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했습니다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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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두달 여기서 살았습니다.
제 잘못으로 헤어졌어요 몇번의 기회 줬는데 신뢰 무너뜨렸죠
한달까지 매달렸어요 3일 연속으로 집앞에 3~4시간동안 기다리면서 울고 다시 생각해달라고 워낙 다정하고 자상한 남자가 그렇게 단호하게 놔달라고 존중해달라고 제발 부탁이니까 헤어져달라고.. 그런데도 놓지 못했습니다
눈뜨고 잠들기 직전까지 하루종일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날정도로.. 죽으면 내 생각해줄까 할정도로.. 죽어볼까.. 할정도로요
시간이 약이다..? 없었어요 저한테 그런건. 너무 좋은사람이라 앞으로 어떤 좋은사람을 만날 자신도 없었거든요
한달 연락 안하고 죽을힘 다해 살아가려했습니다
연락.. 오더군요 보고싶다고 당일날 만났고 얘기하는데 어제만난사람처럼 편했어요
우린 재회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로했고 서로의 부재동안 본인의 시간을 가지며 성숙해진것을 느꼈어요
미래는 잘 모르겠지만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이 사랑 해보려합니다 .. 여기서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진심으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