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건물이라고 해서 되게 거창하게 들리지만
철물점있고 기원있는 굉장히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예요
계신분들도 부모님때부터 십년도 넘은분들이라 세를 올려받고 이럴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혼자 사니까 돈이 최고다 이렇게 고치고 저렇게 고치면 월세 몇백은 더 받는데 왜 그렇게 사냐고들 하고
결혼생각 안한지는 오래되서 별 생각없었는데
한편에선 자꾸만 최고의 노후는 남편이고 자식이다
니가 아프고 다쳐서 이모들이 돌봐준다한들
자기 자식들보다 니가 우선일것 같냐 이런 소리를 몇년째
듣다보니 저도 모르게 스멀스멀 불안해졌나봐요
이모나 외할머니는 저보다 훨씬 형편이 좋으신분들이고
저한테 결혼해라 이래라 저래라 소리 일절 없이 니가 행복하면 된다 하시는데 그 주변분들 친구들 동네에서 뵙는 모든분들이 제 노후와 미래를 너무 다방면으로 걱정해주시니까 뭘 어쩌라는건가 싶고
저도 몇년전 서울살때만 해도 악착같이 한푼이라도
더 벌어서 좋은집에 좋은차타고 좋은옷 입고 살고 싶었고
그렇게 사는 삶이 성공하고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내려와 있다보니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 조용하게
아무일 없이 심심하게 사는게 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옆에서는 그럼 안된다고들 하니까 스스로도 그런가 싶어지고
이젠 모든걸 오롯이 저 혼자서 결정해야하는 삶이다보니
오히려 주변사람들의 말에 자꾸만 휘둘리게 되고 확신이 없어져서 차라리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타인들이 해주는 충고나 조언이
더 정답이고 진심이 아닐까 싶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혼자서 잘 살께요
올해 마흔이 된 미혼여자입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없고 형제도 없어요
친척들과 가까이 살아요
이모랑 외할머니댁 근처에서 살고 친하고 자주 왕래합니다
300정도 받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대출 다 갚은 30평대 아파트 소유하고 있고
(지방이고 가격이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지역입니다)
물려받은 5층짜리 상가건물 하나있고
평균 월세 200정도 나옵니다
( 현재 아파트는 전세주고 건물 4층과 5층을 제가 쓰고 있어서 월세 수입이 적습니다)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포함해 월 250~300정도 수령예정입니다
적금 주식 포함해서 3억 조금 넘게 있습니다
당장 일 그만둬도 몇년은 살수 있고
굳이 일 안해도 먹고살수 있는 형편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배부른 소리인가요?
결혼 생각 전혀없고
여기서 뭔가를 투자하거나 일을 벌려서 돈을 더 벌고싶은 생각은 없어요 원래는 전세금으로 소형평수 아파트 하나 구매하려다가 상황이 좀 꼬여서 그냥 통장에 넣어뒀어요 (전세금은 자산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이대로 살아도 전혀 문제없지 않나요?
친하다는 지인들도 제 경제상황 자세히는 모르는데
지치지도 않고 결혼 얘기하고 누굴 소개하니마니 소리하고
제 노후를 나서서 불안해하는데
이 정도가 남들보기에 불안정해보일만큼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인가요? 결혼을 안하고 혼자 늙어죽어도 충분하지 않나요?
(감사합니다)이정도면 노후준비 된거 아닌가요?
인정받고 이해받고 싶었나봐요
상가건물이라고 해서 되게 거창하게 들리지만
철물점있고 기원있는 굉장히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예요
계신분들도 부모님때부터 십년도 넘은분들이라 세를 올려받고 이럴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혼자 사니까 돈이 최고다 이렇게 고치고 저렇게 고치면 월세 몇백은 더 받는데 왜 그렇게 사냐고들 하고
결혼생각 안한지는 오래되서 별 생각없었는데
한편에선 자꾸만 최고의 노후는 남편이고 자식이다
니가 아프고 다쳐서 이모들이 돌봐준다한들
자기 자식들보다 니가 우선일것 같냐 이런 소리를 몇년째
듣다보니 저도 모르게 스멀스멀 불안해졌나봐요
이모나 외할머니는 저보다 훨씬 형편이 좋으신분들이고
저한테 결혼해라 이래라 저래라 소리 일절 없이 니가 행복하면 된다 하시는데 그 주변분들 친구들 동네에서 뵙는 모든분들이 제 노후와 미래를 너무 다방면으로 걱정해주시니까 뭘 어쩌라는건가 싶고
저도 몇년전 서울살때만 해도 악착같이 한푼이라도
더 벌어서 좋은집에 좋은차타고 좋은옷 입고 살고 싶었고
그렇게 사는 삶이 성공하고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내려와 있다보니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 조용하게
아무일 없이 심심하게 사는게 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옆에서는 그럼 안된다고들 하니까 스스로도 그런가 싶어지고
이젠 모든걸 오롯이 저 혼자서 결정해야하는 삶이다보니
오히려 주변사람들의 말에 자꾸만 휘둘리게 되고 확신이 없어져서 차라리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타인들이 해주는 충고나 조언이
더 정답이고 진심이 아닐까 싶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혼자서 잘 살께요
올해 마흔이 된 미혼여자입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없고 형제도 없어요
친척들과 가까이 살아요
이모랑 외할머니댁 근처에서 살고 친하고 자주 왕래합니다
300정도 받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대출 다 갚은 30평대 아파트 소유하고 있고
(지방이고 가격이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지역입니다)
물려받은 5층짜리 상가건물 하나있고
평균 월세 200정도 나옵니다
( 현재 아파트는 전세주고 건물 4층과 5층을 제가 쓰고 있어서 월세 수입이 적습니다)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포함해 월 250~300정도 수령예정입니다
적금 주식 포함해서 3억 조금 넘게 있습니다
당장 일 그만둬도 몇년은 살수 있고
굳이 일 안해도 먹고살수 있는 형편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배부른 소리인가요?
결혼 생각 전혀없고
여기서 뭔가를 투자하거나 일을 벌려서 돈을 더 벌고싶은 생각은 없어요 원래는 전세금으로 소형평수 아파트 하나 구매하려다가 상황이 좀 꼬여서 그냥 통장에 넣어뒀어요 (전세금은 자산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이대로 살아도 전혀 문제없지 않나요?
친하다는 지인들도 제 경제상황 자세히는 모르는데
지치지도 않고 결혼 얘기하고 누굴 소개하니마니 소리하고
제 노후를 나서서 불안해하는데
이 정도가 남들보기에 불안정해보일만큼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인가요? 결혼을 안하고 혼자 늙어죽어도 충분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