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차 주부 입니다. 서른 후반, 사십 후반.. 제가 조금 일찍 갔네요.. 애는 개인사정으로 없습니다. 제가.. 최근 이상해진거 같아서.. 여기 주부님들이 많으시니 조언을 얻고자 글 올려요. 그 간 결혼 생활 중 딱히 불만은 없었고 소소자질 구레 티격티격하는건 있어도 괜찮았어요. 근데 요즘 직장 그만두고 쉬고 있는 지금은 아니에요. 남편 성격은 말이 없고 순합니다. 이거 해달라 이야기 하면 좀 꿈뜨긴? 좋게 말하면 차분.. 해도 합니다. 근데 제가 좀 급한 성격이라 그런지 옆에서 보면 깝깝.. 요즘 문제의 발단은.. 직장생활 즉 맞벌이 하다 제가 요즘 쉬는데 그 전엔 집안일엔 아무 불만이 없었어요. 제가 집안일을 엄청 꼼꼼히 야무지게 잘 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기본적인거 있잖아요 청소 빨래 분리수거 밥차리는거 등등 이런거요. 그것도 요즘 무선청소기에 빨래는 건조기가 있고 뭐 분리수거는 집앞에 잠시 운동 나갈 때 버리면 되고 등등 요리야 기본적인거 하면되고 배달음식도 잘 나오니 생각이 없었어요. 글고 제가 반주를 좋아하니.. 참고로 술버릇없습니다. 일갔다가 으레 간단히 먹고 적당히 기분좋은 상태서 이거저거 하고 별불만도 없고 생각도 없었는데 요즘 쉬면서 건강도 안 좋고 해서 술을 끊었습니다. 그래서 근지 성격이 예민해 져서 그런가 왜 나만 다하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남자는 원래저런가? 여자랑 다른가? 생각이 들면서 그 전에는 .. 그냥 맞벌이 할 때 그냥 했는데 남편이 쉬거나 집에 오면 한 손엔 유튜보면서 쇼파에 누워 티비켜고 리모컨 돌리면서 밥죠.. 이런 ... 이런... 느낌. 그냥 가습기 트는것 부터 등등 집안가사일 자질구레한건 제가 안해주면 안해요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남자들은 이런거에 재주가 없는건지 그 트로트 있잖아요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왜 이런 음악이 나왔는지 알겠다고 해야 할까요.. 독박육아,독박가사가 왜 나오지는 ㅜㅡㅜ 요즘 엄청 느끼고 있습니다. 요리는 아예 손도 못대요 못해요 안하기도 하지만.. 좀 있음 다시 회사에 복귀할 텐데 일하면서 모든 이런 집안일을 다시 다 할껄 생각하니 그냥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듭니다. 왜 또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이해가 되구요 딱히 남편이 속섞이는 것도 없고 직장생활하면서 엄청 큰돈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돈도 벌어 오는데.. 요즘 들어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제가 왜 이런거죠? 남자들은 원래 이런가요? 본인이 안하니 잔소리는 없어서 좋지만.. 요즘 가끔 태클 걸면 본 사람이 좀 딱으면 안되나? 하면 안되냐고 왜 나만 하냐고 말끝마다 쏴댓더니 조심하는 눈치긴 하지만.. 에휴.. 마무리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그냥 땡땡이 엄마가 된거 같은 요즘 입니다.. 여자는혼자 살아도 남자는 혼자 살기 힘들다는 옛 말도 공감가고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54
결혼하면 원래 여자가 일이 많나요?
서른 후반, 사십 후반.. 제가 조금 일찍 갔네요..
애는 개인사정으로 없습니다.
제가.. 최근 이상해진거 같아서..
여기 주부님들이 많으시니 조언을 얻고자
글 올려요.
그 간 결혼 생활 중 딱히 불만은 없었고
소소자질 구레 티격티격하는건 있어도
괜찮았어요. 근데 요즘 직장 그만두고 쉬고 있는
지금은 아니에요.
남편 성격은 말이 없고 순합니다. 이거 해달라
이야기 하면 좀 꿈뜨긴? 좋게 말하면 차분.. 해도 합니다.
근데 제가 좀 급한 성격이라 그런지 옆에서 보면 깝깝..
요즘 문제의 발단은..
직장생활 즉 맞벌이 하다 제가 요즘 쉬는데
그 전엔 집안일엔 아무 불만이 없었어요.
제가 집안일을 엄청 꼼꼼히 야무지게 잘 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기본적인거 있잖아요
청소 빨래 분리수거 밥차리는거 등등 이런거요. 그것도 요즘 무선청소기에
빨래는 건조기가 있고 뭐 분리수거는 집앞에 잠시 운동 나갈 때 버리면 되고 등등 요리야 기본적인거 하면되고
배달음식도 잘 나오니 생각이 없었어요.
글고 제가 반주를 좋아하니.. 참고로 술버릇없습니다.
일갔다가 으레 간단히 먹고 적당히 기분좋은 상태서
이거저거 하고 별불만도 없고 생각도 없었는데
요즘 쉬면서 건강도 안 좋고 해서 술을 끊었습니다.
그래서 근지 성격이 예민해 져서 그런가
왜 나만 다하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남자는 원래저런가? 여자랑 다른가? 생각이 들면서
그 전에는 .. 그냥 맞벌이 할 때 그냥 했는데
남편이 쉬거나 집에 오면 한 손엔 유튜보면서 쇼파에 누워
티비켜고 리모컨 돌리면서
밥죠.. 이런 ... 이런... 느낌.
그냥 가습기 트는것 부터 등등 집안가사일 자질구레한건
제가 안해주면 안해요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남자들은 이런거에 재주가 없는건지
그 트로트 있잖아요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왜 이런 음악이 나왔는지 알겠다고 해야 할까요..
독박육아,독박가사가 왜 나오지는 ㅜㅡㅜ 요즘
엄청 느끼고 있습니다.
요리는 아예 손도 못대요 못해요 안하기도 하지만..
좀 있음 다시 회사에 복귀할 텐데
일하면서 모든 이런 집안일을 다시 다 할껄 생각하니
그냥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듭니다.
왜 또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이해가 되구요
딱히 남편이 속섞이는 것도 없고
직장생활하면서 엄청 큰돈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돈도 벌어 오는데..
요즘 들어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제가 왜 이런거죠?
남자들은 원래 이런가요? 본인이 안하니 잔소리는
없어서 좋지만..
요즘 가끔 태클 걸면
본 사람이 좀 딱으면 안되나? 하면 안되냐고
왜 나만 하냐고 말끝마다 쏴댓더니 조심하는 눈치긴
하지만..
에휴..
마무리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그냥 땡땡이 엄마가 된거 같은 요즘 입니다..
여자는혼자 살아도 남자는 혼자 살기 힘들다는
옛 말도 공감가고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