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자리 왜 맡아놓는거에요? 진짜..

어휴2022.03.05
조회56,947
지하철에서 자리 맡아놓는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사는거에요?
진심으로 너무 궁금해서요.

지하철 타고 가는데 다음 정거장 이름이 나오니 사람들이 일어나서 자리가 생겼어요.
앉으려고 보니 가방이 올려져있더라구요.
(주인 왼쪽 자리에 가방 올려져있었음)
가방 치워줬으면 좋겠다 싶어 가방주인을 쳐다보니
“아 자리 있어서요.”

….?
지하철에도 자리를 맡아놓나요?
나만 모르는 지하철 타는 방법이 새로 생겼나?

이건 뭔가 싶어서 “지하철에 자리가 어딨어요.” 했더니
치워주기는 하더라구요.
(말이 좀 이상하긴 한데 자리 있다고 하니까 저렇게밖에 못받아쳤네요ㅠㅠ)

역 도착할 쯤 가방주인 오른쪽에 자리가 생기니까
그쪽으로 쏘옥 옮겨가더니 왼쪽 자리에 또 가방을 올려놓더라구요.
(자리 배치가 나 - 가방 - 주인)
지하철 문이 열리니 두리번 거리면서 누구를 찾더라구요.
사람들은 가방 올려져있는거 보고 그냥 서서 가고..
그리고는 저 끝에서 누가 걸어오는지
일어나서 “언니~ 언니~” 이러면서 손짓하면서 부르던데
그 언니분이 오니까 가방 치우고 앉게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도대체 왜그러는거에요..?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지하철에서 자리 맡아놓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에요..?
자리 맡을거면 택시나 기차를 타고다니지
같은 1250원 내고 타면서 도대체 왜…?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 나이면 그냥 어려서 개념이 없구나 생각하겠지만 20대 중후반 같은데 어떻게 저런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지 진짜 기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