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고1 학교갔다왔는데 펑펑 울고있어

ㅇㅇ2022.03.03
조회27,812
집와서는 안울고 꾹 참고있었는데
부모님이랑 이야기하다가 눈물터져서 방 들어와서 계속 울고잏ㄴ어

난 위로를 바란 건데 고작 하루간 거 가지고 왜그러냐는 소리만 듣고....
11지망으로 떨어져서 학교간거라
다른반에 아는애도 없어
이사도 가야 할 거 같아
나는 이사가기싫은데
학원도 다 바꾸고 친구들도 못보고

부모님은 가고 싶어 하시는 거 같아
날 생각해서 그런 결정을 한건 아는데
근데이사가면 진짜 우울증생길거같아

반애들이랑 이야기 한번씩 해봤는데 솔직히 다들
초딩...같아 ㅠㅠ 화장 진한 애들 3명 정도 빼고 다
나랑 비슷한 친구가 한 명쯤은 있을줄 알았는데 단 한 명도 없어

다른반에 친구도 없어..
그냥 그 학교에 아는애가 없고 그 동네도 너무 낯설어



+++다들 좋은 말 많이 해줘서 너무 고마워
댓글에 하나하나 인사하고싶은데 너무 많아서


아직도 좀 심란하긴 한데
덕분에 마음 정리가 좀 된거같아
첫날에는 모든게 맘에 안들고 짜증나고 힘들었는데
이제 반 친구들한테 벽치지 말고 마음을 좀 열어보려고
열심히 적응 해볼게
나랑 비슷한 친구들도 같이 힘내보자
다들 화이팅해
글 남겨준 판녀들 다들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