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처음 써보는데, 객관적으로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둘둘2022.03.18
조회1,105
(우선 최대한 감정은 배제하고 사실 위주로 기술하겠습니다.)

저는 결혼 6년차, 5살 아이가 있는 워킹맘입니다.

1. 저는 9시~18시(9시간), 남편은 12시~21시(9시간) 근무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2. 남편은 회사가 먼 편이라 밤 10시20분 이후 귀가하므로제가 퇴근 이후 자녀 하원, 육아, 가사일을 혼자 하고 있습니다.

3. 남편은 퇴근시간이 늦기도 하고,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다보니밤 10시 반 퇴근해서 패스트푸드과 맥주 한 캔을 자주 먹었고, 살이 많이 찌게 되었습니다.(결혼 당시보다 20kg 증량)

4. 그러다가 최근 남편이 "대장암이 걱정될 정도로 속이 불편하다,운동을 해야할 거 같다, 혼자는 못 뺄 거 같다."고 하여현재 PT+헬스장을 등록 후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5. 운동을 시작한 후 남편은 아이 등원을 시켜줄 수 없었고,남편은 아이 아침밥을 먹이고, 운동을 하러 가고제가 아이 등원도 시키고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사실 그대로의 기술)


이렇게 3주 동안 살아봤는데.. 약간 버겁고 서러운 느낌이 들어서이 감정이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 것인지' 알고 싶어서,차라리 모르는 분들로부터 객관적인, 따끔한 조언을 듣고 싶어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남편은 가사일을 전혀 하지 못합니다.쓰레기배출부터 화장실청소까지 모두 저의 몫입니다.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조금씩 잔소리하고 도와달라고 요구하면서지금껏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개인 운동시간까지 배려해야하고,그에 대한 비용도 함께 걱정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힘들어 짜증난 기색을 조금이라도 내면"내가 나를 위해서 운동하는 걸로 생각하냐."며 이야기합니다.

남편을 위해서라면 운동을 해야하는 게 맞는데..전 왜 이렇게 자꾸 눈물이 나고 외롭고 지칠까요 ㅠ

남편의 행동이 이해되시고, 당연한 거라면제게 객관적인 조언 따끔하게 부탁드립니다.

댓글 7

ㅇㅇ오래 전

이해 안됨. 그만 좀 먹으라구해... 내 일찍 은퇴하고 요즘 집에 있는데, 집안일 좀 하면 살도 잘 빠지던데... 사실 애가 크면거나 없으면 집안일 할 것도 별로 없고... 오전에 하면 되겠구만... 뭐 할라고 운동을 끊어? 철이 없는 남편일세? 그리고 직장 출퇴근 시간이 게을러지는데 딱 좋은 시간이네. 잘 이용하면 더욱 좋고.

ㅇㅇ오래 전

"내가 나를 위해서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냐?"했다니...그럼 아닌가요? ㅊ먹을거 다 먹고. 아내한테 독박육아, 가사 전담시키면서 빈둥대다 살찌니까 돈들여 운동까지. 혼자 황제의 삶을 사시네요. 진심 어이없어요.

ㅠㅠ오래 전

지능떠러지는 머시메 들은 잘갈차야 댐니다 님이 잘 알려주세요 화장실 청소하면 칼로리 얼마 빠지고 쓰래기 버리고오면 얼마빠지고 등등 저도 지능떠러지는 머시메 라 얼마 빠지는진 잘몰라요 ㅈㅅ

개뿔오래 전

가사일이 지속적으로 계속 귀찮게 움직이면서 해야 한다는게 가장 큰 어려움인데??지나치게 힘이 드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난 기술을 요하는 일도 아닌데 못한다고????? 왜?????? 팔다리 없어? 왜 못해? 게을러서 귀찮아 안하는걸 못한다고 하는거야?? 쓰니가 저녁 퇴근 후 모든 시간을 할애해서 집안일을 하면 남편놈은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나서 아이케어하고 출근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운동은 지건강위해서 하는걸 어따 생색이야 뒈질라고..

ㅇㅇㅇ오래 전

방쓸고닦기 그렇다치고 설거지 분리수거는 초딩도 하는거아닌가 얼마나 귀하게 자랐으면 숨막히는 소리를하는건지;;;

예비군오래 전

절~대 감정적으로 다가가지말고 대화를 나눠봤으면 좋을듯한데

ㅇㅈ오래 전

솔직히 말하자면 남편은 안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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