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예상보다 댓글들을 많이 달아주셔서 적잖이 놀랐네요.
지금 제 마음은 아무래도 남편어머님이 결혼초에 하신 얘기때문에 닫혀있는 상태 같습니다. 제 불찰이 아님에도 저에게 화살을 돌리는 듯한 말투가 어머님을 대할때면 자꾸만 그 생각이 나서 힘듭니다. 안 그러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결혼 전에는 어머님이랑 대화하는 것도 좋았고 제 입장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혼 전제로 연애할 때 어버이날에 같이 모인 적이 있는데 사랑하는 남편의 어머님이니 우리엄마처럼 생각하고 선물도 챙겨드리고 명절에도 연락드리고 그랬는데 이제는 제가 어떤 행동을 해도, 어떤 말을 해도 마음에 드시지 않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저에게 잘 대해주셔도 진심으로 와닿지가 않는 것 같아요. 남편과의 사이는 물론 신혼이기도 하지만, 둘다 성격이 유하고 큰 소리 내는 법이 잘 없어서 다툴 일이 거의 없습니다. 남편복 있다고 생각 들 정도로요 저에게 부족함없이 자상하게 잘해줍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한 마음이 들고 복합적으로 심란하네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친정 부모님은 남편에게 상처주거나 섭섭하게 한 부분 없습니다. 친정이 시가보다 멀리 있어서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같이 가끔 뵐때나 전화드리면 늘 웃으며 ‘우리사위’ 하시고 저희 둘만 건강하게 잘 지내면 되지 그러시지 잔소리 없으십니다. 저 없이 남편만 저희 부모님과 통화한 적 한 번도 없었구요. 저희 부모님 입장에서도 어쩌면 저희가 모르는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순 있겠지만 전혀 얘기하신 적 없으시고 또 제가 중간에서 걱정 하지 않도록 남편이 저에게 잘하는 부분만 말씀 드립니다. 그래서 시가도 며느리 된 저에게 저희 친정에서 제 남편 대하듯 저 역시 따뜻하게 대해주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실망하고 상처받게 된 듯 합니다. 지금은 아직 어리고 신혼이라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융통성 있게 해보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글) 남편생일 시댁가족 같이 밥 먹어야 하나요
지금 제 마음은 아무래도 남편어머님이 결혼초에 하신 얘기때문에 닫혀있는 상태 같습니다. 제 불찰이 아님에도 저에게 화살을 돌리는 듯한 말투가 어머님을 대할때면 자꾸만 그 생각이 나서 힘듭니다. 안 그러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결혼 전에는 어머님이랑 대화하는 것도 좋았고 제 입장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혼 전제로 연애할 때 어버이날에 같이 모인 적이 있는데 사랑하는 남편의 어머님이니 우리엄마처럼 생각하고 선물도 챙겨드리고 명절에도 연락드리고 그랬는데 이제는 제가 어떤 행동을 해도, 어떤 말을 해도 마음에 드시지 않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저에게 잘 대해주셔도 진심으로 와닿지가 않는 것 같아요. 남편과의 사이는 물론 신혼이기도 하지만, 둘다 성격이 유하고 큰 소리 내는 법이 잘 없어서 다툴 일이 거의 없습니다. 남편복 있다고 생각 들 정도로요 저에게 부족함없이 자상하게 잘해줍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한 마음이 들고 복합적으로 심란하네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친정 부모님은 남편에게 상처주거나 섭섭하게 한 부분 없습니다. 친정이 시가보다 멀리 있어서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같이 가끔 뵐때나 전화드리면 늘 웃으며 ‘우리사위’ 하시고 저희 둘만 건강하게 잘 지내면 되지 그러시지 잔소리 없으십니다. 저 없이 남편만 저희 부모님과 통화한 적 한 번도 없었구요. 저희 부모님 입장에서도 어쩌면 저희가 모르는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순 있겠지만 전혀 얘기하신 적 없으시고 또 제가 중간에서 걱정 하지 않도록 남편이 저에게 잘하는 부분만 말씀 드립니다. 그래서 시가도 며느리 된 저에게 저희 친정에서 제 남편 대하듯 저 역시 따뜻하게 대해주실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실망하고 상처받게 된 듯 합니다. 지금은 아직 어리고 신혼이라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융통성 있게 해보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