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시어머니의 어이없는 요구

ㅇㅇ2022.03.30
조회344,538
+)추가
제가 안일하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결혼전에 모아놨던 돈과 부모님이 주신 거와 합쳐서 남편과 금액을 맞춘거였는데 부모님이 제돈에 좀 더해서 비자금으로 가지고 있으라고 주셨어요.

시댁도 아버님이 장손이시라 이래저래 집안행사가 꽤 있는데 못챙겨드리니 제 마음이라도 덜자 싶어서 드렸던거에요.

시아버님이 제사 참여하고 하면 고생했다고 오십만원씩 주시고 생일에도 백만원 보내주시고 명절에도 거래처에서 받으신 상품권 주시고 용돈 주시고 하시거든요.

그래서 금액은 그렇게 책정됐네요.

제사 2번(8개인가 그랬는데 합쳤대요), 시부모님 생신 2번, 어버이날, 명절 이렇게 하니 매달은 아니고 7번이네요.


원래 시아버님 환갑에 해외여행으로 천만원정도 생각했어서 두분한테 나눠서 드렸구요.

저희부모님 환갑에는 천만원씩 드렸고. 엄마께 명품백도 안겨드렸고 친정에 더 신경쓰고 있어요.

남편도 그동안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시긴 하지만 집안일은 제가 손가지 않게 잘 했었고 이런 의중을 보이지 않아서 정말 몰랐어요.

지금 제빵은 종류가 더 늘었음에도 저 혼자 하고 있기때문에 정기휴무 아니고서는 쉬지 못하고 있는데 그걸 안따까워하고 같이 잘 일할 사람을 뽑아서 주말에 좀 쉬고 같이 놀러도 가자고 했었거든요.

사촌동생이 보조를 해주고는 있는데 지금 이제 제빵 배우고 있어서 언제 뒷받침 해줄지는 모르겠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이혼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 부모님도 생각 좀 해보신다고 하셨고요.

조만간 결론은 내야할것 같아요.

글은 내일 펑할게요.

조언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도 잠못자고 일하느라 힘들었는데 오늘도 잠이 안와서 거실에 나와서 쓰네요.

참 염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까 싶은데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제가 지금 힘들어서 글을 제대로 쓰는건지 맞춤법이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틀려도 이해 부탁드려요.





지방 광역시에서 서울로 대학 진학해서 요리전공하고 호텔에서 직장생활하다가 몸이 안좋아져서 집에 내려와서 요양했었어요.

오랜만에 동창회 나갔다가 지금 남편 만나서 연애결혼 했구요.

결혼할때는 친정에서 더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괜찮은 지역에 32평 이상 아파트 매매하고 싶었는데요.

시댁에서 신혼부터 크게 시작할 필요있냐며 친정에서 더 도움받는걸 안좋아하시고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셔서 반반 정도로 18평 매매로 시작했어요.

결혼하고 바로 코로나가 시작됐고 부모님이 가지고 계신 상가건물에 빈 상가가 몇개 생기면서 제가 스콘과 쿠키 등을 파는 가게를 냈어요.

부모님 상가에 가게가 비어 보이면 주변 상권도 죽고 집에 있는것보다 움직이는게 나을것 같아 용돈버는 정도로 시작한거였는데요.

생각보다 장사가 너무 잘돼 매출이 점점 늘어나서 저는 집에서는 잠만 잘 정도로 바빠졌어요.

장사가 잘되는데 또 제가 너무 힘드니 아이낳고 집에 있던 언니도 나오고 아예 가게 한칸을 더해서 음료도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직원2명에 알바도 2명 뽑았고 배달도 하고 주말에는 웨이팅도 있고 줄서서 포장할 정도로 장사가 잘되고 있어요.

처음 시작했을때 시댁에 가져다 드리니 이게 뭐가 맛있다고 이런걸로 장사를 시작하냐며 쓴소리 하시길래 그 후로는 가져다 드리지 않았고요.

너무 바빠 집안 행사에 참석못해서 돈으로 마음을 대신 했고 몇번 가게에 찾아 오셔서 바쁜지 확인하고 가시더라고요.

그러면서 기분 상하게 하시는 일이 종종 있어서 저는 따로 왕래는 안하고 있어요.

월요일에 휴무인데 제가 굳이 하루쉬면서 남편도 없이 시댁에 갈 필요도 없을거고 가봤자 좋은 소리 들을것도 아니니까요.

장사한다고 시댁 행사 안오는거로 뭐라 하시다가 돈으로 드리니 아무말씀 안하시더니 이제는 남편 밥은 챙기지도 않고 밖으로만 나돈다며 애낳을 준비하라고 난리예요.

그러다 어제 월요일에 남편이 연차내고 같이 맛있는것도 먹고 같이 쉬자해서 알았다 했었는데요.

시어머니가 능이백숙 해놨다고 먹으러 오라고 전화가 왔어요.

