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째 아이가 오늘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그 사람과의 아이를 갖게되고 낳은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그렇게 조그맣던 아이가 자기만한 가방을 매고
학교 교문을 지나 들어가는데
정말 그 기분은 뭔가 남다르더라구요.
그냥 어린이집, 유치원 입학할때랑은 또 다른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많이 울컥했어요 정말 많이요.
저는 7살때부터 엄마가 아프셨어서
유치원졸업식 , 초등학교 입학식도 함께하지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셨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아이를 낳고 나서 기도했던게
더도말고 아이 초등학교입학은 건강하게 꼭 같이가고싶다
였는데… 그 순간을 오늘 드디어 함께 했어요.
그래서 더 울컥하고 감사하더라구요.
이제는 첫째아이,둘째까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의 시작과 끝의 순간에 항상 옆에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싶다고 .. 꼭 우리 가족들 지켜봐달라고
그렇게 기도해보려구요.
코로나시국에 학교를 입학하게 되어서
자가키트를 달고 다녀야하지만
그래도 학교를 갈 수 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모든 아이들의 부모님들
첫 입학 축하드려요! 다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