나서 나한테 왜 이러는지 모르겠음
작년에 우울증 무기력증 심하게 와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때 날 힘들게 한 요소 중에 엄마가 제일 비중이 컸어 멘탈 반 나가서 맨날 잠들때 일어났는데 죽어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ㅋㅋ
갑자기 너무 서러워서 적어봐...
언니가 엄마랑 연끊었는데 나도 성인되자마자 끊을려고 아빠는 나 초딩때 돌아가심
+++++
댓글들 모두 잘 읽었고 평소에도 엄마 때문에 넘 슬프고 서러워서 끄적인 적 많았는데 이 글이 랭킹 가서 넘 당황스러워 ㅋㅋㅋㅋ
내가 저때 너무 슬퍼서 글을 막 횡설수설 적었는데
다들 위로해주고 조언해줘서 진짜 너무 고맙고 꼭 무슨일이 있어도 독립해야겠다...
내가 원하는 대학가기엔 1학기 내신이 좀 망해서
이악물고 정시파야겠다 ㄹㅇ
모고는 점수 좀 잘 나오거덩 죽어도독립한다
엄마가 최근들어서는 마음이 풀렸는지
말도 툭 걸고 학원비 내라고 카드주고 그랬는데
그거말고는 그냥 다 똑같아
근데 사실 이렇게 몇주를 있다보니 익숙해져서
엄마랑 부딪힐 일도 없고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는게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엄마가 50대 초반이신데 몇년 전부터 갱년기라 그러셨고 언니는 엄마랑 연끊으면서 나랑도 자연스럽게 멀어졌어
엄마가 자꾸 내폰으로 언니한테 연락 넣으려해서...ㅠㅠ
언니얘기 좀 하자면 아마 올해 24살이고 대학가자마자 자취 동시에 엄마랑 연끊었어
언니가 공부를 좀 못했는데 예체능을 잘했거든
그쪽으로 갈랬는데 엄마랑 많이 다투고
엄마가 확실히 화날때마다 나랑 언니한테 막말을 많이 했어
언니는 집에서 쫓아보내거나... 무슨년 무슨년은 당연히 했고 니 때문에 아빠가 죽었다 등등
나한테 화날땐 중딩때 회장선거 당선된거나 반장 3년동안 한거 계속 들먹이면서 그럴 그릇이 아니래 ㅋㅋ 무슨 저런게 반장이냐면서
내가 나한테 상처줄려고 한 말이냐고 따지니까
비웃으면서 그래 니 상처줄려고한거다 ㅋㅋ 이러고
친구랑 싸우기라도 하면 니가 그러니까 친구랑 싸우지 친구가 없지 (??) 이말은 자주들은듯
니도 언니랑 똑같다... 니는 언니보다 못한 대학 갈거다... 허구한 날 대학 니 알아서 가라면서 공부 안하고 있으면 또 잔소리함
굳이 돈 쓰면서/ 처바르면서 공부를 해야겠냐
(나 동네영어학원 하나다님 인강도 안보고)
이러면서 윈터스쿨에 관심가짐 (대체왜???)
