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을 자꾸 사달라는동생

ㅇㅇ2022.03.24
조회41,420

세상에나 새벽에 잠이 안와서 글쓰고 지금 일끝나고 보니 이렇게나 많은 댓글이 달려있는지 몰랐습니다… 저희가 정말 잘못키운게 맞더군요
이글은 바로 언니 오빠 카톡 방에 공유 했습니다.
제가 어제는 급하게 쓰다보니 설명을 자세히 안적었네요
사촌 여동생은 갓난쟁이때부터 저희가 키웠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고모가 사고쳤는데 못키우겠다고 저희한테 맡겨 두고 나중에 찾으러올께 하고 소식이 끊겼어요
집에서는 난리가 났었죠 애를 보육원에 맡기니 마니 하다가 나줄에는 불쌍하다고 저희가 늦둥이 딸마냥 키웠습니다
저희 남매도 첨엔 못마땅하고 했지만 애기 무슨죄인가 싶어
진짜 애지중지 보살펴줬어요 특히 제가 아무래도 시간여유거 많다보니 많이 챙겨줬고요 그래서 더 애틋한 존재였던것 같아요 요새 애들이 진짜 그런주 알았고 정말 우리때랑 틀리겠구나 하면서 이해하려던것 같아요. 그리고 또 평소에는 언니 언니~ 하면서 잘따르고 애교도 많고 막 이것저것 고민 상담도 잘해요,
근데 저희가 너무 오냐오냐 해줘서 그런것 같아요
이글 보고 반성 정말 많이했어요 이따 언니 오빠랑 얘기도 할거고 교육을 다시 시키겠습니다.
부모님은 왜 오냐오냐해쥬시냐 하는데 같은 이유입니다
저희 엄마도 반대 엄청 심했지만 조금 크고나니 어렸을때 미워한것 같다면서 지금은 다 해주신다고 하려는걱 같아요
휴,. 많은 생각이 듭니다 글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정말 이 글을 읽고 댓글 적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여자입니다
늘 눈팅만 하다가 글쓰는건 첨입니다.
먼저 방탈 죄송해요 여기가 화력이 젤 쎄다고해서 글 남겨봅니다. 두서없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목 그대로 요새 명품에 빠진 고2동생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친동생은 아니고요 사촌 여동생인데 사정상 저희집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저도 학교다닐때는 브랜드옷 엄청 가지고 싶었고 예전에 등골브레이커라고 하죠 노스페이스 등등 여러가지 가지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되고 부모님이 사주시더라도 한계가 있어서 못가져도 그러려니 했고 뭐 저때는 그냥 그거 없어도 없는가보다 놀거나 그랬는데 여동생 말로는 요샌 명품 없으면 왕따고 애들이 사람 취급 안해준다 하더라고요
아예 없는건 아니에요 지갑 신발 의류 몇벌은 저랑 오빠랑 언니가 사줬어요 근데 계속 요구하고 이거 사달라면 저거 사달라하고 미치겠습니다 알바해서 산다고 했는데 그건 저희 오빠가 단호하게 안된다해서 그건 못했지만요
그 나이때니까 다 이해하고 넘길려했어요
용돈도 엄청은 아니지만 넉넉하게 주고요
따로 카드도 주고 있어요 큰오빠가 급할때 쓰라고요
물론 한도는 정해져 있어요
그리고 작년 생일때는 사과폰 워치 에어팟 패드 펜슬까지
저랑 언니랑 오빠랑 돈 모아서 해줬고요
반 친구들 다 있다갈래 어디가서 기죽지 말라고요
그리고 간간히 백화점 가서 뭐 살거 있으면 동생 화장품 사주ㅓ요 (립스틱,팩트) 무조건! 브랜드 사달라고 해서 알만한 브랜드 사다줘요
작년에는 제가 지갑 선물을 받아서 동생한테 주니 동생 하는말이 언니 선물 받은거 나 주고 언니가 이거 쓰면 안돼? 언니 이번 지갑 신상이라고 달라고 때 쓰더라고요 안된다고 말했더니 혼자 삐져서는 방에서도 나오지도 않았어요
인문계여서 그런게 없을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기도 해요
이번엔 뭐 가지고 싶냐 했더니 메종키*네 티셔츠랑 가디건 가지고 싶다 하더라고요 작년 겨울엔 몽클패딩 사달라고 졸라서 그것도 사줬어요 그래서 제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그랬더니 가지고 싶다고 때를쓰고 엄마아빠는 돈 넉넉하게 줄테니 그냥 사주라고 하세요
그래서 조건을 걸까 했더니 그건 엄마아빠가 반대하세요
넘 오냐 오냐 키워서 그런걸까요
평소에는 넘 사랑스럽고 귀여운데 이럴땐 진짜 짜증나요
저희는 돈이 어디서 뭐나오는것도 아닌데
진짜 명품 없으면 왕따 당하나요..? 정말 그런가요?
답답해서 글남겨봅니다 하고싶은말이 많은데 너무 많은데 다 적지를 못했어요..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