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선보러 다니면서 내 결혼생활 후려치는 친구

ㅇㅇ2022.04.04
조회113,530
안녕하세요. 34살 주부입니다.
남편과 저는 대학 CC로 오랜연애끝에 결혼하고 4살짜리 딸이 있습니다.그리고 저랑 대학때는 정말 친했던 친구가 있습니다.남편과 저, 그리고 이 친구 모두 같은 동아리여서 셋이 어릴때는 함께 자주 어울렸습니다.
이 친구는 비혼주의라며 결혼 안한다고 하더니 부모님의 강요로 작년부터 선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집안도 잘 살고, 학벌도 괜찮고 작년까지 삼촌 회사 다니다가 퇴사했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고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동아리 모임 등 일년에 1-2번씩은 보고 연락도 자주 합니다.그런데 이 친구가 작년부터 선을 보러 다니면서 정말 이상해졌습니다.친구가 집안도, 학벌도 좋기 때문에 선 보는 남자들도 학벌, 집안을 많이 따집니다.그것까지는 좋아요. 친구가 좋은 남자 만나면 당연히 저도 축하할 일이죠.그런데 자꾸 제 결혼생활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를 하면서 결혼은 역시 무덤이다. 등 이상한 발언을 합니다.
제 남편은 대기업다니고 있고 저는 전업주부입니다.결혼전까지 저도 일을 했지만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남편이 결혼하면 일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라고해서 아이 낳기 전부터 집에서 놀았습니다. 솔직히 남편이랑 함께한 세월이 너무 길어서 남편 힘들었을때 제가 도와줬고 내가 힘드니 남편이 도와주는거고 그런거라고 생각해서 눈치는 안보였습니다. 정말 백수가 체질인건지... 예전에 예민했던 성격도 많이 바뀌고 고맙게도 남편도 제가 집에 있으니 너무 좋다고 합니다. 근데 그걸 마치 제가 결혼하고 경단녀가 된 것처럼 말하면서 묘하게 이상한 방향으로 말을 합니다.나는 집에 있는게 좋다해도 자꾸 힘들겠다... 애랑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겠다...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자꾸 하면서 마치 제가 엄청 힘들게 살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저도 그래서 너 집에만 있으니까 많이 힘들어.? 하니까 자기는 엄마아빠가 다 해주는데 그거랑 같냐고 ㅋㅋ 애 보고, 남편 뒷치닥거리하면서 집안일만 하는거랑 같냐고. 제 남편을 저만큼 오래 알고 지냈는데 제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저런 말을 하는건 아닐텐데요.
또 한번은 남편이 시어머니랑 저랑 딸이랑 셋이 놀러가서 찍은 사진 카톡사진으로 해놨는데.그걸 보고 저한테 귀엽다고 연락왔어요. 시댁식구들이랑 바닷가 놀러가서 찍은 사진에와. 결혼 역시 빡세닼ㅋㅋㅋㅋ시월드여행이라니..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아니 내 남편 카톡사진은 왜 눌러보는것이며... 나한테 관심이 왜 이리 많은것인지...그리고 남편보다 제가 더 시댁 가는거 좋아해서 먼저 가자고 하는데.. 누가보면 아주 제가 시집살이 하면서 불행하게 사는 줄 알겠어요.
남편여동생이  카페를 해서 쿠키나 조각케익 딸 준다고 가져다주곤 하는데..한번은 친구가 놀러 왔을 때 와서 마주쳤어요. 쿠키만 가져다주고 얼른 갔는데. 그것도 부정적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렇게 불쑥불쑥 찾아오는거 너무 개념 없는거 아니냐고. 시짜라고 너 만만하게 보는것 같다고. 아니 오기전에 연락하고 왔고요. 그것도 들어오지도 않고 먹을거만 주고 바로 갔는데. 저는 오히려 고마운데 얘는 뭐가 이렇게 사사건건 다 불편할까요? 
저도 짜증이나서 그런데 왜 너는 그 힘든 결혼이 왜 하고싶어서 매주 그렇게 돈까지 갖다 바치면서 선 보러 다녀? 라고 말했더니. 부들부들.. 하더니 며칠뒤에 묻지도 않았는데 카톡으로 남자 사진 보내면서 이번주 일욜날 만날남자라고ㅋㅋ 스펙을 줄줄 읊더라고요..아니, 의사고 변호사면 가족 없어요? 시댁이랑 연 끊어도 된대요? 진짜 무슨 얘기를 하고싶은건지도 모르겠고.
대학때부터 10년 넘게 알고 지냈고 아는 사람도 여럿 겹쳐서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려고했는데. 원래 이상했던 친구도 아니구요. 매번 저러는것도 짜증나서 손절할려고요.

