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
이번 학기가 모두 비대면 수업이라 본가에 내려와서 생활 중이고요. 밑으로는 이제 고등학교 입학한 남동생이 있어요
엄마의 외도를 눈치채게 된 날을 얼마 안 지났습니다.
일주일 정도 됐어요..
어쩌다가 엄마 폰으로 카톡을 들어 갔는데, 제일 위에 떠있는 사람(제일 최근에 카톡한 사람) 애칭같은 이름으로 저장 되어 있고 카톡 내용은 다 지워져 있었습니다..
엄마가 인터넷 쇼핑에 서툴어서 제가 자주 엄마 폰으로 구매를 해주곤 해서 예전부터 자주 봤는데 1월 1일에는 그저 그런 새해 인사를 나누었던 사람이었고요..
하루는 엄마가 제 옆에 엎드려서 카톡을 하다가 영어 스펠링 뜻을 물어봤고, 저는 그걸 알려주려고 슬쩍 보다가 자기,사랑 같은 단어가 들어있는 문장을 봤어요..
그때도 엄마는 카톡을 삭제하고 있었어요..
최근에 엄마가 외출이 잦아지고 옷도 이것저것 사고
화장도 진해지고 4월에는 친구들이랑 여행 간다는데 친구들이랑 가는지도 확실하지 않아요..
아빠가 제일 안쓰러워요
저희 아빠 22년동안 저랑 살면서 화낸 적 2,3번 뿐입니다
아빠가 경상도 사람이라 애정 표현이 서툴긴 해도
진짜 저랑 동생한테 잘 해주세요
엄마가 예전부터 공황장애가 있으시고 다혈질 성격때문에
동생,저,아빠 중에 한 명이라도 엄마랑 싸우게 되면 셋 다 싸우고 엄마 성격이 좀 그렇습니다..
고등학생까지는 제가 엄마 말을 그냥 수긍했는데
성인이 되면서 의견이 강해지다보니 크게 싸울때마다
아빠가 항상 저 위로해주시고 달래주세요
엄마가 아빠 때문에 힘든 건 맞아요
아빠가 직장이 안정적이지가 않았어요
그래도 아빠도 뭐든 하려고 노력하셨어요
일용직으로 일하신 적도 있고요
매일 새벽 6시에 나가셔서 일하신 적도 많아요
저희 아빠 저랑 동생, 엄마한테
폭력 휘두르신 적도 없고,
도박도 안하시고, 술도 안 마시세요
집안일을 아예 안 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아빠 휴일 단 하루에도 집안일 하시고요
저 고등학교 졸업 전에는 아빠가 집안일 했습니다
엄마 저녁 도시락도 맨날 챙겨 직장까지 가져다 주시고요
엄마, 아빠 두 분 다 청소용역으로 열심히 일하셔서
이사할 집도 샀고 이제 행복한 일만 남았다 생각했는데
엄마의 외도를 목격해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사촌오빠가 엄마아빠한테 못 털어놓을 비밀있으면 말하라고 했는데 이 얘기를 꺼낼지도 걱정입니다
친구한테도 못 털어놓고 어디 털어놔야될지...
속이 너무 답답해서 글 써봐요..
엄마아빠가 이혼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저희 가정 화목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엄마 아빠가 둘 다 개인 수입이 있는게 아니고
공동으로 수입이 있는거라 아빠가 제일 걱정이고요
그다음은 동생이 제일 걱정이네요
엄마가 바람피는걸 알게 됐어요
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
이번 학기가 모두 비대면 수업이라 본가에 내려와서 생활 중이고요. 밑으로는 이제 고등학교 입학한 남동생이 있어요
엄마의 외도를 눈치채게 된 날을 얼마 안 지났습니다.
일주일 정도 됐어요..
어쩌다가 엄마 폰으로 카톡을 들어 갔는데, 제일 위에 떠있는 사람(제일 최근에 카톡한 사람) 애칭같은 이름으로 저장 되어 있고 카톡 내용은 다 지워져 있었습니다..
엄마가 인터넷 쇼핑에 서툴어서 제가 자주 엄마 폰으로 구매를 해주곤 해서 예전부터 자주 봤는데 1월 1일에는 그저 그런 새해 인사를 나누었던 사람이었고요..
하루는 엄마가 제 옆에 엎드려서 카톡을 하다가 영어 스펠링 뜻을 물어봤고, 저는 그걸 알려주려고 슬쩍 보다가 자기,사랑 같은 단어가 들어있는 문장을 봤어요..
그때도 엄마는 카톡을 삭제하고 있었어요..
최근에 엄마가 외출이 잦아지고 옷도 이것저것 사고
화장도 진해지고 4월에는 친구들이랑 여행 간다는데 친구들이랑 가는지도 확실하지 않아요..
아빠가 제일 안쓰러워요
저희 아빠 22년동안 저랑 살면서 화낸 적 2,3번 뿐입니다
아빠가 경상도 사람이라 애정 표현이 서툴긴 해도
진짜 저랑 동생한테 잘 해주세요
엄마가 예전부터 공황장애가 있으시고 다혈질 성격때문에
동생,저,아빠 중에 한 명이라도 엄마랑 싸우게 되면 셋 다 싸우고 엄마 성격이 좀 그렇습니다..
고등학생까지는 제가 엄마 말을 그냥 수긍했는데
성인이 되면서 의견이 강해지다보니 크게 싸울때마다
아빠가 항상 저 위로해주시고 달래주세요
엄마가 아빠 때문에 힘든 건 맞아요
아빠가 직장이 안정적이지가 않았어요
그래도 아빠도 뭐든 하려고 노력하셨어요
일용직으로 일하신 적도 있고요
매일 새벽 6시에 나가셔서 일하신 적도 많아요
저희 아빠 저랑 동생, 엄마한테
폭력 휘두르신 적도 없고,
도박도 안하시고, 술도 안 마시세요
집안일을 아예 안 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아빠 휴일 단 하루에도 집안일 하시고요
저 고등학교 졸업 전에는 아빠가 집안일 했습니다
엄마 저녁 도시락도 맨날 챙겨 직장까지 가져다 주시고요
엄마, 아빠 두 분 다 청소용역으로 열심히 일하셔서
이사할 집도 샀고 이제 행복한 일만 남았다 생각했는데
엄마의 외도를 목격해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사촌오빠가 엄마아빠한테 못 털어놓을 비밀있으면 말하라고 했는데 이 얘기를 꺼낼지도 걱정입니다
친구한테도 못 털어놓고 어디 털어놔야될지...
속이 너무 답답해서 글 써봐요..
엄마아빠가 이혼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저희 가정 화목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엄마 아빠가 둘 다 개인 수입이 있는게 아니고
공동으로 수입이 있는거라 아빠가 제일 걱정이고요
그다음은 동생이 제일 걱정이네요
엄마랑 아빠랑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라서
더욱 충격입니다...
아빠한테는 말하고싶지도 않고요...
어떻게 해야될 지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