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 모임

Kiki2022.03.09
조회28,288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사는 싱글맘이에요 ^^
어제는 제 막내, 아들의 18번째 생일이어서 가족과 딸들 남자친구까지 한식당에서 고기를 먹고 생일 축하 노래도 같이 부르며 제 늠름한 아들의 성인이 된 날을 다같이 축하했어요. 아들은 어제 처음으로 포도맛 소주도 맛만 봤어요. 저는 18송이 장미꽃과 현금, 카드 줬는데 공부하는데 신경 쓰인다고 장미는 거실로 쫓김 ㅋ






최근에 아들과 둘이 동네 퓨전 한식당에 걸어 가서 먹었어요.




한동네 사는 호주인 친구가 조촐하게 간식 타임을 만들어서 생일을 맞은 그녀와 지인의 생일까지 같이 축하했어요.
[#image](

저는 장미 한 다발, 브리, 블루 치즈와 크래커를 사갔어요.


친구가 배이킹하고 초는 지인이 60살? 되어 보이는데 30라는 숫자를 꽂았어요. 마음은 영원히 젊으니까요.




직장 동료가 코로나 방역 수위가 까다로웠을 때 스몰 웨딩을 해서 이번에 피로연을 따로 마련했어요. 저는 웨딩은 안 갔지만 9년 가까이 일한 친한 직원이어서 선물로 고급 이불과 침대 커버세트 ( 아이 많이 낳으라고 ㅎ) 했었고 부부가 네팔인들이어서 여자들은 모두 전통 의상을 입었고 피로연이 저녁 6시라고 초대장에 적혔는데 저만 칼같이 도착하고 커플도 안 와서 전화로 어찌 된 일이냐고 물으니 네팔 타임은 한 시간 늦게 도착하는 거랍니다 ㅠㅠ 신랑 신부는 6시 반 도착했고 대부분의 손님들은 정말 7시 30분 되니 많이 왔어요. 아~ 힌트라도 주지 ;;

스타터로 먹은 뷔페식,


9시 반 되어서 먹은 메인 밀과 디저트,



네팔 여자들 춤추는 것 엄청 좋아해요. 저는 구경만 ㅋ



어제 고기 먹고 집에 일찍 왔는데 키키가 뾰로통~
우리끼리만 맛있는 것 먹었다고 빠졌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