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으로 그곳에 갔어

어딘가쯤2022.04.04
조회1,181
당신을 마지막으로 본곳..
내가 아팠는데도
괜찮은척 당신을 보았던곳
사람들이 많은 곳..
한때는 이곳에서 당신을
찾기도 했어
보고픈 마음에 혹시라도
마주칠까봐 그랬던적도 있어
한심하지....

당신이 보고싶었어
어디에 살고있을지
몇년쯤이야 버틸수 있었어
두려웠어
많은시간이지나도 당신이
보고싶을까봐
많이 두려웠어
그땐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누구에게라도 물어보고
싶을만큼
두려워졌어

하나만 알수있다면
당신이 어디에있는지 알고싶었어
어떻게 당신을 찾아야하는지
힘들었어...


안녕..안녕..안녕 이말밖에
할수가 없었어
걷다가
뚝뚝 갑자기 눈물이 났었어
어디서 당신을 찾아야하는지
서글펐어


그누구라도 날 당신에게 데려주기
를 바랬어
당신이 혹시라도 나처럼
그리움이 남아있다면
내가 당신에게 가고싶었어

놓을생각인데..
오늘 정리할겸..
내가 딱질색하는 사람 많은곳을
당신을 마지막으로 보았던곳을
걸었었어
마스크때문에 얼굴이 간지러운데도
심한데도
그길을 걸었어


당신이 잘살기를 바래
그래도
한가지만 알아줘
난..
정말 당신을 사랑했어요
정말
세상에서 제일 좋아했어요



들어주기를 바랬어
누군가 나를
당신에게 데려다주기를
바랬어



사람들이 많더라
마스크때문에
너무 간지럽고 힘들었는데도
그길속에 혹시나 당신이 있을까
두리번거렸어
바보같다 진짜..


당신을 마지막으로 만났던곳에
당신을 묻기로 해..
걷다보니 커플들 천지인데..
너랑 내가 그럴줄알았는데
그땐 그랬는데..


돌아선 당신이
저멀리 안보이게 가버렸어


들어주기를 바랬어
내사랑을
당신이 보고싶다는걸
누군가 당신에게
전달해주기를 바랬어


당신을 찾아주기를 바랬어


멀어져간 ..모모야
안녕...
안녕.....
안녕........
참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놓아야 될것같아..


안녕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