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바람피는 것 같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ㅇㅇ2022.03.18
조회1,296
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20대 초반 휴학생이고 제 밑으로는 고딩인 남동생이 있어요.몇주간 너무 스트레스 받고 혼자 신경쓰이고 그래서 글을 쓰게 됐는데 조금 길더라도 조언 부탁드려요ㅠ
우선 저희 집은 아빠가 일때문에 다른지역에 사셔요.그래서 제가 이제까지 크는 내내 거의 엄마랑 동생이랑 살았거든요,,그래도 아빠가 장난도 많이 치시고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완전 딸바보셔서 오히려 엄마보다 아빠랑 더 친한 것 같아용,,
아무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마가 바람을 피는 것 같아요.제가 어렸을 때부터 엄마 눈치를 보고 엄마 기분이나 상태(?)같은 거에 익숙해서달라진 점이 있으면 바로 알아 채거든요.. 뭐 솔식히 다 그러시겟지만..근데 요 몇주동안 너무 티나게 어떤 한 사람이랑 계속 통화를 하고 주말에도 자꾸 어디 여행가고 저녁에도 12시 되면 들오고 그러시거든요..근데 엄마도 일때문에 야근이나 회식이 잦으셔서 처음엔 그런갑다 했는데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이상한거에요
전화를 하는데 다른 사람이랑 하는 목소리랑 너무 다르고 심지어 아빠랑 통화할 때도 그런 목소리는 아니거든요처음에는 저녁에 통화를 오래 했는데 한 2주? 3주? 전부터는 아침에 출근하시기 전에 일어나서 통화를 하더라구요..근데 통화 하는 내용이 너무.. 너무.. 그냥 너무 연인이랑 하는 느낌이라...
엄마가 2월내내 주말에 여행을 갔는데 마지막주에 가는 여행을 가기전에그날도 통화를 하는거에요근데 통화 내용이 주말까지 4일 남았어~ 아직 4일 남았다구~이런 내용이었거든요 근데 친구라고 하기엔 저희 엄마는 친구한테 저런 말투 절대 안쓰거든요,,
제가 이거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잠이 줄었는데 아침에 7시나 8시쯤 일어나거든요근데 그때 일어나면 엄마가 통화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야근하고 오시면 피곤에 찌들어서 들어오셔서 저한테 하는 행동도 조큼 틱틱대거든요근데 거의 2주내내 12시에 들어오고 1시 다 돼서 들어오면 전혀 피곤함이 없으세요엄마가 집에 와서 제가 엄마 왔냐고 하면 오히려 요즘엔 너어어어무 상냥하게 대해요..그래서 오히려 더 거부감이 들어요..
그 상대가 누군지도 좀 의심이 가는게저번에 엄마가 갑자기 외식한다고 하는거에요 저희집이 코로나 터진 이후로 가족들이 다 조심한다고 외식한적이 없는데 막 엄청 상냥하게 먹고싶은거 없냐고 너 먹고싶은거 사준다고 그래서 저 알바끝나고 밥먹으러 가는데어떤 아저씨가 데리러 오셔서 엄마랑 동생이랑 그 차를 타고 갔어요처음엔 그 아저씨를 의심 안했어요 엄마 직장 사람이라면서 밥먹으면서 존댓말쓰고 대화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제가 오늘 방금 택배가지러 편의점 가는데 아파트 입구를 지나치면서  편의점 갈땐 엄마가 아직 집에 안오신 상태였거든요?그 아저씨 차랑 똑같은 차가 아파트로 들어오는거에요솔직히 좀 흔한 차는 아니라서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편의점에서 택배찾고 빨리 집에 가니까 엘베가 저희집 층수에 있는거에요.. 마침 엄마한테 어디냐고 전화도 오고....오늘 저 상황이 있어서 이 글을 쓰게 됐어요..
엄마 방금도 잠들기 전에 통화 하더라구요.지금 엄마가 너무 더럽고 말도 하기 싫고 걍 너무.. 역겨워요제가 엄마 기대에 만족할려고 엄마가 만족했으면 좋겠어서엄마가 원하는 대로 공부하고 진로도 가고 그랬는데지금 너무 어이도 없어요 그냥 더럽다는 생각밖에 안나요..저 진짜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