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전 글이라서 지금도 제 글을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들이 지금 쓰는 글도 보실지 모르겠지만… 한 번 적어봅니다.
이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공황장애도 와서 정신과 진료 받으면서 다니다 결국 퇴사 했습니다.
저 글에 썼었던 팀장님도 제가 힘들게 일 하시는거 알아서 항상 신경써서 대해주셨는데… 그 당시엔 몰랐는데 지금 시간이 지나고 조금 더 나이를 먹으니 그때 마음을 알 거 같아요 ◡̈
퇴사하게 된 계기는 대표님이 저와 대리님에게 맡긴 프로젝트를 결국 저 혼자 다 담당해서 하게 되었어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해야해서, 피피티를 만들라고 하셨는데 그 대리님은 전 날 과음해서 정신도 못차리시더라구요.
아침 일찍부터 대표님, 팀장님이 외근으로 나가시자 마자 쇼파에 누워 코골며 퇴근 시간인 6시까지 자다 일어났어요.
너무 화가나고 기가 막혀서 코고는 소리도 녹음하고 혼자 업무 보면서 있다 제가 피피티 구성 짜놨으니 이거에 맞게 만들어달라 하고 퇴근했는데, 다음 날 대표님이 저보고 만든거 가져와라 하시길래 대리한테 보고 하라고 말했더니 사원이 왜 대리를 시키냐고 소리치며 뭐라 하시고 시말서 작성하라 하시더라구요.
거기서 저도 더 이상 못참고 녹음한거 들려 드리고 시말서와 사직서 같이 제출 했어요.
그러니 이게 그렇게 제가 행동 할 일인가 하고 물으시더라구요…ㅎㅎ 전 강력하게 퇴사 의사 밝혔고 1년간 재충전 하면서 잘 쉬고 좋은 직장에서 현재 좋은 대우 받고 능력도 인정 받으면서 복지, 연봉 다 만족스럽게 받으며 회사 생활 중입니다. 또 재직자 전형으로 좋은 대학교도 들어가서 학교생활, 회사생활 병행중이구요.
아, 그리고 전 회사는 제가 퇴사하고 몇 번이고 다시 와달라고 했었어요. 제가 모든 업무를 다 했었고, 제가 다 알기 때문에 저만큼 일을 할 적임자를 못찾았을거에요.
전에는 일하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뭘 해도 힘들고 우울해서 제가 일을 못하는줄 알았는데, 지금 회사 다니면서 모두 절 인정 해주시고 그만큼의 대우를 해주시니 이제는 알겠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라면 너무 기죽지 말고 과감히 던지는것도 용기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이직에 관해 덧붙이자면 전 올해 25살 5년차에 대리이고 3500 받는 중 입니다 ㅎㅎ
다들 이직 성공 하시고, 정말 아픈 곳 없이 행복한 회사 생활 하셨으면 좋겠어요! 주저리 주저리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이다 일까요?
https://zul.im/0NEsRK
오랜만에 네이트판을 로그인 해서 제가 쓴 글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너무 오래 전 글이라서 지금도 제 글을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들이 지금 쓰는 글도 보실지 모르겠지만… 한 번 적어봅니다.
이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공황장애도 와서 정신과 진료 받으면서 다니다 결국 퇴사 했습니다.
저 글에 썼었던 팀장님도 제가 힘들게 일 하시는거 알아서 항상 신경써서 대해주셨는데… 그 당시엔 몰랐는데 지금 시간이 지나고 조금 더 나이를 먹으니 그때 마음을 알 거 같아요 ◡̈
퇴사하게 된 계기는 대표님이 저와 대리님에게 맡긴 프로젝트를 결국 저 혼자 다 담당해서 하게 되었어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해야해서, 피피티를 만들라고 하셨는데 그 대리님은 전 날 과음해서 정신도 못차리시더라구요.
아침 일찍부터 대표님, 팀장님이 외근으로 나가시자 마자 쇼파에 누워 코골며 퇴근 시간인 6시까지 자다 일어났어요.
너무 화가나고 기가 막혀서 코고는 소리도 녹음하고 혼자 업무 보면서 있다 제가 피피티 구성 짜놨으니 이거에 맞게 만들어달라 하고 퇴근했는데, 다음 날 대표님이 저보고 만든거 가져와라 하시길래 대리한테 보고 하라고 말했더니 사원이 왜 대리를 시키냐고 소리치며 뭐라 하시고 시말서 작성하라 하시더라구요.
거기서 저도 더 이상 못참고 녹음한거 들려 드리고 시말서와 사직서 같이 제출 했어요.
그러니 이게 그렇게 제가 행동 할 일인가 하고 물으시더라구요…ㅎㅎ 전 강력하게 퇴사 의사 밝혔고 1년간 재충전 하면서 잘 쉬고 좋은 직장에서 현재 좋은 대우 받고 능력도 인정 받으면서 복지, 연봉 다 만족스럽게 받으며 회사 생활 중입니다. 또 재직자 전형으로 좋은 대학교도 들어가서 학교생활, 회사생활 병행중이구요.
아, 그리고 전 회사는 제가 퇴사하고 몇 번이고 다시 와달라고 했었어요. 제가 모든 업무를 다 했었고, 제가 다 알기 때문에 저만큼 일을 할 적임자를 못찾았을거에요.
전에는 일하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뭘 해도 힘들고 우울해서 제가 일을 못하는줄 알았는데, 지금 회사 다니면서 모두 절 인정 해주시고 그만큼의 대우를 해주시니 이제는 알겠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라면 너무 기죽지 말고 과감히 던지는것도 용기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이직에 관해 덧붙이자면 전 올해 25살 5년차에 대리이고 3500 받는 중 입니다 ㅎㅎ
다들 이직 성공 하시고, 정말 아픈 곳 없이 행복한 회사 생활 하셨으면 좋겠어요! 주저리 주저리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