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여친인지 봐주세요

ㅇㅇ2022.03.27
조회22,837
제가 연애를 처음해봐서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남자친구랑 저는 21살 동갑 과 cc입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휴학 중이고 저는 학교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연애하는지는 11개월 정도 됐어요
저는 사람들이랑 원래 안만나고 집 학교 알바만 반복하고 살아요 남친이 있어서가 아니라 원래 그랬습니다 남친은 사람 만나는 걸 엄청엄청 좋아해요 연애 초때부터 저한테 강조하고 여자들 만나는 모임도 여자가 아니라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게 좋아서 가는 거라고 할 정도 였어요
남친은 휴학 중인데 월-목요일까지 과외나 알바를 몰아서 일을 해요 그리고 금요일에 저를 만나고 주말에 저희 둘다 각자 자유롭게 일정 소화 합니다
남친이 휴학해서 일도 부지런하게 잘하고 시간 관리도 잘 하는 거 보면 진짜 어른스럽고 대단하게 생각해요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근데 문제는 저랑 만나는 부분에 대해서입니다

일주일에 하루 만나는데 장소는 무조건 자신이랑 가깝게 배정을 해요 "피곤하다 쉬고 싶다 내일 아침부터 일정이 따로 있다 + 근데 나는 너랑 오래 있고 싶다 " 라고 발언을 하면 저는 장소를 무조건 남친이랑 가깝게 하는 수밖에 없어요.. 만나서도 엄청 힘든거 하진 않아요 룸카페나 모텔 가고요..
가서 대화 나누고 이런 것도 아니에요 하고 나면 그냥 자버려요 저한테 알람해놓으라하고 시간 되면 일하러 갑니다 (금요일은 무조건 각자 일을 빼놓기로 했는데도요.. 물론 세상일이 딱딱 그렇게 되진 않는건 압니다ㅜㅜㅜ) 그러면 저는 남친이랑은 점심 먹고 모텔 간게 다고 다시 한 시간 반 넘게 걸려서 본가로 와요 .. (서로 집이 한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고마워 해주기는 하는데요 몇번 반복하니까 당연한 줄 알아요..
이거는 남친이 바쁠수 잇으니까 제가 서운하긴 하지만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에요 문제는 남자친구가 친구들이랑 노는 스타일입니다..
저랑 있는거는 6시간도 아까워 해요 물론 말로 시간 아깝다 하진 않지만 자기 집에서 먼 곳에서 오래 데이트를 했을 경우에 티가 팍팍 나요 너무 힘들다 나는 좀 일찍 잠 자게 해라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제가 집 바로 앞까지 데려다 준적도 많아요

근데 친구들이랑은 1박 2일은 기본입니다 저랑 데이트할때는 코스는 제가 다 짜가고 마지막은 피곤해하니까 결국 모텔 가는데요 친구들이랑은 좋은 칵테일바, 호텔 , 즉흥 여행 등등 다 자기가 장소 짜 가서 가구요 무조건 친구들이 사는 곳으로 자기가 갑니다 친구들이랑 놀면 기본 반나절 연락 안되고요 제가 연락 해달라하면 친구들이랑 노는데 귀찮게 한다는 식으로, 질린다는 식으로 말을 해요

근데 몇몇 연애 동영상에서는 이건 남친이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동감하구요 .. 그래서 놀 때는 절대 연락안하고 집 갈때만 연락해요 누구랑 노는지도 말할 때까지는 안 물어보고요


또 서운한게..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게 약속인데 남친이 시간이 없다고 못 만난 다고 하길래 다음주에 보자 했는데 친구들이랑 1박 2일 숙소 잡고 놀고 다음 날에는 대학 동기들이랑 밤 12시 넘게 놀더라구요 저랑은 그렇게 하는 거 절대 없어요.. ㅜㅠㅠ 남친 일을 아침부터 해야해서 무조건 밤 12시 전에는 자기 집에서 자야한다고 해서요.. 하지만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완전 달라요

저도 2시간 반 월화수목 통학이라 힘든데 ㅜㅠ 항상 자기 가까운 곳에서만 데이트하고 등등 여러 일들이 너무 속상해요

근데 속상하다고 징징대명 남친이 엄청 싫어해서요..
인터넷 찾아보니까 이럴 때는 자기 일에 집중하고 남친은 만났을 때만 서로 최선을 다하능게 맞는 거라 하더라고요 또 몇몇 사람들은 가성비여친이라고 헤어지는게 맞는거라 하구요.. 뭐가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