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스터디클럽 하고 있는게 있어서 오픈카톡방에 초대됬는데, 원래 프로필이 공개되는게 싫어서 오픈카톡프로필을 만들었음.
(당시 만들 때는 이게 불특정다수에게 오픈되는지도 모르고 그냥 만듬)
그러다 5일 전 쯤 어떤 외국인에게서
'안녕하세요'라고 오픈채팅으로 카톡이 옴
나는 같은 스터디클럽에 있는 사람인 줄알고 안녕하세요. 라고 답장함(스터디클럽 인원이 70명 넘음)
그러자 외국인이 한국인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채팅을 걸었다고함
나도 외국인친구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남자친구 없는지 오래되서 심심함에 미쳐 답장을 해주기 시작함.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아예 답장하지말고 그냥 나갔어야했음)
보니까 외국인은 한국어를 못하니 번역기를 돌려서 카톡하는 거같음
몇번 나도 대충 받아주고 하다가 일반카톡으로 넘어가자고 해서 외국인이 아이디를 알려줬고 내가 친추해서 카톡방을 만듬
그렇게 몇번 카톡을 주고 받다가 알게된 사실은
외국인은 미국인 37살에 군인이라는 것 현재 외국에 나가있다는것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는것
부모님이 어릴때 돌아가셨다는 것 전 여자친구와 안좋게 헤어졌다는 것 곧 제대할 예정인데 제대 후 한국에서 사업하면서 살고 싶다는것
진짜 내가 네, 아 그래요? 그렇군요 등의 답변만 하는데도 저렇게 자기 상황을 구구절절하게 풀어놓고
한국에 가면 너가 도와줘야한다 나는 너의 근처에서 살고 싶다
너는 결혼했냐 집값을 같이 알아봐달라 은행에 같이 가줘라 너는 정말 사랑스런 친구 다 등등
번역기 돌려가면서 이런 소리를 하는 거임
점점 나도 아 뭐지?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그러다 자기 사진을 보내면서 자기는 보안상 사진을 보내면 안되지만 너를 믿고 보내준다 너도 사진을 보내달라 하는거임
나는 그냥 프로필 사진을 봐라라고 했지만 보내달라고 계속 카톡을 하는 바람에 귀찮은 마음에 그냥 보내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친짓이었음 이때라도 차단박고 끊었어야하는데)
그러다 아 이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답을 전에보다 더 단답으로 보냈음
그러다 어제 저녁 외국인이 자신이 중요한 회의를 다녀왔다면서 이번 일이 끝나면 곧 제대할 수 있을거라함
그러고 금을 받았는데 자기 숙소에 보관할 곳이 없다고 나보고 맡아달라함
그때 난 뭐지 싶은 마음과 아 이젠 아니다라는 생각에 거절을 했음
'난 가족과 살고 있고 더욱이 너의 금을 맡아주고 싶지않다'
했더니 외국인이 '오 제발 난 너밖에 믿을 사람이 없다'이러면서 내가 대여섯번 계속 거절함에도 맡아달라 하는 거임
나는 내 집주소 알려주고 싶지도 않고 뭔지도 모르는 나중에 문제 생길 수도 있는 물건을 아무리 금이라도 받고 싶지 않아서 계속 거절후 짜증나서
'너가 계속 내가 거절함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건 정말 불쾌하고 화가 난다. 난 더이상 너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 다른 좋은 친구를 만들어라'라는 내용의 카톡을 보내고 나가고서 차단 박음
그러고 외국인과 대화했었던 오픈채팅방에다 '너의 계속된 무리한 부탁에 난 불쾌함을 느꼈다 너와 더이상은 친구가 되기 어려울 거같다 다른 좋은 친구와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란다' 이러고 오픈채팅방도 나와버림
여기까지가 어제까지의 상황이고
오늘 아침에 오픈채팅이 와서 확인해보니
너는 굉장히 무례했다 너는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한다
금은 너의 세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왜 안된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너가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차단밖에 없지만 너는 좀 더 생각 하고 말해야 한다 감사하다
이렇게 남긴거임. 나는 대꾸할 가치도 못 느끼겠고 짜증나서 나와버림
이러한 상황이고 현재 더이상 카톡은 안오는 상황입니다.
근데 계속 제가 생각하고 말하라는거에 화가 나는건지
아니면 제가 좀 소심해서 나중에 어떻게든 알아내고 찾아올게 겁나는 건지 계속 심란하네요..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30살 평범한 직장인 여성입니다.
외부에 이런거 얘기할 사람도 없고 해서
이런 곳에 글 처음 올려보는데
정말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싶어서 올려봅니다.
솔직한 조언 부탁드리고
저도 정말 멍청한 짓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지나친 욕설이나 비방댓글은 삼가해주세요.
