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신분들 모두 이성적인 느낌이 드는 사람과 결혼하셨나요?

스트레스2022.04.02
조회1,059
안녕하세요

33 세, 끊임없이 부모님의 결혼 압박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 여자입니다.
작년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과 결혼 가치관으로 인해 헤어진 후 ,소개팅만 주구장창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전 남친을 못 잊어서도 아닌데( 정이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그 누구를 만나도 이성적으로 느껴지지도 않고,당최 호감이 가지 않아요...
소개팅은 또 엄청해서, 애프터, 삼프터로 상대방을 만나고, 상대방이 호감을 표해도 어떠한 감정의 동요가 되지 않고 지치기만 하고요. 요새는 그냥 제가 소개팅 봇인가 싶을 정도네요..
그런데 부모님이나.. 주변 결혼한 몇 친구들은 너 좋다하고, 상대방 성격, 직업 괜찮으면 후딱 해라..
라고 하네요...

전 단 한번도 연애할때 통하는 느낌이 없는 사람과 연애를 한적이 없어요.. 누가 저 좋다고 해도 제가 관심이 없으면 절대 안만났습미다. 그런데 결혼 적령기고.. 이 나이엔 부모님이나 친구들 말대로 그냥 나 좋다고 하고 성격 괜찮으면 만나보다가 적절한 시기에 결혼을 해야하는지..

참 어렵네요..
결혼 선배님들은
다들 어떻게 결혼 하셨나요..?
느낌 통하고,내가 온전하게 사랑하는 상대와 결혼 하셨나요..?

걱정도 되고 혼란스럽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