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딸한테 성희롱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쓰니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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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해서 친구한테 말할 수도 없고 여기다가 말 해요.

엄마가 어제 어떤 프로그램에서 고등학생이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보셨나봐요 그래서 갑자기 저한테 "너도 여관방에서 남자랑 뒹굴도 다니냐 다리 벌리고 다니냐 너 친구들도 그러고 다니냐고 그딴 짓 하지 말라"고 얘기를 하시는 거에요. 사실 오늘이 처음이 아니에요.

그냥 평소에 혼내실 때도 별 상관 없는 성적인 얘기하면서 "__냐 창녀냐 여관방 다니냐" 그런 얘기를 일상적으로 하시거든요

오늘 진짜 못 참겠어서 저도 급발진을 했는데
그건 진짜 성희롱이다 왜 자꾸 그런식으로 말을하냐고 화내면서 말하니까

이게 왜 성희롱이냐고 "말은 내가 그렇게 했어도 너 조심하라고 그런 친구들 만나지말라고 한 얘기다 이게 어떻게 성희롱이냐, 성희롱 하려고 말한게 아니다. 딸 있는 엄마들은 다 이럴 거다" 라고 말씀하시는 거에서 말문이 막히고 화가 너무 나서

어떤 엄마가 걱정하는 말을 그렇게하냐고, 애초에 그런 말은 다 성희롱이라고 엄마의 의도가 어떻든 내가 들었을 때 수치스럽고 성희롱이라고 느꼈으면 성희롱이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엄마 포함해서 다 또라이 같다고 누가 그딴말을 딸한테 하냐고 다 미친 거 아니냐

제가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누가 부모한테 또라이냐고 미쳤다 하냐고 소리를 지르시는 거에요. 너는 세상을 몰라도 한참 모른다고, 왜 자기 얘기의 숨겨진 뜻을 모르고 성희롱이라 하냐고 오히려 더 욕을 하셨어요.

세상을 몰라도 한참 모른다고, 왜 자기 얘기의 숨겨진 뜻을 모르고 성희롱이라 하냐고 오히려 더 욕을 하셨어요.

도저히 말이 안통해서 그냥 서로 소리지르고 화내면서 끝나버렸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지금은 자기 또라이고 미친년이니까 너한테 신경 안 쓰겠다고 아까 준 돈 다시 보내라고 난 네 엄마 아니라고 화내고 계시네요..

문맥 안 맞는 점은 양해해주세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