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 사서 마신다고 살림 못한다는 시엄니.

oo2022.04.08
조회139,863
시부모님이 원래 다른 지역에서 살고 계셨는데
집에 불이 나는 바람에 다시 집 지을 동안 같이 지내기로 했어요.
이제 한달 좀 넘게 같이 지냈는데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원래는 정말 좋은 시어머니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저희 부부는 물을 생수 사서 마셔요.
그리고 저희 부부가 보리차도 좋아해서 생수 시킬 때
보리차도 같이 시키고요.
근데 어머님이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보리차 사마신다고 뭐라하시네요.
보리차 사마시는게 돈 얼마안되지만 그런거 하나하나를 아껴서
살림하고 그래야 돈도 모이는거다 하시면서요.
그냥 물 끓여서 보리차 티백 담가만 두면 되는거를 귀찮아하니? 하시고요.
야물게 살아야지 살림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어머님이 말할 때 남편도 같이 있었거든요.
남편은
엄마 그거 보리차 얼마나 한다고 그래?
엄마 맨날 마시러 다니는 커피 한잔 가격이 한달치 보리차거든?
우리 둘다 일하느라 바쁜데 뭘 번거롭게 만들어~
이렇게 말해버리더라고요.
저러고 이제 더는 말 안하시겠지 했는데
저랑 둘이 있을 때마다 보리차 끓여마시라고 하시더라고요.
어머님 저러는게 짜증나서 남편한테 말하니까
남편이 자기가 그냥 어머님 있는 동안 보리차 만들겠다 해서
남편이 보리차를 만들었어요.
근데 남편이 보리차 만든 후로는 갑자기 그냥 사마셔라~ 하시던...
그냥 절 부려먹고 싶으셨던건지
아니면 본인이 보기에도 만드는게 번잡스러워 보이셨던건지..
진실은 어머님만 아시겠지만 전 솔직히 기분이 나쁘네요.

댓글 97

오래 전

Best시엄마편드는거아니구요...전 생수못먹어서 차만먹는사람인데 집에서 끓이기귀찮아서 사먹다가 문득 궁금해서 성분표봣는데...이게 그냥 '맹물╋차'가 아니더라구요..간혹 요즘 나온차중엔 스테비아든것도 보이고... 그 이후론 걍 귀찮아서 맹물에 티백말고 작은 차망넣어서 우려먹던가 끓여먹어요..혹시나 싶은분들 자주먹는 차가 있다면 성분표 잘 보세요. 참고로 올린건 어제 편의점에서 산 페트병에 든 차예요. 성분표 참고하시라고 올려요.

ㅇㅇ오래 전

Best계속 시모가 잔소리하는거 그대로 남편 시켜요 지 아들만 고생하는거죠 뭐

ㅡㅡ오래 전

Best혹시 마트에서 파는 보리차말하는거에요? 그거 물 아니고 음료에요 물 외의 성분이 함유된거라 그거 마시면 일반보리차랑 다르게 단맛이 강하잖아요. 돈아끼라고 사마시지말라는게 아니고 물을 드시라는거에요. 보리차티백 물통에 넣어서 드세요. 제일좋은건 원물을 끓이는게 좋지만 번거롭잖아요

ㅇㅇ오래 전

추·반보리차 사먹는게 더쌀걸.. 물사고 가스위에서 주전자로 끓이고 식혀야하는 노동을 해야하는데 그걸 돈으로 따지면 사먹는거보다 더 들텐데... 이전엔 보리차를 안파니까 끓여먹었지

에이스오래 전

남편 계속 시키세요..어머니 들리게 자기야 보리차 좀 끓여줘~~

초큼소심햐오래 전

저는 전시엄마가되겠죠.. 전시엄마는 전남편이 기침을해서 몰래 지엄마한테 연락했더라구요 갑자기 신혼집으로 달려오셔서 119안부르냐면서 절 혼냈고 대학병원에 택시타고 데려갔었어요.. 그런 이상한사람도 있땁니다. .. 어쩔수없어요 가족이긴하지만 남이니깐요 ㅋㅋ 이해를 할필요가없어요

ㅇㅇ오래 전

요새 티백이나 보리알넣고 끓이는 전기포트 너무 잘나와요. 저런거 데일리로 사먹는사람이 있네. 여행갈때나 회사 편의점서 가끔 사먹는 거지. 맛도 약간 이상하던데. 플라스틱 쓰레기도 쌓이자나ㅡㅡ

ㅇㅇ오래 전

끓인물은 세균번식하기 쉬워서 안먹는다고해요.. 아니 시월드 그 고전적인 마인드는 며느리생기자마자 없던게 막 생기는거에요? 스마트폰 나온지 10년이 다 되가는데 시월드는 10년째 고전적이야..

ㅇㅇ오래 전

여기서 중요한건 ㅋ 지아들이 끓이니까 그만하고 끓이란소리 안한다는거자나 성분이고 나발이고 ㅋ 좋아하면 사먹을수있는거지ㅋ 국어문제 지문 겉햝기하고있음?ㅋㅋ

ㅋㅋ오래 전

지금이 아직도 조선시대인 줄 아세요?? 돈 버셔서 정수기 좀 사서 쓰세요 라고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만 있으면 몸이 편해지는데 왜 사서 불편하게 사시지...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이게 무슨 느낌이냐면..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굳이 캔커피 쟁여놓고 먹는 느낌이려나…? 아니면 쌀 두고 굳이 햇반만 먹는다던가. 난 보리차 안마셔서 별 생각 없는데.. 어른들이 보면 진짜 기가 막혔을 것 같긴 하다. 맞벌이 해도 꼭 며느리가 살림 해야 한다는 생각이 틀어박힌건 좀 그렇긴 함.

ㅁㅇㅇ오래 전

살림못하는거 맞아 알뜰한구석이 없네

ㅋㅋ오래 전

다른거 다 떠나서 보리차 티백으로 우려 먹는게 더 맛있긴 함 그리고 잡다한 성분없이 순수 보리차 마실수 있고

ㅉㅉㅉ오래 전

충고든 뭐든 한마디했다고 여기다 바리바리 써재끼는거 보니 보통 피곤한 인간 아닐세. 글고 사쳐먹는 보리차가 좋은줄 아냐? 니가하든 남편이 하든 그거 끓여서 티백하나 넣는게 그리 힘들까? 살림 못사는거 맞고, 관계하나 컨트롤 못해서 징징징... 이딴 것들이 나중에 충충 거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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