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펌 했는데 친정아빠가 자꾸 뭐라 하세요

쓰니2022.03.01
조회32,504
내년이면 딱 50인 아즘입니다.
작년 11월 말에 히피펌을 했어요..
머리숱은 남들이 많다고 얘기합니다.
애를 셋이나 낳았더니 많이 빠졌다 생각하고요
매직 하면 볼품 없어 보입니다
셋팅 펌은 많이 해봤고여
히피펌은 머리 뿌리까지 젤 작은 롯드로 130개 이상 트위스트로 말았고여.....그래야 여름에 당고머리 하기 좋을거 같아서요
전 너무 만족되서 좋은데.....
친정 아빠께서 못마땅해 하시며 볼때마다 뭐라 하십니다....
머리가 단정해야지 그게 뭐냐 인생도 머리처럼 꼬여서 니가 그렇게 못사는거다 인생 안풀린다 등등....

정치 말씀 하실땐 걍 듣고 대꾸 안하는 편입니다
그외 다른건 긍정해 드리고 맞춰 드리기도 하고 아주 가끔 애교?도 부리긴 합니다만.....

헤어스타일 갖고 뭐라 하시는게 너무 기분이 안좋아요
엄만 친정 올땐 똥머리 하고 오라 하시고 난 그럼 뭐하러 돈들여 이 파마 했겠냐고 했네요....
얼마전엔 하도 뭐라 하시기에
아빠 모든 국민들에겐 두발의 자유가 있사옵니다~~이러며 은근슬쩍 나오기도 했고요~~
머리보면 만족감에 스트레스도 풀리고 힐링도 되고 일하러 갈때도 기분전환되서 신나는데....
난 기분좋고 행복한데 그럼 된거 아니냐 말씀드려도 노려 보십니다....ㅠㅠ ㅎㅎㅎ

나이 쉰에 머리도 간섭 받아야 하나 싶고 나이드니 싫은 소리 듣기 싫고.....하고 싶은데로 하고 싶네요...ㅠㅠ

별개의 얘기지만 2년전 쌍수를 했었는데 걍 찝었어요
엄마한테 쌍시옷 소리 들었어요 자존감 급다운
오히려 아빠는 못알아 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