댓글 59

ㅇㅇ오래 전

Best우리나이면 어린것도아닌데 선자리 나갈대 나이 신경쓰이지는않아?ㅠㅠ 지금 결혼하고 바로 아이낳아도 노산인데 2세문제걱정되지는않아? 자연스럽게 만나는관계도아니고 돈까지쓰면서 매번 선보러다니기 힘들지않아..? 똑같이 질문공격하세요 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와...내가 집 잘살고 학벌 좋으면 나는 그깟 남편 없어도 세상 모든게 아름답게 보일거같은데 쓰니친구는 왜저럴까. 사실 집안 조건을 보면 쓰니가 친구에게 열폭해도 이상할거 없는 지경인데 친구가 자기 가치를 스스로 끌어내리네.

ㅇㅇ오래 전

손절하세요 위험한 사람입니다 정신이 건강하지 못 해요 "거여동 여고 동창 사건"검색해보세요. 절대 왕랴 하지마시고 우연히 만나도 얼른 피하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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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쫑오래 전

참 인격의 문제라고 봅니다. 생각도 짧구요. 오래 가진 못하겠습니다.

ㅇㅇ오래 전

내 친구는 이거에 정반대임 ㅋㅋㅋ. 걘 시집 잘 갔는데.. 그냥 잘만 갔음 되는데.. 주변에 다른 사람 깎아내리면서 자랑질을 함.. 나한테도 내가 만나는 남자 은근히 깎아내리면서 지 자랑 하니까 꼴뵈기싫어서 일부러 연락 끊음... 지 자랑만 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날 깎아내리니까 ㅋㅋㅋㅋ 자랑도 몇년동안 들으며 참다가 최근에 손절.. 진짜 몇년간 나 깎아내리는 거 듣고╋자랑질 몇년동안 들어줌. 아님 자랑질을 커피라도 사주면서 하던가.난 여러번 먼저 사줬는데 절대 먼저 안삼ㅋㅋ.암튼 이게 쌓이니까 걔 잘사는 것도 꼴뵈기 싫어짐..

ㅇㅇ오래 전

후려치기 하는 데 후려치기는 아무한테나 안함 베알이 꼴리는 부분이 있어야 함. 친구 = 자존감 낮은 사람

ㅎㅎ오래 전

질투죠.다른거 없어요.님보다 더 좋은 조건에 더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은데 안되니 님을 깔아뭉개는거에요.그런 사람들은 님의 불행만 기다려요.만약 그런일 생기면 젤 좋아할 사람이구요.그리고 님은 전업이지 백수도 아니고 노는것도 아니에요.왜 님부터 자신을 깎아 내리나요?? 세상에서 가장 멀리해야 할 사람은 질투심 엄청 강한사람들이에요.그런 사람들은 나중에 수틀리면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ㅋㅋ오래 전

쓰니가 너~~~무 부럽나봐요 측은하게 봐주세요 선봐도 남자들이 연락들이 없나보네 에휴

쓰니오래 전

겁이나서 그래요. 결혼은 해야겠고 결혼생활에 대해 들은건 많으니 겁이나서 날이 서서 저래요

ㅇㅇ오래 전

친구는 이상한거고 거리두는게 맞긴 한데.. 일단 난 미혼이고 내년 결혼예정. 난 남편이 일하고 있다고 일 그만둘 생각 전혀없는데 전업주부 하는 사람들 보면 좀 안타까움.. 대학까지 공부했던거 아깝지 않나?? 우리 부모님 세대야 일 그만두는게 당연했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아니잖아. 나중에 남편이랑 이혼하거나 죽으면?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리고 결혼하고 그만두는 여자들 많으니까 회사에서도 말 나오고 ㅋㅋㅋ 일하면 스트레스 받는건 당연한건데 ㅠㅠ 차라리 좀더 편한 직장으로 이직을 하면 모를까... 그리고 지금은 애가 어려서 손 많이가지만 크고 나면 허무함 많이 느낄거같은데..(그런 글 많이 보기도 했고) 좀더 생각해보시고 정말로 커리어 끊기기전에 직장 다시 구하는거 추천

오래 전

가정주부한테 열등감있는 판녀들 많은듯 ㅋㅋㅋ 지들도 솔직히 돈 많으면 하고싶지 돈없으니 푼돈받아가며 지자식도 갓난애기때부터 여기저기 맡겨가며 맞벌이하는거지 ㅋ 그래놓고 자기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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