아래부터는 글의 편의성을 위해 음슴체로 얘기하겠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얼마 전 스터디클럽 하고 있는게 있어서 오픈카톡방에 초대됬는데, 원래 프로필이 공개되는게 싫어서 오픈카톡프로필을 만들었음.
(당시 만들 때는 이게 불특정다수에게 오픈되는지도 모르고 그냥 만듬)
그러다 5일 전 쯤 어떤 외국인에게서
'안녕하세요'라고 오픈채팅으로 카톡이 옴
나는 같은 스터디클럽에 있는 사람인 줄알고 안녕하세요. 라고 답장함(스터디클럽 인원이 70명 넘음)
그러자 외국인이 한국인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채팅을 걸었다고함
나도 외국인친구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남자친구 없는지 오래되서 심심함에 미쳐 답장을 해주기 시작함.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아예 답장하지말고 그냥 나갔어야했음)
보니까 외국인은 한국어를 못하니 번역기를 돌려서 카톡하는 거같음
몇번 나도 대충 받아주고 하다가 일반카톡으로 넘어가자고 해서 외국인이 아이디를 알려줬고 내가 친추해서 카톡방을 만듬
그렇게 몇번 카톡을 주고 받다가 알게된 사실은
외국인은 미국인 37살에 군인이라는 것 현재 외국에 나가있다는것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는것
부모님이 어릴때 돌아가셨다는 것 전 여자친구와 안좋게 헤어졌다는 것 곧 제대할 예정인데 제대 후 한국에서 사업하면서 살고 싶다는것
진짜 내가 네, 아 그래요? 그렇군요 등의 답변만 하는데도 저렇게 자기 상황을 구구절절하게 풀어놓고
한국에 가면 너가 도와줘야한다 나는 너의 근처에서 살고 싶다
너는 결혼했냐 집값을 같이 알아봐달라 은행에 같이 가줘라 너는 정말 사랑스런 친구 다 등등
번역기 돌려가면서 이런 소리를 하는 거임
점점 나도 아 뭐지?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그러다 자기 사진을 보내면서 자기는 보안상 사진을 보내면 안되지만 너를 믿고 보내준다 너도 사진을 보내달라 하는거임
나는 그냥 프로필 사진을 봐라라고 했지만 보내달라고 계속 카톡을 하는 바람에 귀찮은 마음에 그냥 보내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친짓이었음 이때라도 차단박고 끊었어야하는데)
그러다 아 이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답을 전에보다 더 단답으로 보냈음
그러다 어제 저녁 외국인이 자신이 중요한 회의를 다녀왔다면서 이번 일이 끝나면 곧 제대할 수 있을거라함
그러고 금을 받았는데 자기 숙소에 보관할 곳이 없다고 나보고 맡아달라함
그때 난 뭐지 싶은 마음과 아 이젠 아니다라는 생각에 거절을 했음
'난 가족과 살고 있고 더욱이 너의 금을 맡아주고 싶지않다'
했더니 외국인이 '오 제발 난 너밖에 믿을 사람이 없다'이러면서 내가 대여섯번 계속 거절함에도 맡아달라 하는 거임
나는 내 집주소 알려주고 싶지도 않고 뭔지도 모르는 나중에 문제 생길 수도 있는 물건을 아무리 금이라도 받고 싶지 않아서 계속 거절후 짜증나서
'너가 계속 내가 거절함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건 정말 불쾌하고 화가 난다. 난 더이상 너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 다른 좋은 친구를 만들어라'라는 내용의 카톡을 보내고 나가고서 차단 박음
그러고 외국인과 대화했었던 오픈채팅방에다 '너의 계속된 무리한 부탁에 난 불쾌함을 느꼈다 너와 더이상은 친구가 되기 어려울 거같다 다른 좋은 친구와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란다' 이러고 오픈채팅방도 나와버림
여기까지가 어제까지의 상황이고
오늘 아침에 오픈채팅이 와서 확인해보니
너는 굉장히 무례했다 너는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한다
금은 너의 세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왜 안된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너가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차단밖에 없지만 너는 좀 더 생각 하고 말해야 한다 감사하다
이렇게 남긴거임. 나는 대꾸할 가치도 못 느끼겠고 짜증나서 나와버림
이러한 상황이고 현재 더이상 카톡은 안오는 상황입니다.
근데 계속 제가 생각하고 말하라는거에 화가 나는건지
아니면 제가 좀 소심해서 나중에 어떻게든 알아내고 찾아올게 겁나는 건지 계속 심란하네요..
이 상황 이미 끝난 상황이 맞겠죠? 더 이상 생각않고 잊고 지내도 되겠죠?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후회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