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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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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올 지 모르는 비에
흠뻑 젖어 옷이 마를 날을 기다리며
뜨거운 태양 아래 천천히 말린다

막상 비가 오면
마를 날 생각할 겨를 없다

소나기인 줄 알았건만
그대는 태풍이었네

그 태풍 속 옷은
마를 일 없이 흠뻑 젖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