엄마랑 2달동안 냉전상태인데 아 엄마 넘 싫음
올해 고2 고 1월 초에 친구 4명이랑 해운대가서 파자마파티 했는데친구아빠 덕에 비싼호텔인데 되게 싸게 호텔에서 1박하고 왔어근데 호텔비 7만원+가서 놀 비용+ 옷 비용 등등 까지 생각하면 돈 많이 나갈거 아니까 11~12월에 약속 안 잡고 크리스마스나 기말 끝나고 나서도 친구들이랑 안 놀고 집에 있었거든
근데 딱 놀러가기 전날 엄마가 갑자기 어제 산 옷을 입어보래 입으니까 뭐가 안 어울린다면서 집에 있는 다른 상의를 갖고 오는거임그 상의가 진짜 개별로 였거든? 그래서 엥?? 하고 좀 별로라고 하니까 갑자기 노발대발 화내면서 아니 그냥 한 번 입어보라는거잖아!! 하면서 소리를 지름
갑자기 진짜 급발진하면서 내 성적얘기 과거얘기 다 꺼내면서 욕하고 닌 한번 놀러가는데 돈도 ㅈㄴ많이 쓰면서 엄마한테 말하는 싸가지가 왤캐 없냐면서 진짜 화를 엄청냄
그리고 원래 오늘 구두도 사러가기로 했는데 걍 놀러 가지말라면서 한 3시간동안 거실에서 소리지르면서 매번 하던대로 자기 신세 한탄함 그리고 학원 끊으라고 협박함
그래서 난 너무 놀라고 왜 화를 내시는지 몰라서 일단 방에서 걍 울다가 잠들었는데 다음날 엄마가 집에 없어서 진짜 가지말까... 하다가 너무 오랜만에 노는거고 친구들이랑 몇달동안 계획 세운거라 화장하고 옷 입고 짐 챙기는데 식탁에 내가 필요한 만큼의 돈이 있길래
아 나 쓰라는거구나 하고 챙겨서 놀러갔어
그리고 놀러갔다 집 오면서 엄마 해운대에 좋아하는 빵집가서 3만원치 산 다음에집에 도착했는데 또 엄마가 꼽줌돈을 왜 챙겨갔녜 그래서 아니 내가 저번에 얼마 필요하다 그랬는데 딱 그만큼만 있길래 쓰라는 줄 알았다 하니까 아무말 안하다가 걍 또 잔소리함
이 뒤로 지금까지 냉전이었거든? 이 글만 보면 내 잘못도 있는 것 같은데 난 평소에 구두 가방 예쁜 옷 악세사리 같은거 아예 잘 안사서 이번에 갈 때 입을 옷이 진짜 하나도 없으니까 산 거고 몇 주 동안 돈 안쓰고 놀러도 안 가고 살면서 처음으로 저런 곳 가봤는데 진짜 엄마가 아직도 뭐 때문에 저렇게 레전드로 화를 내시는지 모르겠음
언니 고3 겨울방학 때도 엄마가 한번 저랬는데나 그때 초딩이었는데 못 참고 집 나갔다 다시 잡혀옴 지금이랑 똑같이 두달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청소도 밥도 안해서 언니 그때 굶어죽을뻔함 진짜
하여튼 2달동안 난 방에서 엄마 눈치보면서 밥도 엄마 잠깐 나갔을때 계란밥만 계속 해먹고용돈도 못 받아서 애들이 방학때 놀자놀자 하는데 걍 못논다하고 학원도 학원비 2달 밀려서 눈치보고 인강도 결제해서 공부할랬는데 당연히 못함
교재 구매 선행 당근 못함
근데 엄마가 최근에 내 방들어와서 말걸더니 갑자기 공부얘기로 또 엄청 화를냄다른 애들은 방학동안 학원 여러개 다니면서 선행도 하고 인강도 볼 텐데 니는 대체 뭐하는 거냐고 ㅋㅋ 그리고 학원비도 안 냈으면서 학원은 어케 다니녜 신발진짜... 어이가 없는거임 내가 걍 아무말 안 하고 있으니까 어쩔거냐고 막 따짐 내가 엄마가 화났는데 내가 어케 돈달라고 하냐니까 왜 말을 못하냐고 또 ㅈㄴ 화냄 아... 진짜 정신병올 뻔 했다
다른애들은 방학동안 배달음식 시켜먹고 가족여행가고 놀러가면서 인강패스 결제해서 갓생사는데 나는 신발 계란밥만 해먹고 학원 갈 떄 빼곤 방에 처박혀있는게 너무 서러워서 적어봤어
알바도 여러군데 지원했는데 보건증도 못 떼고 미자라 빠꾸먹고집에 반찬도 없어서 걍 계란밥 쌈장밥만 해먹은거야
내가 ㅋㅋ 뭐 담배피고 술마시고 공부도안하는 양야치새끼도 아니고 나 중딩 때 3년 반장하고 전교회장 부회장도 하고 내신성적 1등으로 졸업했거든?고등학교 수석 입학해서 반장 학생회 동아리 부장 하고 있고 엄마 속 썩인적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아이폰 사달라 명품 가방 옷 사달라 나이키 급 브랜드 옷 사달라 얘기 한 적도 없고 우리집 돈 없는 거 아니까 진짜 18년동안 적당히 엄마 말 잘 듣는 애로 산 거 같은데 진짜 뭐 때문에 화나서 나한테 왜 이러는지 모르겠음
작년에 우울증 무기력증 심하게 와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때 날 힘들게 한 요소 중에 엄마가 제일 비중이 컸어 멘탈 반 나가서 맨날 잠들때 일어났는데 죽어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ㅋㅋ
갑자기 너무 서러워서 적어봐...
