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가족들하고 원룸 오피스텔에 살거든? 중학교 때까진 학교랑 집이랑 멀어서 상관없었는데 고등학교 들어오고나서부터 집주변에 친구들이 생겼단 말야...근데 또 애들한테 오피스텔에 산다고 말하기가 좀 그래서 옆에 있는 아파트에 산다고 거짓말 쳤어
사실 처음엔 그 친구들이랑 이렇게까지 친해질 줄도 몰랐고 매번 아파트 단지 좀 멀리서 헤어져서 괜찮을 줄 알았거든... 그렇게 3년동안 대충 속이면서 살다가 난 재수를 시작하고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동네 친구가 요새 계속 산책하다가 들려서 날 집에 데려다 주려고 하는거임 ㅠㅠ (사실 내가 거기 안 사는 거 눈치채고 확인하려고 하는건가 싶기도 했음 저번에 얘가 날 우연히 봤다 그랬거든 그때 우리집 건물로 들어갔는데 그날부터 계속 데려다준다길래...아니겠지...? 의심병 도질듯 ㅅㅂ) 그래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뺑뺑 돌다가 겨우겨우 헤어졌는데 이제와서 사실대로 말하면 배신감 느낄 것 같니? 너네라면 어케 할래...
+ 그리고 걔랑 내가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친해진 거여서 더 문제인거임... 같은 단지는 아닌데 우리 학교 다니는 애들이 대부분 이 아파트에서 살아서 친구들끼리 통성명 할 때 너 이쪽 살면 ○○아파트 살겠네? 라고 물어봐서 그렇게 말한거.. 애초에 안 물어봤으면 말하지도 않았는데 그땐 이렇게 같이 다닐 줄은 몰랐지
+ 굳이 데려다 주려고 한다기 보단 걍 자기가 산책할 겸 우리집 들리고 간다는게 맞음 그래서 안 데려다 줘도 된다고 해도 걍 자기도 그쪽으로 갈거라서 가는거라 그랬음
+이렇게 글 올려놓고 결국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되는 것 같긴 한데 그냥 말하려구!!! 사실 뒷말이 걱정되진 않아 이런걸로 소문 퍼뜨릴 친구도 아니고 어차피 졸업해서 상관없긴 함 당장 어제도 만났어서 갑자기 자취했다거나 이사했다고 말하기도 애매하고... 만약에 사이가 틀어진다면 어쩔 수 없지 근데 당장은 좀 무서우니까 안 말하고 나중에 걔랑 만나면 말할게 ㅎ....개떨린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빅뱅 투바투 레드벨벳 더보이즈 아이브 오마이걸 아이들 뷰티 틴트 화장 마스카라 고3 공부 장원영 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