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썰 풀어봄

쓰니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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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새학기에 내 옆자리가 조용한 남자애였어. 쉬는 시간에 책 읽어나 다른 반 친구 보러 나가는데 초반에 관심이 없었거든. 좀 지나고 보니까 개잘생긴거야… 글서 쫌 친해져야겠다! 이 생각으로 말을 걸었어 초반에는 단답으오 답 해주는데도 내가 계속 물어봤거든. 성실하게 대답은 해줘소. 내가 교과서 찢어서 내 전번 적구 이따가 톡해줘 라고 햇엇음. 솔까 난 잊었었는데 걔가 밤에 연락이 온거임!! 근데 톡 말투 짱기야워…이제 그러면서 친해졌어. 막 장난도 치고 인생네컷도 찍고 그랫는데 어느날부터 애가 하는 행동이 달라짐. 매일매일 꼬박꼬박 나한테 사탕 줌… 아물론 나 사탕 짱조아함 ㅋ 그리고 몸에 배려가 밴 것 같달까? 문 잡아주고 모르는 문제 알려주고 행동에 약간 조심하는 느낌이 배어잇엇어. 이제 기말 끝나고 같이 시내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걔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 오늘 한다고 그러는 거임… 솔직히 나 그때 걔 좋아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나 끼고 구지..??? 이런식으로 물어봤는데 어정쩡하게 대답하고 안 말해주더라. 솔직히 서운햇음ㅠ 꽃까지 예약해놔서 하고… 무슨 건물들 불빛 빤짝빤짝 빛추는 곳으로 감. 그리고 갑자기 그 꽃주면서 나한테 고백했엇어. 나 그때 너무너무너ㅜㅂ 떨리더라… 난 당연히 좋다고 했고 그순간 바로 안아주더라… 걔는 처음 봤을때부터 나 좋아했었대! 지금도 연애중 ㅎㅎㅎ 이제보니까 설렘썰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네… 요청하면 찐설렘썰 들고와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