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목적] ‘일산 호수공원 맛집’ 일식집 위생 문제

ㅇㅇ2022.03.12
조회150,732

**본 글은 공익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일산 호수공원 맛집’ 일식집에서
1. 음식 속에 들어간 도자기 깨진 잔해를 씹어 이에 금이 감.
2. 사시미 접시에서 누가 먹다 뱉은 것 같은 새우 꼬다리 잔해 발견.


[상황 요약]
1. 부모님과 일산 호수공원 맛집이라는 일식집 방문.
2. 대표 정식 점심 코스 주문.
3. 도착하자 룸에 세팅 된 상태(예약 후 방문)였는데, 간장 종지에 이가 나가있어 교체 요청(먼지도 눈에 많이 보였음)

4. 첫 요리로 샐러드 및 죽이 나옴.
5. 죽을 먹다 딱딱한 것을 씹었고, 치아 통증에 뱉어서 봤더니 도자기 깨진 잔해임.
6. 죽 그릇도 꽤 크게 이가 나간 상태

7. 직원에 말을 하니, 죄송하다며 기계로 하다보니 사기라서 잘 깨진다고 함.
8. 일단 나는 통증 + 찝찝함에 더이상 먹지 못하고 있었음
9. 그런데 그 뒤로 바로 나온 사시미 밑 접시에서 새우 꼬다리가 나옴 (누가 먹은 건지 뭔지 뜯기고 안쪽이 빈 껍질 상태)

10. 위생에도 문제가 있는건가싶어 직원에 얘기. -> 아예 교체해서 다시 썰어서 가져온다고 함.
11. 즉시 다른 사사미를 들고 오시길래 새로 썬 사시미도 아닌 것 같고, 이 상황에서 위생상으로도 도저히 먹을 수 없다고 판단.

12. 치아 통증도 심해져서 병원을 가야겠다고 하고 나옴. (병원 다녀와서 연락해달라고 명함 받음)
13. 치과 검진 -> 치아에 금이 갔다고 파절 가능성이 있기에 해당 치아 2개에 대해 신경치료 후 크라운 수복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음(치료비 예상 110).


여기까지가 상황 요약이구요.
이후 직원분들과 통화를 했습니다.
사장님과 바로 통화 연결이 어려워 여러명의 직원분들과 통화를 하게 됐는데.. 모두가 참 차분했습니다.

식당에서 도자기 깨진 잔해를 씹어서 이가 금이 가고 몇차례 큰 치료를 해야하는데 저한테만 큰일인지.. 본인 가게에서 생긴 일인데 걱정이 먼저 아닌가요?

하물며 이가 약하신 부모님이 씹었으면 어쩔 뻔했는지.. 한번도 신경치료나 크라운 치료 해본적도 없는 튼튼한 치아인데 이젠 한번도 아니고 대여섯번 방문해서 치료하고,
할때마다 왼쪽으로 씹지도 못하고, 경과보고 시간 낭비는 말할 것도 없고 이제 크라운 씌우면 치아는 이전보다 더 조심해서 먹어야겠죠.

이는 평생가는 재산인데 식당 한번 잘못 갔다가 봉변당했네요. 본인 이에 문제 생겼으면 이렇게 차분할 수 있을지..


——통화 내용 [1. 사고 문제]

*오늘 점심 때 갔다가 도자기 그릇 깨진 걸 씹었었거든요.
* 아~ 네네네.
* 네, 그래서 연락을 하려고 전화를 드린거예요.
* 아 지금 사장님이 자리에 안계세요. 왜그러시는건데요 고객님?
* 제가 병원갔다가 다시 전화드린다고 해서 명함을 받았어요.
* 네네. 근데 문제가 있으세요?

* 제가 오늘 점심에 죽을 먹다가 죽 그릇이 깨져있더라구요. 이가.
* 네애~
* 그 도자기 깨진 그릇이 음식물 안에 있었어요.
* 그건 잘 모르겠구요. 지금 사장님이 안계셔서 오늘은 사장님이 안들어오시거든요.


* 오늘 12시 반쯤에 도자기 그릇 씹었었거든요.
* 네 어떤 고객님인지 압니다. 말씀하세요.
* 그거 씹어서 병원에 갔는데 이가 금이갔어요.
* 그거 솔직히 저희는 모르겠구요. 사장님하고 통화를 하세요.

