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6개월 공백기

ㅇㅇ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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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청년입니다.

첫 회사에서 3년, 두 번째 회사에서 3년. 공백기 없이 쉬지 않고 일해왔어요. 그러다 어느순간 현타가 세게 와서 작년 말에 드디어 일을 그만뒀습니다.

벌써 쉰지도 4개월이 되어가네요.
근데 제가 한 번도 길게 쉬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쉰지 한 달이 넘어갈때쯤부터 미친듯이 초조하고 불안했어요.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포트폴리오도 만들어두고 계속 사람인 어플을 뒤져보며 단 하루도 “쉰다”는 느낌으로 편히 쉰 적이 없네요.

혹여 이 공백이 독이 되진 않을지, 그 사이 제 실력이 줄어들진 않을지… 쉬는 것도 잘해야 일도 잘한다는데… 세상 뭐 쉬어본 적이 없으니… 마음도 안 편하고. 걱정만 태산이네요

이런 제가 조금 더 쉬어도 되는 걸까요? 마음 좀 편히 먹고 쉬면서 기회를 기다리면 될지, 아님 그냥 이런 마음을 가질바엔 취업하는게 나을까요? 29세에 곧 결혼 적령기라 더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