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절 한번도 싸운 시절없고 해서 친구들이 가끔 연애나 결혼상담할때 조언하면서 난 내 여친(현 와이프)이랑 한번도 안싸우고 착한데 라고 해서 마땅히 상담하거나 하소연할 곳없어 쓴건데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댓글이 꽤 달려서 놀랐네요..
사실 그 글 쓴 당시에도 공감받고 보시는 분들이 제편에 서주기를 위해 썼다는 점 부인하지 못하겠네요. 그런데 막상 '갈라서라'거나 니 와이프 '미친X' 이라고 하니깐 와이프 욕먹으니 기분이 나쁘고 한편으로 글써서 욕먹게 해서 괜히 미안해지고 다시 한번 마음잡고 얘기를 해보자 해서 반나절동안 와이프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얘기하다보니 알게된게 제가 추가 소득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서 일 더해라 돈 벌어와라 하고 그게 더 일그러지고 삐뚤어져서 자기도 모르게 필요없는 소리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친구중에 현재 월 2~3억 버는 친구가 있습니다. 어렸을때 가난해서 그당시 나름 여유있던 제가 조금 챙겨주고 진로에 대해서도 도와줬던 친구입니다. 친구가 성인이 되서 사업구상기때 제가 조금 지원해주고 몇년넘게 물어보거나 힘들때마다 힘이 되주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공개한 월급 외 몇백만원씩 친구가 매달 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사실도 와이프가 알고 있고요. 그런데 그 금액을 상정하더라도 지출비가 더 되는데 내가 죽는 소리를 안해서 뭔가 숨기는게 있고 의심이 계속 되었나 봅니다. 거기가 신뢰를 잃었던 거 같습니다. 또 막상 물어보자고 하니 자기도 자신이 집안에 돈 별로 안쓰는거를 알고 커뮤니티에서 흔히 말하는 돈밝히는 여자로 보일까봐 말하기도 뭐하니 빙빙돌려서 잔소리를 했고 그거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거 같더라고요..
저희 집은 정말 평범 그자체입니다. 그런데 또 신기하게도 주변 친인척은 다 잘 살아요... (지금은 다 물러나셨지만 정치인, 고위관료, 공기업, 대기업 사장 부사장, 지역 유지, 교육인등 이렇습니다...아버지 어머니쪽만 해도 독립운동가 자손에 6.25&베트남 전쟁 유공자분들입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는 말 안했지만 고맙게도 친척분들이 결혼식 축의금으로 백만~천만원씩 주셔서 그걸로 부족할때마다 그 돈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아예 받은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그렇다해도 이제껏 한 행동 말하면서 이러는거는 잘못된거다 그리고 집안일도 아무리 내가 재택이라고 하지만 혼자하는거는 아니지 않는냐 얘기했더니 울더라고요.. 뭐 회피성일지도 있지만 그순간 마음이 약해져서 울지말고 서로 의지하면서 잘 살자고 했습니다. 자기도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말에 이제껏 불만 쌓여서 말하고 싶었던게 하얗게 사라지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 판에 글 썼을때도 저는 와이프랑 갈라서기보다는 내 심정을 알아주고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 싶었던 거 일수도 있었겠습니다.. 판 여러분이 보기에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고구마일수도 있겠으나 연애시절 5년동안 한번도 서로 싸우지 않고 즐거웠던 추억들이 생각나면서 다시 한번 잘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생활이라는게 몇십년동안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온 사람이 만나서 사는건데 갈등이 없을 수 없고 서로 맞춰가며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잘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 이전에 썼던 글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 외모만 보고 결혼했거나 와이프가 더 많이 버냐 하시는분 있어서 답글 드립니다. 외모는 음..제 기준으로 귀엽고 좋으나 일반 사람이 봤을 때 이쁜 얼굴은 아닙니다..어렸을 때 이쁜여자가 사귈 기회가 몇번 있어 사귀어 봤는데 여자친구가 딴눈길 안팔아도 남자들중에 골키퍼 있다고 골 못넣냐는 식으로 대쉬하거나 위장 남사친으로 주변에 머물면서 일부러 갈등을 조장하거나 오해할만한 각을 만들어 헤어지게 하려는 행동때문에 이쁜여자랑 사귈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외모를 많이 안봅니다.. 수입도 친구가 매달 주는 돈만 해도 와이프 월급 수준이라서 제가 훨씬 많습니다. 나이차는 음.. 5살차이로 많이 난다면 보는 사람들에 따라 많이 난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밑에 너무 힘드네요.. 썼던 사람입니다..