제가 월요일에 쉬는건 알고 있지만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남편이 쉬는걸 알고 계셨고 뭔 꿍꿍이가 있나보다 싶었지요.

가서 먹고 웬일로 과일도 깎아주고 하시더니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하시더니 남편 회사 그만 두게하고 같이 일하라네요.

기껏 힘들게 만들어서 왜 언니 좋은일 시키냐며 남편이랑 같이 일하면 서로 많이 봐서 좋지 않겠냐면서요.

남편을 쳐다보니 얼굴이 벌게져서 아니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엄마는 뜬금없이 뭔소리냐고 하더군요.

어머님이 그래 우리 아들은 직장생활하느라 힘든데 내조도 못받고 얼마나 고생하겠냐며 내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 모르는것 같아서 그런다 하시네요.

그래서 처음엔 부모님께 도움도 되고 저도 용돈벌이나 할까 해서 시작한 일인데 커져서 처음에 못드리던 월세도 드린다.(뭔 월세를 받냐며 이것도 언쟁이 좀 있었고요)

제가 집안일을 못하니까 친정엄마가 일주일에 2번 도우미 불러주시고 엄마가 밑반찬이랑 국끓여서 냉장고 항상 채워주신다고 했지요.

어머님 아들 걱정 되신다면서 여태 한번도 반찬 챙겨주신적 없으시면서 장모가 사위걱정하는것보다 못한다고 오늘도 이런말 해야하니까 백숙해주신거 아니냐고 했더니 가만히 계시네요.

저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집에 가서 쉬고 싶으니 가보겠다 하고 집에 왔어요.

남편이 따라오면서 계속 자기는 엄마가 이런 얘기할줄 모르고 저 데리고 오라해서 왔을 뿐이라며 억울하다고 했고요.

지금은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는 필요한 말만 하며 지내고 있어요.

그동안 제사나 명절, 생신에 못가면 백만원씩 드리고(따지고보면 거의 매달이에요) 재작년과 올초에 두분 환갑이셔서 오백만원씩 드렸어요.

힘드시다고 하셔서 식기세척기와 세탁기 바꾸고 건조기 사드리고 저는 할만큼 했다고 보거든요.

결혼할때 친정에서 더 도와주신다는건 자존심 상하셔서 싫다 하더니 친정 도움 받는건 당연하고 친정에 도움주는건 못보시겠나봐요.

남편도 결혼해서도 여유있게 생활하고 주말에 친구들 만나고 놀러 다니고 다하면서 그거 다 접고 장사할 사람이 못되거든요.

워라벨이 중요하고 자기는 서비스직이 안맞는다고 계속 웃으면서 사람상대하는건 못하겠다 하면서 사장님 소리가 듣고 싶은건지 참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 현명한건지 제가 놓치고 있는게 뭔지 좀 알려주세요. ㅠㅠ

댓글 279

ㅇㅇ오래 전

Best사업하신다는 분이 조금 많이 번다고 쉽게 돈 주셨네요 매달백만원에 생신때 오백만원씩이라니 저 임대업하는데 그렇게 돈 안씁니다 살면서 어떻게 될 지 모르고 쉽게 돈 번다는 생각 안하게 하려고요 본인일을 가소롭게 본 사람들에게 돈을 그렇게 쉽게 턱턱주면 나에게 이정도 줄 정도면 얼마나 많이 버는거야? 우리 아들 사장시켜서 더 편하게 돈받고 살아야겠다 며느리가 준 돈보다 아들이 주는 돈이 낫지 라고 생각하시게 들게끔 행동하신 겁니다 앞으로 만나면 몸이 너무 힘들고 알바생 월급주기 벅차다 라고 얘기하세요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만드는거에요 이게 뭐에요? 호구인증도 이런인증이 없네요

ㅇㅇ오래 전

Best절대 남편 개입시키지마세요. 쓰니랑 언니 사업으로 가지고 가세요. 잘되면 잘될수록 헛소리 많이나올꺼에요. 사촌들까지 불러들여서 레시피좀 알려달라~ 2호점 3호점 내자~ 사업팁좀 줘라~ 이런식으로 요구도 들어올겁니다. 지원도 줄이세요.

