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속 ‘바짝바짝’ 타면 ‘콜록콜록’ 달고 산다

코펭~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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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는 가습기 역할 = 콧속은 점막으로 덮여 있고 점막에서는 점액이라는 촉촉한 물질이 계속 분비되고 있다. 우리 몸 밖의 차가운 공기가 점액과 접촉해 따뜻하게 데워지면서 건조한 공기가 습도를 가지게 되어 촉촉하고 따뜻한 공기가 폐로 들어간다. 코가 건조하면 이런 가습기 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가 생기게 된다.

코가 건조해지면 코 안이 말라서 코딱지가 많이 생기고 이로 인해 코가 막혀 코 안이 아프고 조이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가려움, 후각감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코 안이 불편해 코를 자주 풀거나 후벼서 코 점막에 상처를 주어 코피가 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통증과 함께 악취가 나기도 하며 코가 완전히 막히기도 한다.

특히 코건조증이 생기면 코가 아프고 딱지가 많이 생기고 막히게 되므로, 코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입으로 호흡을 하면 구강과 목 건조를 유발,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된다.

◆ 건조한 날씨 코 점막 건조 = 건조한 겨울에는 정상인에게서도 코건조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생길 수 있다. 노인의 경우 코 점막이 노화되어 위축되고 점막에서 점액 분비가 줄어들어 건조한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코막힘수술이나 축농증수술을 한 경우에 일시적인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이밖에 세균감염에 의한 점막 파괴로 생기는 위축성 비염이 있는데 엄청나게 많은 양의 딱지와 함께 심한 악취가 나는 병이다. 알코올중독, 빈혈, 영양결핍, 만성 소모성 질환의 경우에도 코 점막에 이상이 생겨 건조성 비염이 잘 생긴다.

또 비중격만곡증 같이 콧속이 휘어 있는 등 코의 구조적인 이상이 있을 경우 코 안의 공기 흐름 변화로 점막이 건조해져 코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코막힘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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