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고백해서 혼내줘야지'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겠음.

쓰니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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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여기서 말하는건 상호간에 썸중이라는 전제하에 관계 진전을 위해 고백하려는 그런 일반적인 상황 말고,
내가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으니까 고백해서 불편하게 만들거나 제발로 나가게 만들겠다는 가학적인 의도를 가지고 행해지는 고백에 대한 의문임. 
(특히 직장에서 싫어하는 사람 나갔으면 좋겠어서 고백하려고 한다는 글을 최근 몇년 사이에 엄청 보는데 진짜 기괴한 현상으로 느껴짐.)
그러니까... 보통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으면 무시하거나 벽을 치거나, 아니면 정말 그 사람이 주변인이 인정할 정도의 인격적인 결함이 있다면 그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공감대(이건 뒷담일수도 있고 소문일수도 있고)를 형성하거나 할것인데,
소위 고백해서 혼내준자다는 인간들은... 어차피 받아줄걸 전제로 하지도 '고백'이란 행위가 상대에게 어떤 징벌적인 성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거임? 이게 어떤 사고를 거쳐서 나온건지 이해할수 없음...자의식 과잉의 일종인가? 역으로 본인이 이런짓을 해서 안 좋게 소문난다거나 평판 안 좋아지는걸 계산에 안 넣어야 가능한 사고인가?
만일 이게 정말 타격이 있다면? 사회 분위기가 좀 과할정도로 연애에 집착하는 분위기라서 그런건가??도 생각해봤는데... 나 개인적으로는 연애랑은 거리가 먼 삶을 살았어서 이해를 못 하는걸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음. 저런 생각을 가진 인간들 수 만큼이나 저 상황을 직접 당한 사람들도 있을테니까... 그냥 저 '고백해서 혼내줘야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