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는 크면서 성격이 바뀌는 거라는데 맞는 말인가요?

ㅇㅇ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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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른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바로 본론을 말하자면 올해 초6인 제 동생의 성격 때문에 엄마와 자주 싸우고 있어요
(아빠는 돌아가셔서 없어요)
애가 너무 말을 막 하는 게 문제입니다
말할거리가 너무 많지만 두 가지만 뽑아보자면

예전에 투병생활을 하다가 안면마비가 왔던 둘째 이모가 계세요
많이 티가 나지는 않지만 자세히 보면 입이 좀 돌아가 있습니다
근데 동생이 이모만 보면 자기 입을 삐죽 옆으로 돌리면서 따라 하고 장애인이냐고 묻고.. 너무 무례하게 굽니다

큰아빠네가 좀 문제가 많아서 사촌 오빠들이 큰아빠와 연을 끊고 사는데 이거 가지고 명절 때마다 오빠들에게 형들은 형들 아빠를 버렸잖아 왜 그랬어? 이러고 있습니다
대체 이 얘기는 어떻게 안 건지 모르겠는데.. 아마 엄마가 동생한테 이런 얘기도 하나 봐요

이 외에도 제 친구들 얼굴 평가나 누가 뚱뚱하니 뭐니 이런 얘기를 해서 친구들도 집에 데리고 오지 않아요

엄마한테 몇 번이나 쟤 성격 이상하다 교우관계가 정상적일지 걱정된다 말을 했지만 그럴 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이라고는 "원래 어릴 때는 다 그래~ 크면서 해도 되는 거 안 되는 거 구분하는 거야" 이런 소리만 하고 있어요
너무 답답합니다.. 하ㅠ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생이라 부둥부둥 귀여워해 주고 싶은데 도저히 그게 안돼요
마냥 싫고 짜증나다가도 쟤 학교 생활이나 친구 관계가 괜찮으려나 걱정도 되고.....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말을 막하는 앤데 정말 크면서 알아서 고쳐진다는 엄마의 말이 맞는 걸까요?
저는 따끔한 훈육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쪽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