사실 그 글 쓴 당시에도 공감받고 보시는 분들이 제편에 서주기를 위해 썼다는 점 부인하지 못하겠네요. 그런데 막상 '갈라서라'거나 니 와이프 '미친X' 이라고 하니깐 와이프 욕먹으니 기분이 나쁘고 한편으로 글써서 욕먹게 해서 괜히 미안해지고 다시 한번 마음잡고 얘기를 해보자 해서 반나절동안 와이프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얘기하다보니 알게된게 제가 추가 소득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서 일 더해라 돈 벌어와라 하고 그게 더 일그러지고 삐뚤어져서 자기도 모르게 필요없는 소리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친구중에 현재 월 2~3억 버는 친구가 있습니다. 어렸을때 가난해서 그당시 나름 여유있던 제가 조금 챙겨주고 진로에 대해서도 도와줬던 친구입니다. 친구가 성인이 되서 사업구상기때 제가 조금 지원해주고 몇년넘게 물어보거나 힘들때마다 힘이 되주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공개한 월급 외 몇백만원씩 친구가 매달 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사실도 와이프가 알고 있고요. 그런데 그 금액을 상정하더라도 지출비가 더 되는데 내가 죽는 소리를 안해서 뭔가 숨기는게 있고 의심이 계속 되었나 봅니다. 거기가 신뢰를 잃었던 거 같습니다.
또 막상 물어보자고 하니 자기도 자신이 집안에 돈 별로 안쓰는거를 알고 커뮤니티에서 흔히 말하는 돈밝히는 여자로 보일까봐 말하기도 뭐하니 빙빙돌려서 잔소리를 했고 그거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거 같더라고요..
저희 집은 정말 평범 그자체입니다. 그런데 또 신기하게도 주변 친인척은 다 잘 살아요...
(지금은 다 물러나셨지만 정치인, 고위관료, 공기업, 대기업 사장 부사장, 지역 유지, 교육인등 이렇습니다...아버지 어머니쪽만 해도 독립운동가 자손에 6.25&베트남 전쟁 유공자분들입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는 말 안했지만 고맙게도 친척분들이 결혼식 축의금으로 백만~천만원씩 주셔서 그걸로 부족할때마다 그 돈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아예 받은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그렇다해도 이제껏 한 행동 말하면서 이러는거는 잘못된거다 그리고 집안일도 아무리 내가 재택이라고 하지만 혼자하는거는 아니지 않는냐 얘기했더니 울더라고요.. 뭐 회피성일지도 있지만 그순간 마음이 약해져서 울지말고 서로 의지하면서 잘 살자고 했습니다.
자기도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말에 이제껏 불만 쌓여서 말하고 싶었던게 하얗게 사라지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 판에 글 썼을때도 저는 와이프랑 갈라서기보다는 내 심정을 알아주고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 싶었던 거 일수도 있었겠습니다..
판 여러분이 보기에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고구마일수도 있겠으나 연애시절 5년동안 한번도 서로 싸우지 않고 즐거웠던 추억들이 생각나면서 다시 한번 잘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생활이라는게 몇십년동안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온 사람이 만나서 사는건데 갈등이 없을 수 없고 서로 맞춰가며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잘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 이전에 썼던 글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 외모만 보고 결혼했거나 와이프가 더 많이 버냐 하시는분 있어서 답글 드립니다.
외모는 음..제 기준으로 귀엽고 좋으나 일반 사람이 봤을 때 이쁜 얼굴은 아닙니다..어렸을 때 이쁜여자가 사귈 기회가 몇번 있어 사귀어 봤는데 여자친구가 딴눈길 안팔아도 남자들중에 골키퍼 있다고 골 못넣냐는 식으로 대쉬하거나 위장 남사친으로 주변에 머물면서 일부러 갈등을 조장하거나 오해할만한 각을 만들어 헤어지게 하려는 행동때문에 이쁜여자랑 사귈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외모를 많이 안봅니다..
수입도 친구가 매달 주는 돈만 해도 와이프 월급 수준이라서 제가 훨씬 많습니다.
나이차는 음.. 5살차이로 많이 난다면 보는 사람들에 따라 많이 난다고 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