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남편의 딸의 임신소식과 EX의 출현

강아지2022.03.21
조회2,966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가끔 들어와 다른사람들의 사연만 읽다 제가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어디다 털어놓기에도 내얼굴에 침뱉는격이라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 네이버판을 찾게되었어요. 3자입장에서 정말 객관적으로 읽어보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아주 긴긴 이야기이지만 짧고 굵게 바로 이야기 시작할께요.

저의 남편은 외국인이고, 나이차는 15살, 제가 남편 처음 만났을때는 23이였고 남편은 39살이였는데 처음 만났을때 29살이라고 속였어요. 제가 너무 그당시에는 나름 어리다면 어린나이고 순진무구해서 믿었어요 그리고 외국인이라 나이를 가늠하기가 한국인처럼 쉽지가 않았어요.ㅋㅋ...
아무튼!! 진짜 나이를 알게되었고 그리고 혼인신고하는날 저한테 딸이 2명있다고함.. 그래서 정말 너무 충격을 받고 그냥 헤어질려고 했는데 남편의 이런저런 설득에 넘어가 암튼 결혼하게 되었어요. 그당시 딸들은 12살 16살 , 암
둘이 헤어지게 된 이유는 둘만 알겠죠 근데 남편 말에 의하면 그 여자가 어느날 갑자기 딸 둘을 데리고 가출을 했데요 짐을 싹 다 싸가지고 남편이 퇴근하고 왔더니 사라진거죠. 근데 평소에 그 여자가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습성이 있어서 그 여자에게 아이들을 방치할수가 없단 생각에 아이들이 학교에 출석해있을때 학교로가 아이들을 납치해와 지금까지 자기가 키우고 있는거라했어요. 아이들을 데려왔을때는 첫째는 7살 둘째는 3살정도라 둘째는 낳아준 엄마 기억이 아애없어요. 암튼 그래서 그 아이들은 저희남편 밑으로 엄마없이 입양아이들로 되어있어요 왜냐, 둘이 결혼한 관계가 아니고 동거관계이고 미성년자는 엄마동의없이 안되는데 폭력그런게 법으로 싸워 인정돠어서 이겨서 입양을 어떻게 했다해요.
어쨋든 그 아이들은 아빠 밑에서 생모를 피해 숨기고 세뇌를 받으면서 엄마랑은 연락도 아애 못하고 그렇게 자라 성인이됩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한국에 대학교를 다녔는데, 코로나가 이번에 터지면서 2년동안 아이들의 아빠가 한국에 방문을 못했어요. 그동안 생모가 페이스북에 열혈하게 찾고 찾아 큰딸의 대학교 친구를 찾아내어 그 친구에게 부탁해서 내딸한테 연락 꼭 좀 달라고 부탁해서 첫연락을 하게되었고 또 여러 남자친구들과 놀아나며 임신이 되었고 지금 현재 임신상태인데 아이의 아빠는 모른다고합니다. 최근에 같이 데이트한 2명중 한명이라는데 자기도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지금현재 저희남편은 화가 많이 난 상태이고 아이랑 연락을 하지 않는 상황인데 그사이 생모와 연락이 닿아 연락을 하고 지내면서 한국에도 2번 방문하였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제가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저희 남편이 재정적으로 부유한 편임에도 남편과 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에게는 굉장히 짜게굴고 맨날 돈없다. 거지들은 밥도 못먹고산다 이런이야기만 하면서 딸들에게는 엄청 팍팍 지원해준다는 겁니다. 그리고 첫째딸의 출산일이 다가오니 그첫째가 통보를 했어요. 자기네 나라로 돌아갈테니 자기가 지낼 아파트랑 병원비용을 내달라고 둘째 여동생에게 말을 전했어요. 저는 아내이고 우리둘사이 낳은 아들도 있는데 성인이된 큰딸들만 지원해주고 사업을 주는게 너무 얄밉고 너무 짜증이나고 그냥 헤어지고 싶은 마음뿐인데 그게 쉽진 않더라고요.. 제가 지금 현재 경제력이 하나도 없어요.. 어쩌면 좋을지


이번에 그아이가 자기 본국으로 돌아오는것도 생모랑 같이 온다고 하니 손자보겠다고 저희남편과 전여친이 만나게생겼네요 . 딸있는 남자랑 재혼한게 제 잘못인거 알아요...

현실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남편에게 어떻게 요구를 해야 제 마음이 좀 편안해질지.. 아님 헤어지는게 그냥 나을지..

참고로 본국에 있는 사업도 최근에 둘째가 대학 졸업후 사장으로 일하고있음. 난 생활비만 받는중. ... ㅠ ㅠ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서 그냥 죽고싶은 마음이 들었어요..우울증이 너무 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