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난 남친 취업문제

피치2022.03.28
조회208
처음 글써보는데
이렇게 쓰는건지 모르겠다 ㅋㅋ

일단 남친 32 이고 나는 25임
3년 넘게 만났고
남친은 거의4-5년째 취업준비생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매번 시험에 떨어짐
원래 공부했던 케이스가 아니여서 그런지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조차 걱정되는

근데 남친이 다른 직업이나 직종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기에
대학 X, 직장 경험X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건 거의 없는듯함
진짜 몸쓰는 일 이런거 아닌이상

아무튼 남친은 아직까지 시험준비하느라
나랑 데이트도 못하는건 기본이고 연락도 얘기도 매번 같음
그냥 예전얘기,주변 얘기 정도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지치기도 하고
기다리는 것도 내 몫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1,2년이지
점점 기다리는것도 기대 없어지는 것도 너무 힘들고
그저 나는 하는 일이라고 기다리는 것 뿐임
내 일 하면서
충분히 본인이 더 힘들거라고 생각은 함
주변에서 보살이라 할 만큼 나도 최선을 다함
놀고 싶은거 다 참고 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이겠어
그래도 이 사람 기다린 시간도 아깝고 , 앞으로 행복하고 싶으니까 놓지 못하는거지 솔직히 말해서...

하지만 내가 힘들다는 말을 하면 남친은 할 수 있는 말이
그러면 그만해 기다리지마 라는 말 밖에 하지 못함
그게 날 위해서라는데 그런 말 들으면 나는 진작 헤어졌지
별별 생각 다듬.. 허무하기도 하고
왜 나만 이렇게 불행해야되나, 매번 단 한번도 마음 편히 데이트를 할 수 없나 내 자신만 바보되는것같은 느낌이란 말이지

나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려봤던 사람있으면 다들 어떻게 했는지, 현명한 방법이 뭘지 얘기 좀 나눠보고 싶을뿐..

남친 주위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다들 고민이라고는 결혼 뿐인데 내 남친은 아직도 자리 못 잡고 그런거 보면 여친 입장에서도 현타가 엄청 옴.. 아무렇지 않은 척 해도

이런 고민들 때문에 잠도 못 자고 나는 식욕도 잃음 스트레스 받아서 뭘 먹으면 다 게워내버림.. 나는 나대로 힘들고
그냥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