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야자 이거 ㄹ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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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존 나 솔직히 까고 말해서 저런류는 걍 공부 안하는 애들임 나 고등학교 3개 다녀봣는데(결국 자퇴했지만) 공부 웬만큼 하는 애들 야자때 공부만 함 허구한날 그림쳐그리고 몰래 나가고 다 꼴통새끼들이었음
오...
야자가 재밌다고? 6시부터 10시까지 죽어라 공부한 기억만 나는데 끔찍하기만 함. 다시는 하고싶지 않음.
나는 꽤 재밌었음 하기는 뒤지게 싫었는데 막상 하면 시간 후딱 가고 나쁘지 않았음 그냥 공부하기 싫을 때는 유튜브 보고 어떤 날에는 공부가 너무 잘 돼서 야자시간이 더 길었음 싶었고 쉬는 시간에 친구랑 편의점으로 조카 뛰어가는 것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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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야자시간보다 석식먹고 야자 전이 제일 행복했음 노을 보면서 산책하고 학교 벤치에 앉아서 친구랑 고민털어놓고 울타리 넘어서 편의점 가고 ㅠ 하루 중 유일한 힐링이었음
코로나야자시대라 그런가 감독샘들 환기 땜에 1시간 간격으로 들어오셔서 창문 열고 가시고 창문 밖으로 감독하시고 중간에 출석 한 번 부르고 계속 창문 닦고 이러는것박에 없었는데 숨소리벆에 안 들려서 떠들면 ㅈ되는 분위기였고 중간에 나가는 것도 안 됐음
난줄ㅋㅋㅋ 야자 싫은데 좋았음. 공부는 걍 대충하고 애들이랑 간식사먹고 남자애들이랑 몰래 쪽지보내면서 놀고ㅜ
저거 쓴얘 공부는 제대로 해봤ㅇㄹ가
ㅇㅇ베댓ㄹㅇㅋㅋ 맨날 스펀지에 나왓던거 따라하고..(아이스크림 먹고 사이다를 마시면 입안에서 폭발하는거ㅋㅋ) 교실바닥에 땅따먹기 그려놓고 게임하고.. 야자 지겨우면 라디오 듣고ㅋㅋ 야구 중계 보고.. 근데 한 1학년동안은 그러고.. 2학년부턴 집중실?이라고 노는 교실 열어주고 공부할 사람 모여라해서 거기서 공부한거 같음ㅋㅋ 암튼 확실해 난 야자한거 좋았던거 같음 공부는 힘들어도 내인생ㅇㅔ 언제 그렇게 그 아침부터 밤까지 북적일수잇겟어
위태롭지만 짜릿? 뭐 사바사지만 이것까진 아니라고 봄 나도 엄청 기대하고 들어갔었는데 생각보단 평범했어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굳이 말하자면 추억거리가 될만한 일들이 있긴 했지 소소하게는 쉬는 시간에 친구랑 캔음료수 마시면서 얘기하던 거라든지...그래도 쉬는 시간은 짧고 그 외에는 다들 각자 공부만 해서 사실상 제일 많이 기억나는 거라고는 백색소음마냥 책장 소리랑 펜 소리밖에 안 들리던 교실 분위기, 비라도 내리는 날엔 급격히 음울해지던 창밖풍경, 책에 코박고 엎드려 자던 거 이런 거밖에 없음 고등학교 졸업하니까 이런 것들도 다 그립긴 하다 야자시간에 자는 잠이 젤 꿀잠이엇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