이후 주방장님이 받아서 통화를 하는데,
식당에서의 상황 -> 병원에서 진단 내용에 대한 자초지종을 설명하려고 했는데
제 말을 끊고 설명을 들으려고하지 않아서 답답했습니다.
통화 내용은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하지만, “보험이 있으니까 보험회사와 연락해라”라는 것인데..

병원에서 들은 내용을 설명하고 싶었는데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그냥 보험회사에서 연락 오니까 “네” 하고 끊었어야 됐을까요..


그리고 이후 사장님이랑 통화가 됐는데요.

* 가셨어요?
* 네 통증때문에 치과를 갔고 점검을 받았는데 (상황 설명)
* 아 그래요?
* 상황 설명
* 네네. 아 그럼 일단 지금 나와있는데, 저희가 가게가 보험에 들어있어요. 보험회사에 접수를 할테니까~ (이후 가게가 보험에 들어있으니 보험회사와 연락하면 된다는 이야기)

사장님께서도 직원분들과 같이 참 차분하셨지만.. 일단 상황 설명은 들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불확실한 상황이니

보험회사에서 치료비가 다 나오는건지를 물어도

“그건 저희하고 얘기하는게 아니고 그쪽으로 접수만 하는거니까 거기에서 직접 저희 가게에서 이것때문에 일어난 일인지, 진단 내용이랑 확인을 해서 보험회사에서 처리를 하니까요. 그때 통화를 하시고 얘기하는데로 하심 돼요.”
“그리구요?” 라고 물었더니
“뭐가 그리고예요? 거기서 다 알아서 할거예요.”
“그럼 보험회사랑만 연락하고 가게랑은 연락을 안하는거예요?”
“그렇죠. 식대 환불해드릴것도 없고 이가 아프시다고 하니까 치료부분은 보험회사하고 얘기를 저희쪽에서는 더이상 해드릴수가없고(이후 언성이 높아짐)”

언성을 높이며 얘기를 하는게 이해가 안돼서 저도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지금 이렇게 통화하는게 맞는건가요? 목소리높이면서?”
“그럼요. 그럼 저희가 어떻게해요.”

일단은 치료가 급한데, 치료비 부분은 확실하게 가게측에서 부담 약속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진짜 저희때문에 이런일이 생기셨으면”
라며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했고요.

또, 위생 문제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는데 이 또한 답변이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통화 내용 [2. 위생 문제]

“지금 이것만 문제가 아니고, 사시미 나올때 먹던 잔해물나왔잖아요.”

“먹던게 아니에요. 그게. 먹던 잔해물이 아니라 거기 뭐가 끼어져서 같이 나간거예요.”

“새우먹던 꼬다리던ㄷ”
“아니 어떻게 저희가 사시미 거기에 먹던걸 거기에 올립니까. 아니 저희가 주방에 일을 하다보면, 어떻게 하다보면 잘못 실수해서 머리카락이 나오기도하고,”

“아니 머리카락이 아니고 누가 먹다 뜯은 새우꼬다리라고요.
“암튼, 지금 더이상 저희가 통화를 할수가없으니까”

“이게 지금 가벼운 문제라고 생각하시는데, 이거 먹던 꼬다리고요. 그럼 음식 재사용 할수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거예요. 그 회만 새로올리고 그 밑에 판때기를 재활용한다는거예요.”

“손님. 지금 말씀을 그렇게하시면, 말이 코에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고, 저희 일식집이에요. 저희 위생 제대로 안돼있으면, 저희 다 살아있는 음식이고 생물이고 그래서 잘못하면 그렇게 안좋은거 나가고 그러면 탈나서 저희 장사못합니다.”

“제가 지금 없는 얘기하는거 아니잖아요. 그 새우 꼬다리가 나왔으니까 하는거잖아요.”

“아니, 잠깐만요. 이를 다치셨다고 해서 그걸 처리해주겠다고 얘기를 하는데, 그얘기를 하시고 또 이렇게”

“저는 이도 문젠데, 위생도 문제라는 말씀을 드리고싶어서 얘길 한거예요”
라고 하는데 사장님은 자꾸 저한테 이런말을 하는 의도가 이상하다며 통화 더이상 안할거라고 “알겠습니다. 하이튼 전화 더이상 끊겠습니다. 이제.” 라고 끊어버렸습니다.



제 반응이 이상한건가요? 제 의도가 이상한건가요?

