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라는 사람이..

투석환자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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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올해 서른이고 복막투석 하는 투석환자 입니다.24살쯤에 만성 신부전증 말기로 판정받고 복막투석을 하고있습니다.가족은 어머니랑 아버지는 이혼하시고 형이랑 아버지 셋이서 살고있죠우리 가족은 문제가 있습니다. 서로 얘기를 잘안하는거죠그래도 형이랑은 관계가 괜찮습니다. 아버지가 너무 문제라 힘이듭니다.아버지는 자기가 불리하거나 듣기 싫으면 말도 안하고 성질만내고 말이 안통하십니다.그래도 몇번 진지하게 마음을 터놓고 말하면 듣지 않을까 싶어서 얘기 해봤는데전혀 듣지않고 듣기 싫으니 모른다고만 반복하고 나중엔 말도 안하더군요그래서 전 반쯤 포기하고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사건이 터진겁니다.저번주 금요일 아버지가 기침을 심하게 하셔서 코로나가 아닐까 의심했었는데다음날 토요일 어제 자가검사 키트를 시켜서 해봤더니 찐한줄 연한줄 양성이 나온겁니다.그래서 제가 양성 나왔다고 하니까 처음엔 줄이하나 연하다고 양성 아니라고 하더니인터넷 찾아서 연한거 상관없이 두줄 나오면 무조건 양성이라고 알려주니그래도 아니라고 우기시는겁니다 저는 황당해서 제가 기저질환 코로나 고위험군이라pcr 검사좀 받고 오라고 하니 안간다고 양성 아니라고 자꾸 안간다 하더군요저는 당연히 코로나 걸리면 엄청 위험하기에 계속 가라고 설득했습니다 그런데자꾸 자가검사키트가 잘못됀게 많다거나 주말인데 검사 하는데가 어딧냐는둥안나가려고 고집을 부리면서 저한테 성질을 엄청 내는 겁니다 전 진짜 어이가 없어서 화가나서 양성이라고 소리치면서 검사 받으러 가라고 성질내고 계속 말하니 나중엔 저보고 집나가라 욕하고 소리치고 성질내기만하고제가 나중엔 검사하러 가라고 빌었습니다 그런데 아예 말도안하고입닫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혼자서 안될거같아서 형한테 전화해서 도와달라 해서설득하니 겨우 갔다온다고 보냈습니다. 여러분 코로나 양성나와서 검사 하자는게 그렇게 잘못한겁니까?그렇게도 못한소리 한겁니까? 욕듣고 집나가란 소리 들을만큼 잘못한겁니까?저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그후 검사하고 오시고 방에 있어라고 격리해놓고 저녁 시간이라 밥상 넣어주고저녁밥 배달시켜드리고 있는데 방문열고 밥상을 들고 나오시길래 그냥 상놔두지라고 하니 뭘놔두 냐면서 성질내시더니 월요일보자 머리통을 다뿌셔놓는다 그러더군요아마 검사결과 나와서 음성이면 머리통을 부셔버린다 그런말인거 같더군요순가 제가 너무 화나서 이젠 저도 욕하고 싸웠습니다.전 진짜 너무 화가났었죠 코로나는 제가 면역력도 낮고 고위험군이라신경써야 하는데 한다는게 쌍욕에 집나가라 자긴 양성아니다 검사 안받는다 그러고제가 지병 떄문에 혈압도 있고 한데 자꾸 스트레스가 쌓이니 혈압이 올라 두통나고 몸살에힘들었습니다 근데 다음날 일요일 오늘아침 pcr 검사결과가 양성나어제 그렇게 난리치고 저한테 사과한마디 없더군요 그리고 아침에 형이랑 보건소가서저희도 검사하고 오고 양성인 아버지는 제가 기저질환 환자니 시설가서 치료 받으라고하니까 역시나 또 고집 부리면서 집에 있겠다고 성질부리는 겁니다진짜 너무한거 아닙니까 제 부모가 맞는지 제 생명이 달린일인데 자기 생각만하고사람 환장하게 성질부리면서 스트레스 받게하고 너무한거 아닙니까?이젠 방문 꼭닫고 아무말고 안하고 있네요 진짜 제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는 겁니까?.정말 제가 뭘 잘못했나요? 평소에도 배려를 안해주니 너무 힘드네요이해 할수 가 없고 대체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하소연 해봅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맞춤법도 개판이라 읽기 힘드시겠지만 이해해주세요ㅠㅠ