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고 오는 길

울보펭귄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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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헤어지고 오는길
붙잡으면서 한번만 다시 생각해달라고 다시 잘 해보자는 말을 잔인하게 뿌리치고 결국 우는 얼굴로 집앞까지 찾아온 사람을 보내버리고 왔다

그리고 집에오니 너무 고마웠다고 나도 행복할테니까 너도 행복하라는 말과 함께 이제 다시는 연락하거나 찾아가는 일 없을 거라는 카톡이 남겨져있었다

이게 맞다고 수십번 더 생각하고 더 이상 달라지는게 없을 거라는 확신까지 들었는데
마지막에 남긴 저 말이 너무 사무친다. 몇년만에 울어도 보고 어디 이야기할때도 없어서 여기다가 글을 쓰고 있다.

아마 저 카톡이 몇년은 가슴에 사무칠것 같다 후회와 함께

여러분도 헤어질 때 했던 마지막 말이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은 적이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