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알바하는 미성년자입니다

ㅇㅇ2022.03.18
조회694

일한지는 한 달 반 정도 되었구요
첫 알바라 많이 긴장했었는데 사장님도 괜찮은 분이신 것 같았고 같이 알바하는 친구들이 다 미성년자라 적응하고 일 손에 익는 데까지 별 문제 없었습니다.

일 시작한지 2주정도 되었을 때 같이 알바하는 친구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같이 테이블 정리 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만 부르더니 이거 적어야 돼~ 라고 하시며 계약서를 작성하시곤 저도 불러서 작성하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 친구가 일한지 오래되어 이제야 작성하나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조금 친해지고 나서 보니 저보다 1주일 빨리 일 시작한 친구였더라구요..?? 왜 저만 안 적은 걸까요..?..

이건 둘째치고, 2월 월급을 아직도 받지 못했습니다.
2월 마지막날 사장님께서 정산하게 일한 내역 카톡으로 보내주라고 하셨고 (매주 일하는 시간이 유동적이라 메모장에 기록합니다.) 메모 캡쳐본을 보내드렸는데 계좌번호를 달라는 말이 없으셔서 알바비는 현금으로 주시는 건가?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원랜 주말알바인데 3월 첫주에 평일 대타 한번 나가고 자가격리 때문에 한번도 일을 나가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러다 15일 쯤에 연락이 오셔서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셨고, 계좌번호를 알려드렸으나 그 계좌가 한도가 있는 계좌라 입금이 안된다고 하셔서(카카오뱅크 미니 계좌를 알려드렸고 한도가 50만원인데 통장 잔액이 2000원 정도였고 받아야 하는 알바비는 35만원 정도 되어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의아하긴 했지만 다른 은행 계좌를 알려드렸어요. 그런데 어제 저녁에 혹시 내일(금요일) 출근 가능하냐는 연락에 내일 자정까지 격리라 출근 힘들것 같다고 말씀 드렸고, 급여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도 사장님께 연락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 근무 시간도 제대로 정하지 않은채 매일매일 오늘은 ~시까지 와 이런 문자만 받고 알바 나가고 있고, 저번주에는 갑자기 코로나때문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한가하니 이번주 주말은 쉬라고 하셔서 일을 나가지 않았구요(어차피 일요일부터 자가격리 들어가서 못나가긴 했을 것 같습니다) 알바가 이게.. 맞는 건가요?? 사장님께 월급 언제 주냐고 문자라도 드려보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