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막말과 폭언으로 연락 안하고, 명절이나 생신 때 가긴 가지만 살갑게는 하지 않고 지낸지 2년째입니다. (선물이나 기본적으로 할 도리는 하지만 이제는 마음 다해 안함)
예전에는 연락도 자주 하고 했는데 홧병과 우울증, 탈모까지 오고 난 뒤 신랑한테 나 좀 살게 해 달라 했어요.
이게 딱 2년전인데 연락 안하고 명절 때 하루만 가고 기타 등등 행사에는 남편만 보내고 있거든요. 저는 정말로 시어머니 신경 하나도 안 쓰이고 측은지심도 안 들어요. 그 동안에 듣고 당한게 있기 때문에.
근데 요즘 부쩍 신랑이 같이 시댁에 가자고 옆구리를 찌르네요. 전 가려면 혼자가~ 예전에 그 꼴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와? 하고 있는데 알았어. 하고 며칠뒤에 또 말하고 하는거 보니 시댁쪽에서 자꾸 말이 나와서 찌르는 것 같아요.
전 이대로 쭉 지낼 생각인데 본인(시댁)이 한거 생각 안하고 시간은 계속 가니 미안해서 그런지 무슨 심정으로 저러나 싶어요. 사과할 분들도 아니지만 사과한다고 잘하고 싶지도 않고 자주 보고 싶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