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열렬히 사랑하던, 그 시절의 나는 이미 사라졌다. 기다린다던 약속처럼 오래도록 그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지냈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지나고 지금의 이 사람을 만났다. 나만 봐주고, 자신보다 날 위해주고 아껴주는,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제와서 예전의 그 사람이 나를 찾는다해도 그 시절의 나는 사라져버려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46
없어.
그 시절의 나는
이미 사라졌다.
기다린다던 약속처럼
오래도록 그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지냈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지나고
지금의 이 사람을 만났다.
나만 봐주고,
자신보다 날 위해주고 아껴주는,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제와서 예전의 그 사람이
나를 찾는다해도
그 시절의 나는 사라져버려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