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유부남 친구들이 저한테

ㅇㅇ2022.03.27
조회114,482
저한테 번호 알려달라하셔서
친구들이니 별일 있겠나 싶어서 두분한테 알려드렸는데
자꾸 사적으로 연락이 와요
이모티콘 보내고 카톡 이어가려 하고...


남친한테 얘기했더니 원래 여자밝히고 그런 애들이라고
적당히 받아주다 무시하면 된다는데 ㅠ
제가 네 ~~담에 다같이 봐요 이러면
답장으로 응응 ㅋㅋ 지금 00 드라마 보는데 재밌네 이런식?

두분 다 애 있고 결혼한지 2년 안된 걸로 기억하고
한분은 제 기억상 와이프 이쁜지도 모르겠다며
제가 이상형이라고 첫사랑 닮았다고 드립 치셨는데
당시 장난이겠거니 하는데 카톡까지 자꾸오니 당황스럽네요


한분은 저 정돈 아니고 본인 취미나 무슨 정보 공유??
여동생 같아서 알려준다고 계~속 잡담하시는데
흑심은 없어보여도 유부남이랑 이렇게 카톡해도 되나싶어서
되게 불편해요..


참고로 저는 30 남친,남친 친구들 33살이신데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였는데 이런 상황을 겪으니
유부남 되면 다 저러나 싶고 제 남친한테도 실망감이 생겨요
설령 제 남친이 저런 스타일이 아니라 해도
워낙 우유부단하고 줏대 없는 남자라서
만만하게 보이니 친구들이 저리 마음대로 하나 싶고..
(들어보니 남친 전여친 뺏어서 사겼던 다른 친구 있다했음)


일단 카톡은 더 오면 다 무시하고
담에 와이프분들도 다같이 볼 수도 있다는데
그때 제가 모른 척 하고 가만히 있어야겠죠..?
괜히 알게되어서 상처입는거보다 나을 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