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하고의 성격차이

성향2022.03.21
조회19,320
남편하고 성향이 참 안맞는데 MBTI를 해보면
남편은 ISTJ고 저는 ESFP 로 나와요
저는 주로 감정, 배려랑 관련되는 반면
남편은 넘 냉정한 느낌으로요.

일례로 음식타박에서 문제인데.
제가 요리를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기본적인건 다 해서
먹고살고 있는데

남편이 할줄 아는 요리는 라면 떡볶이 스파게티 정도이고
저는 그걸 해주면 뭐 극심하게 짜거나 극단적인맛 아니면
해준 사람 성의생각해서 먹는 스타일이고.
대신 남편왈 : 맛없으면 안먹고 버려도 자긴 괜찮다주의인데
라면 떡볶이 스파게티가 뭐 다 소스맛이고 스프맛이고 한거니까
뭐 그닥 그럴게 없잖아요.

반대로 제가 하는 밑반찬 국 이런거에는
비리다 싱겁다 짜다 타박을 잘하는 편이에요
그러다 제가 임신을 하여 좀 덜하나 싶더니만
또 습관처럼 나오는 타박에
그럼 먹지말고 버려라 라고 하면
버리면서도 머라머라 하는 스타일이거든여

이건 mbti를 떠나서 인성문제인거같은데 =.=
지겹도록 싸우고 싸워서 좀 나아지나싶더니만
또 그래서 스트레스네요.
그럼 답은 하나다
니가 해먹어라 니가 해서 나좀 줘바라 나도 대접좀 받아보자
햐면 본인은 할줄 모르니까 그거엔 대답을 안해요

그거로 자주 다투고 스트레스인데
곧죽어도 자기는 자기가 한 음식에 대해 맛없으면 맛없다고 얘기하고 버려도 된대.

그래서 그건 니 기준이고 나는 그런 사람이 못되고
그사람이 만든 성의생각해서 심각한거 아니면 먹는다
결국 그런것도 니 기준에 맞추라는건데
나는 그런사람이 못되는데 어케 니기준에만 맞춰사냐
내가 받는 상처도 나는 감당이 안되는 사람이다 라고 해도
결국 도돌이표네요

이런 사람 어떻게 다뤄야할까요.
애들도 있고 경제생각해서도 음식을 아예 안하고 시켜먹기만 할 수도 없고. 효과적인 일침 줄게 없을까요.

딱한번 스파게티가 심하게 짜서 안먹은 적은 있습니다만
그외론 다 거기서 거기인 맛이라 그냥 먹었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