식당 잘못 가서 이도 상하고,
통증때문에 점심에 죽 몇입 먹고 아무것도 못먹은 상태에,
개인적으로 저희 가족에게는 오늘이 정말 특별한 날이었는데 일정도 다 취소되고
망쳐버리고 정말 억울하고 슬픈 날이네요.

나중에 보니 해당 음식점 리뷰 초기 화면 노출된 글들은 대부분 업체로부터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받은 광고글이더라고요.
아닌 글 찾기가 힘들었네요. 처음부터 그걸 알았다면 다른 곳을 선택했을텐데 후회막심이고요. 광고보다는 음식과 식기 등 안전성에 먼저 투자를 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드네요.


+)

댓글로 조언 남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정말 막막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공감해주시는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즐거운 몇 분이 계시는 것 같네요.
(본인일처럼 함께 화내주시고 저대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삭제된 원 댓글

아직 댓글 단 적 없고요. 댓글 지운다고 없는 말 되는 것 아니니 말 조심 하시길

댓글 68

ㅇㅇ오래 전

Best신경치료 크라운 비용만 받으면 안됩니다. 크라운은 수명이 10년 정도라서 교체비용이랑 향후 임플란트 비용까지 청구하셔야 해요. 잘 알아보시고 손해없이 진행되길 바래요~

ㅇㅇ오래 전

Best기계로 하고 나발이고 이 나간 그릇에 음식담아서 손님상에 나갈 생각을 한다는것부터가.. 음식 담을때 이 나간거 확인하면 빼놓는게 정상 아닌가요? 의자 상태보니 할말하않. 우리집 의자도 저 정도면 바꾼다

ㅇㅇ오래 전

Best너무심한데? 으더러워 그릇도 죄다 이 나가있네ㅡㅡ

ㅇㅇ오래 전

새우 꼬리 사진 보고 토할뻔 했어요.. 일산 멀지 않은곳 사는데 어딘지 모르고 갈까봐 걱정되네요 ㅠㅠ 윽

ㅇㅇ오래 전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ㅇㅇ오래 전

이거는 보험사하고 향후 치료에 대해서까지 얘기 하심 되셔요~ 저도 돼지갈비 무한리필집있죠? 체인 거기서 고기한점 막 씹는찰라에 뼈가루같이 아주 뾰족한개 치아 두동강냈어요 ㅠㅠ 정말 재수가 안좋게 그 뼈가 이수시개처럼 그리 치아 딱 가운데로 씹이는 바람에 ㅠㅠ 그래서 고기는 입에도 못대고 치과 바로 갔는데 신경치료 몇일 하고 크라운 씌움.. 지금도 잇몸에 염증같은거 자주 생기고 ... ㅠㅠㅠ 고생중... 근데 나는 이후 거까지 해서 합의금받고 끝냈음.. 치아가 2개나 문제면 그건좀 상황이 다를듯. 보험사하고 얘기하는거지 가게하고 얘기할 일 아님. 나도 나빼고 나머지 식구들은 고기 잘 먹고 계산하고 나옴 ㅠ. 거기도 그렇게 되서 쓰니만 못먹었음 쓰니 정식비용은 결제를 했다면 환불해주는것이 맞고 아니고 나머지 식구들것만 받았다면 더 해줄건 없을거 같음.

ㅇㅇ오래 전

여기 어딘가 일산 호수공원 횟집 검색하니까 블로그 몇 개 안봐도 바로 나오네요. 가지말아야지 ㅠㅠ

ㅇㅅ오래 전

여론몰이 같은데? 도자기 이 나간 거가 몇개나 되고 새우 꼬다리가 동시에 벌어질 확률이 있나?

ㅇㅇ오래 전

아 새우꼬다리 보고 비위 확 상해,, 사시미 담는 작은 그릇만 새로 쓰고 플라스틱 장식이랑 큰그릇은 하루종일 돌려쓰나봄,, 치료 잘 받고 사과도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ㅇㅇ오래 전

근대 사과도 제대로 안 한거여? 기분 좋게 외식하러 나오셨을텐데 식사도 제대로 못 하시고 다치셨다니 참 죄송합니다. 치료비는 보험든게 있으니 거기서 지급이 될겁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런 말 하기가 힘들어? 쓰니가 진상 피운것도 아니고 자기들 잘못 사과하는 것도 못 하면서 무슨 장사를 해?

ㅇㅇ오래 전

오메 ~ 일산동구 장항동인데 저정도였나?????? 전에 먹었던것도 쏠리네

01837오래 전

일산 ㄱㅅㅇ 같네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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