ㅇㅇ오래 전

Best님이 고마운것 모르는 사람한테 너무 과하게 해줘서 그런거에요 결혼할때 친정돈 더 안받은건 님 부모님돈이었으니 꿀리기싫어서 거절해놓고 결혼하고 님이 주는돈은 내자식 아내고 내며느리 돈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구요 가만보니 돈벌이가 되는것같으니 아들 사장만들어 놓으면 그가게 그냥 내꺼 되는것 같거든요~(이미 월세는 생각도안함본인은 받기만하면서 친정부모가 딸위해 그정도는 당연하다 생각함) 그럼 더더 요구하다가 나중엔 남편한테 맡기고 넌 집에서 살림이나하라고 하고 시짜질 하겠죠 징그러운 노인네 아무것도 해주지마세요 남편도 자기엄마 쪽팔린건 알겠죠 모르면 남편도버려야죠뭐

ㅇㅇ오래 전

Best이런 글 보면 참 이해가 안 가는게, 노는 것도 아니고 돈 벌려고 열심히 일하는 며느리인데 집안 행사 빠지면 웃돈까지 얹어줘야함? 그 집 아들이 못 버니 그만큼 돈 벌어다주는데 뭔 죄인도 아니고 몇백을 갖다바침? 이쁨 받아서 그만큼 죄송한 마음에 드리는거면 이해가 감. 뭔 구박이란 구박은 다 받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노이해다 노이해

ㅇㅇ오래 전

시댁에 비하면 글쓴이가 너무 아깝네요. 쓰니가 자존감도 높아보이고 똑부러진 성격이라 이 상황이 기가 차면서도 답답하지는 않아요 모쪼록 아이없을때 잘 결정하시고~ 전 시모의 말들이 좀 소름돋네요 ㅎㅎ 사실 정떨어져요;; 그리고 후기가 넘 궁금해요~

ㅜㅜ오래 전

일단 이혼 소장 접수부터 하고 그 다음에 고민해도 안늦어요

오래 전

이러니 여자는 남자가 돈 많이 버는 것만 보고 결혼을 하고 남자는 시부모까지 합세해서 처갓집 돈이 다 자기네꺼라고 생각한다는 말이 있지ㅉㅉ

꼭봐주세요오래 전

언니랑 갈라치기 한것도 소름. 시모 진짜 욕을 바가지로 해줘도 모자른 미친년임;;;;;

꼭봐주세요오래 전

원래 남편도 몇년봤다고 다 알수는 없는법이에요. 단정짓긴 좀 그렇지만 그어매에 그 아들인것 같아요. 시어매랑 아들이랑 미리 말맞추고 데려간거죠. 아들이나 시어매나 미친년놈들 ㅡㅡ 내아들 내조도 못받고 ~? 많이 보면 좋지 않냐~ ? 지랄하고 자빠졌네.. 잘되나 확인하러 매장들러 확인 끝났고 제대로 빨대꽂아 등골 쪽쪽 빨아먹고 싶어서 ⭐️ 내아들이 장사한거다 이지럴하고 온갖 대접에 권리 행사하고싶어서 그런거에요 ⭐️ 그지같은 어미랑 아들 미친 소오름. 내팽개쳐요 그럴바에 혼자 사는게 훨 행복해.

와이오래 전

고마운줄 모르는사람한테 돈준게 헛짓이고 남편이미 시댁델꼬가기로 한거부터 한통속인데 쓰니분반응 안좋으니까 자긴모르는일이라고 발뺀듯 싶네여

오래 전

이런 시모는 평생 문제가 돼요.. 결코 행복한 결혼 생활이 이어질 수가 없어요 우리 시모가 비스므레해여~ 경제력도 있고 든든한 친정 있는데.. 행복한 선택 하세여

ㅇㅇ오래 전

시댁에 돈 끊으세요. 1도 상관없는 남의 집구석 행사에 그렇게 헤프게 퍼주니까 아예 다 털어먹어도 되는 년 된거에요 지금.

ㅇㅇ오래 전

우와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시댁이 있으신가!! 언니 하고 싶은 대로 살아요!! 친정에도 도움으로 그리고 친언니한테도 웨이팅 있어서 음료가게 차려서 장사해볼만 할 정도면 완전 좋은 일 아닌가요?! 시댁에서 쓰니한테 자꾸 태클을 걸면서 쓴소리를 하는데 거기에 내가 자립할 능력이 있고, 경제력 되면 왜 그 시댁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며느리가 아니라 atm으로 보고 있는데? 이제부터 이혼할거 아니면 시댁에 일절 금전주지마요. 남편 조상신이 언니 도와줄 건 없어 보이는데요? 언니 친정 조상신이 도와도 도와주었겠죠. 가게 건물이니 뭐니 친정 도움 없이 그냥 가게 오픈이 가능하냐고요?? ATM시댁이랑은 손절하세요!

ㅇㅇ오래 전

아니 무슨 어이가 없네 이건 돈 ㅈㄹ이지 아무리 돈을 잘벌어도 무슨 돈을 저렇게 써대요 그것도 시댁에 사업이라는게 하다보면 어떤일이 있을지 모르고 언제까지 잘벌지도 모르는 일인데 나이도 젊으면 최대한 세이브하면서 미래를 생각해야지 지금 번다고 그렇게 돈을 막쓰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니까 염치없는 시댁이 황금알낳는 거위인줄알지 이건 글쓴이가 자초한거예요. 나같으면 시댁줄돈 반의 반으로 줄이고 돈모아서 부모님처럼 건물사두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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