언니가 엄마랑 연끊었는데 나도 성인되자마자 끊을려고 아빠는 나 초딩때 돌아가심
+++++
댓글들 모두 잘 읽었고 평소에도 엄마 때문에 넘 슬프고 서러워서 끄적인 적 많았는데 이 글이 랭킹 가서 넘 당황스러워 ㅋㅋㅋㅋ
내가 저때 너무 슬퍼서 글을 막 횡설수설 적었는데
다들 위로해주고 조언해줘서 진짜 너무 고맙고 꼭 무슨일이 있어도 독립해야겠다...
내가 원하는 대학가기엔 1학기 내신이 좀 망해서
이악물고 정시파야겠다 ㄹㅇ
모고는 점수 좀 잘 나오거덩 죽어도독립한다
엄마가 최근들어서는 마음이 풀렸는지
말도 툭 걸고 학원비 내라고 카드주고 그랬는데
그거말고는 그냥 다 똑같아
근데 사실 이렇게 몇주를 있다보니 익숙해져서
엄마랑 부딪힐 일도 없고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는게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엄마가 50대 초반이신데 몇년 전부터 갱년기라 그러셨고 언니는 엄마랑 연끊으면서 나랑도 자연스럽게 멀어졌어
엄마가 자꾸 내폰으로 언니한테 연락 넣으려해서...ㅠㅠ
언니얘기 좀 하자면 아마 올해 24살이고 대학가자마자 자취 동시에 엄마랑 연끊었어
언니가 공부를 좀 못했는데 예체능을 잘했거든
그쪽으로 갈랬는데 엄마랑 많이 다투고
엄마가 확실히 화날때마다 나랑 언니한테 막말을 많이 했어
언니는 집에서 쫓아보내거나... 무슨년 무슨년은 당연히 했고 니 때문에 아빠가 죽었다 등등
나한테 화날땐 중딩때 회장선거 당선된거나 반장 3년동안 한거 계속 들먹이면서 그럴 그릇이 아니래 ㅋㅋ 무슨 저런게 반장이냐면서
내가 나한테 상처줄려고 한 말이냐고 따지니까
비웃으면서 그래 니 상처줄려고한거다 ㅋㅋ 이러고
친구랑 싸우기라도 하면 니가 그러니까 친구랑 싸우지 친구가 없지 (??) 이말은 자주들은듯
니도 언니랑 똑같다... 니는 언니보다 못한 대학 갈거다... 허구한 날 대학 니 알아서 가라면서 공부 안하고 있으면 또 잔소리함
굳이 돈 쓰면서/ 처바르면서 공부를 해야겠냐
(나 동네영어학원 하나다님 인강도 안보고)
이러면서 윈터스쿨에 관심가짐 (대체왜???)
쓰다보면 끝도 없을듯
엄마는 언니가 왜 연끊었는지 이유도 모르더라
난... 딱 봐도 알겠는데
다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