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현역 3모 원점수 국어 100 수학 73.. 뭐가 문제인가요?

쓰니2022.03.27
조회406
안녕하세요? 고3 현역 수시러인데.. 답답한 마음에 처음 글써봅니다
제가 다른 커뮤나 sns도 안하고 오르비? 같은데도 가입후 10일뒤에 글쓸수있더라구요
여기에 이런 글 써도 되는진 모르겠는데 혹시 규칙 위반했으면 알려주세요..

저는 상경계열을 지망하는 현역 수시파이터입니다.
상경계열은 수학 내신이 젤 중요하고, 서울대같은 경우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수리면접이 있기때문에 수학공부에 시간투자를 많이해야합니다.
근데 저는 내신이 높은 편임에도 불구, 수학이 제일 낮습니다 1학년때 4등급, 2학년때 3등급 수준입니다. (수학이 어려운 학교는 아닙니다)
모의고사도 2학년때까지 2,3등급(그날 컨디션에 따라)을 전전했습니다..
1학년 6모만 1등급이었고 그 뒤로 80점 이상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공부할수록 점점 떨어지는 실력에 자신감은 바닥나고 제가 수학머리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2학년끝나고 상경계열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다만 저는 학종을 준비하기에 여태까지 생기부 만든게 아까워서 좀만 더 노력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사실 제가 고등학교 수학 선행을 수 상,하 정도까지만 하고오고 내신때도 타과목에 집중했기 때문에 수학공부를 만족스럽게 많이 해본 경험이 살면서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포기하고싶지 않았어요.. 혹시 모르니까요)
겨울방학때 수학공부만 해서 3모 결과를 보고 판단해보기로 선생님, 부모님, 그리고 제 자신과 약속하고
겨울방학때 일주일에 최소 6일 적으면 5-6간, 많으면 9시간-10시간정도 수학공부를 했습니다 (국어,영어,탐구 공부 하나도 못했습니다.. 김승리 한달정도 듣다가 드랍한 정도? 자랑은 절대 아닙니다ㅠㅠ 원래는 하려고했는데 수학이 너무 부족해서 타과목 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근데 제가 공부를 잘못 한건지, 아직 결과로 나올 타이밍이 아닌건지, 애초에 수학머리가 없는건지
수학 원점수로 73이 나왔네요 이번에..또륵 4점킬러 4개+11,14번,주관식3점 하나실수 했습니다
....

제가 생각했을때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시간이 오래걸린다는것 같습니다...
다들 대체 킬러는 언제 푸시는건가요?....
저는 킬러를 버릴 생각이 전혀없습니다.. 다 풀고 다 맞추는 것이 목표에요.. 공부할때도 매번 킬러까지 다 공부하는데
실전에서는 매번 21,22,29,30을 손도 못대고 그냥 시간이 끝나버립니다..
2학년때도 킬러는 시도해본적이 없습니다..
다시 풀어보니까 확통 29,30은 각각 5,10분만 더 있었으면 풀수 있었을거같습니다..
다른 4점짜리들이 그렇다고 절대 쉬운게 아닌데 다들 어떻게 그렇게 빨리 푸는지... 제가 너무 여유롭게 푸는걸까요? 학원에서 실모 볼때는 이정도는 아닌데 모의고사만 현장에서 보면 미치겠습니다..
경험해본적은 없지만 수학 가,나형 시절이 미치도록 그립습니다..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ㅠㅠ
이제 1달 내신에 집중하고, 중간고사끝나면 공통과목 또 다시 지독하게 해보려고 하는데,. 계속 좌절만 반복하니까 '나는 수학을 못한다'라고 생각하게되고 참 막막하고 답답하네요.. 하긴 하는데 이게 맞는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국어는 화작입니다! 5분정도 남았어서 이번에 너무 쉽게 낸거 아닌가 1컷이 100일까봐 걱정 많이했는데 다행히 아니더라구요 국어에서 질문하시고 싶은거 있으시면 하셔도 됩니다..
거의 질문 반 하소연 반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